전 짐 남친과 사귄지 9개월 다되갑니다.
짐남친과 안지는 작년 12월에 알았는데 4개월이 지난 후 남친이 먼저 저에게 사귀자고 하더군여.
하도 헌신적으로 잘해주고 그래서 제가 홀딱 넘어 갔죠.
그때 남친 친구들보다 군대를 늦게 가서 제대한지 얼마안되서 백수였고 전 직장인이였는데 퇴근할때 쯤에 항상 회사앞에 기다렸다 좋은곳에 가서 밥먹고 드라이브하고 첨엔 정말 행복했져.
그래도 집이 좀 잘살으니까..제대한지도 얼마안되서 천천히 일자리 구하겠지 생각했어여..
근데 지금은 정말 제가 미칠것 같습니다.
남친 저만날때부터 짐까지 백숩니다. 뭐 중간에 남친형이 가게해서 카운터 봐주는 일을 잠깐 했었는데
자기 좋아하는 게임한다고 그만둔다 했답니다. 어휴~~
하긴 가게도 망했구여..
남친은 집안이 좀 복잡해여 그래서 저 만나고 얼마 안되서 원룸에서 혼자 살게 되었어여. 그래서 제가 집에가서 빨래해주고 설거지하고 자기도하고 그러면서 정이 많이 들었져(저혼자 생각하는지도..)
제가 정말 화가나고 성격이 이상해진 이유는 남친 저 퇴근할때쯤에 피시방 갑니다. 그놈은 리니지가 뭔지 ...
그리고 저 아침에 출근할때 집에 들어가서 잡니다. 맨날 후배들 만나고 그러면서 술마시자고 저나오면 바로 나가고 정말 화납니다.
제가 정말 기분좋게 몇번 말해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아님 그때 뿐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말을 막했져 도대체 나이가 몇살인데 피시방이냐고 철좀들으라고 생각은 하고 사냐는 식으로여. 자기도 잘만나주지도 못하고 미안한지 제 투정은 다 받아주더라구여.
오빠가 제 투정 다 받아주지 전 맨날 혼자 열받고 화나지 그러니 이젠 막나갑니다. 오빠한테 말을 막한다는 애기져 다른 사람한테 말하면 좀 심했다고 오빠한테 왜 그렇게 말하냐고 하는데.. 휴~~
첨엔 여자땜에 속을 썩히더니 이젠 게임땜에 속이 터집니다.
퇴근할때 어디야 그러면 나짐씻고 피시방갈려고 항상 이럽니다.
오빠랑 만나면서 영화도 자동차극장 한번,같이 나가서 밥먹은지가 언젠지.. 생각도 안남니다.
같이 손잡고 걸어본적은 아마도 없었던 걸로 압니다.
그러면 전 계속 이런식으로 나와 보라고 짜증난다고 만나면(항상 집에서 만나져)얼굴좀 보다가 11시쯤 되면 나갈 준비합니다. 전 그때부터 화가나져 하루쯤 집에좀 있음 안되냐고 오빠가 무슨 애기해도 어쩌라고 ~~,그러던지~~,니 맘대로해~~,짜증나 ~~,이런식으로 나오고 아휴~~
집안에 보면 차는 진짜다 좋은거 끌고 다니고 형,형수,아빠,오빠도 놀면서 차는끌고다녀여
오빠 형이 결혼을 했는데도 놀아여 도박으로 돈을 날리고 사업한다고 다 날리고 아무래도 아빠믿고 그러는거 같은데 오빤 형보면 왜그러고 사는지 자긴 이해가 안된다네여..혹시 모르져 뭐 자기도 그렇게 될지
오빤 착하고 좋은데 정말 맘잡고 뭘 하던지 아님 철이라고 들던지 정말..
요즘은 신경을 너무 마니 썼더니 머리가 아프네여..![]()
여러분 같음 어떻게 하실지 조언좀 해주세여.. 부탁(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