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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걸리는게 있으니 숨어있는겨

유리속달빛 |2008.07.08 11:02
조회 1,125 |추천 0

 

미국 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를 주최한 혐의(집시법 위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주최 측 관계자들이 조계사로 피신해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고 한다.

종교시설은 수배자의 도피처가 아니요, 대통령 탄핵은 더더욱 빗나간 오버액션이다.

 

수배자 중에는“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대책본부”간부들도 포함돼 있다는데 이들은 “야간 불법집회를 주최한 부분은 인정하지만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대통령 탄핵을 주장한 일까지 범죄사실에 포함한 것은 인정할 수 없는 국민 탄압”이라며 조계사로 이동해 농성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촛불집회와 연대한 시국법회나 기도회를 준비했던 종교계 역시 일정을 미루고 “정부의 입장변화를 지켜보겠다.”며 돌아간 것은 더 이상 촛불집회를 이어 갈 명분이 없기 때문이다.

고유가와 자재가의 폭등으로 지금 국민들은 고통을 겪고 있는데 미국 산 쇠고기에 목을 매고 “시국 운운”하는 행위는 국민들의 마음이 아닐 것이다. 

 

종교시설을 성스런 장소로 인정하는 국민 정서를 악용해 도피처로 삼아 농성을 계속한다면 시간이 갈수록 웃음거리만 될 것이다.

또 다시 불어 닥친 오일쇼크에 기름 한 방울 나지 않은 우리가 현명하게 극복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지혜를 모으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수배자들은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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