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친구를 좋아하는 여자를........;;;;

삼촌과조카 |2008.07.07 16:49
조회 371 |추천 0

안녕하세요...

25살 남자입니다.. 대학교는 졸업했구요.. 이번 6월 30일 군 전역 했습니다... (ROTC요..)

지금은.. 잠시 공부 전 휴식중에 있습니다..

그 휴식중에... 여자에게 빠진 것 같아 조언을 받기 위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평소 대학교 동아리를 활발히 활동하던 중 군대 전역 전 동아리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1학년 후배들을 알게 되었죠,. (이니셜들은 대학교 1학년 여자들 입니다)

휴가를 나가서.. 동아리 행사도 참여하고, 동아리 친구랑 저랑 A,B,C,D랑 술을 먹었습니다...

그러면서 A,B 연락처도 알게 되었고... 싸이 일촌, 네이트온 친구 추가 하여 놀고 문자도 보내면서 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알게 된 사실... 술자리에 저를 부른 동아리 친구가 A,B,E 셋 중 한명에게 종강MT때 작업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까지는... 제가 E가 누군지 몰랐고... A,B중 B가 괜찮아서.. 친구에게 차라리 B에게 작업 하라고 했죠.. 그런데 친구는 별로인 듯 한 눈치였습니다..

 

그러나!!! 종강MT가 취소되고.. 동아리도 이대로 종강을 맞이하고.. 저도 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역하기전 저는 B와 자주 연락을 했습니다.. 뭐..C는 외국, D는 이쁘나 애인 있고.. E는 잘 몰랐고.. 제 이상형이 B와 비슷하여.. B에게 자주 연락했습니다.

 

그러던 중 B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말을 하였고.. 계속 물어보니.. 술자리에 저를 부른.. 제 친구더군요...  

 

   훗...  전 열심히 해보라구 하며.. 씁쓸히 웃음 짓고.. 그냥 선후배 간으로 지내려고.. 자주 연락했는데.. 둘이 잘 안되었더라구요.. 아직 고백은 안했는데.. B가 친구 좋아하는거 아는데.. 알고 보니 친구는 E를 맘에 들어했고.. 그래서.. 조금은 어정쩡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 소식을 접했을때도!! 전 뭐.. 그다지 특별한 심리적 변화가 없었어요..  그러나.. 7월 1일.. 제가 민간인이 된 첫날!!! B가 밤 10시쯤 B가 바닷가가 보고 싶다고 하여.. 부모님 차를 몰래 가지고 나와 바닷가를 갔습니다.. B도 어머니께 거짓말하고 집에서 나오구요.............  머 결국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어찌되었건 바닷가를 갔구..  5일날은 저랑 A,B 이렇게 셋이 밥도 먹고.. 영화도 봤습니다..

그러다가 어제.................는............... 저 B랑 여행 갔습니다;;

평소.. 여수를 가보고 싶다고 하여.. 갔죠;;;

밥먹고.. 영화보고.. 술도 한잔 하고.. 기차타고 여수 가서..    오늘 아침 항일암!! 을 갔다 왔습니다...(뭐 이 글 보면 이부분에서 B는 제가 누군지.. 자기가 누군지 알겠지만.. 뭐 설마 B가 볼까요? ㅋㅋㅋ  안볼테니 자신있게 썼습니다 ㅋㅋ)   항일암 갔는데 앞에까지만 갔구... 암자는 힘들거 같아 그냥 안올라갔습니다;;;

그리곤 아침 먹고 다시 기차타고 집으로 왔죠....

둘이서 무박 2일 여행을 떠난겁니다(새벽 2시에 기차 탔는데두... 무박 2일이겠죠???)

 

 

사람이 여행을 같이 가면.. 정이 드나 봅니다..

마음이 마구 불타오르더군요...

 

쌔근쌔근.. 제 어깨.. 가슴에 머리를 기대어 어린아이처럼 자는 모습을 보며, 행여 더울까 연신 부채질 하고 한손으로는 머리를 잡아주며 머리가 부딪히지 않게 하고.. 햇빛이 내리쬐면 얼굴탈까 햇빛 막아주고.. 졸려도 안자고..     피곤할때, 공포영화보며 무서워 할 때, 옆에 있어주면서..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그 아이는 제 친구를 좋아했었습니다...   지금도 좋아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조만간 물어봐야겠네요..)   친구를 좋아했던건 괜찮은데....

그 사실을 친구가 알고 있으니... 혹시 친구랑 사귈지 압니까?

그럼.. 친구 여자친구랑 같이 밤에 바닷가로 여행을 두번이나 떠난건데.. 그것도 일주일동안에;;

 

친구를 좋아하는 줄 알면서.. 같이 여행간.. 제가 밉습니다..

하지만 더 미운건... 같이 여행가면서 쓴 돈도 안아깝고.. 함께 있었던 기억들이 저에겐 좋은 추억이며.. 좋은 기억이라는 사실에..  제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눈 딱 감고 그냥 제가 작업 할까요...?

 

 

어떤 의견이든 좋습니다... 의견좀 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