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글남겼는데 리플이 하나도 안달려서 다시남겨요.ㅜㅜ
제 남친과 저는 장거리 연애중이고 만난지 2년좀 넘었어요.
제 남친 회사특성상 평일에 쉬고 주말엔 일을 하죠.
가끔 몇달에 한번 운좋으면 주말에 쉬구요.
좀 철없는 생각이지만 저도 남친이랑 주말에 데이트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죠.
친구들 주말이라고 들떠서 데이트하는거보면 저혼자 집에서 쓸쓸하기도 하고.....
지난주 남친이 주말에 쉰건 아니지만 토욜끼여서 쉬었죠.(금,토)
근데..토욜 저녁.. 여자친구인 제가 이렇게 떡하니 있는데
남자친구들과 영화를 보러 간다더군요.ㅡㅡ;;;;
그 친구들이야 여자친구가 없으니 그렇다 쳐도 남친은 제가 이렇게
집에 있는거 알면서..... 좀 서운했죠...
그리고 이번주..드디어 몇달만에 주말에 쉰다는 그날..
전 저도 주말에 데이트 할수 있겠단 생각에 들떠 있었는데,.
남친 전화와서 주말에 회사선배 결혼식 간다더군요......
결혼식장이 제가 사는곳과 4시간 거리라서 만날수도 없죠 ㅠㅠ
그래서 제가 가면 가고 안가면 안간다고 확실히 말좀 해달라고 했더니
" 보고. 아는사람가면 가고. 안가면 안가고. "
이말뜻은 가도그만 안가도 그만인 사람 결혼식이란거 아닌가요?
그런거면 장거리연애라서 1주일에 한번 고작 보는 저보러 와줄수도 있는건데..
게다가 제가 주말에 데이트 하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를 불렀건만......
저도 남친 친한 선배이거나 꼭가야되는 결혼식이면 기분좋게 다녀오라고
했을텐데..... 저런식으로 말했다는건 가도그만. 안가도 그만인건데........
그리고 남친 회사사람들 만나진 않았지만 제 존재에 대해서 다 아는데
같이 가잔말 한마디 정도는 해줄수 있는거 아닌가요?
남친도 저도 어린나이도 아니고... 20대 중반인데......
서운하다 했더니 남친은 이해심 없다면서 머라하더군요....
제남친과 저... 둘다 연애경험 없어요.
남친은 제가 처음사귄 여자구.. 저는 처음은 아니지만 거의 처음과 마찬가지죠.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건가요?
아님 남친이 여자의 맘을 너무 몰라주는 걸까요..?
매번 이런일로 싸우니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