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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남자의정신연령

카스 |2008.07.08 11:26
조회 586 |추천 0

제가남자친구와 헤어진지 이제 2주정도되네여

 

이남자 25살이구 300일쫌넘게 만났습니다

 

동거했구여 물론 같이 벌어서 같이 썼습니다

 

전 정말 그남자 사랑했고 결혼 생각도했죠

 

근데 처음만났을때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싸우는날은 헤어지는날이 된거예여

 

무조건 싸우면 헤어지자는 말은 남발하고 욕하고 정말 싸울때마다 드럽게 싸웠습니다

 

근데 저도 이제 제풀에 지친듯.. 처음엔 헤어지지말자고 했지만

 

이제저도 받아들이기로했습니다

 

근데 저는 남자친구에게 뭐해달라 뭐살달라 강요한적도 없습니다

 

그냥 자기가 좋아서 반지해주거 옷사주거 했는데

 

근데 그돈을 카드할부로 쓰고 대출받아서 쓰고

 

그사람은 저랑 천천히 같이 갚을려고 했던거 같은데

 

그사람 생각이 어리석은거 아니였나여 ? 이렇게 헤어지면 다 자기가 갚아야될줄알면서..

 

헤어졌지만 저는 오빠랑 살던집에 살고있고 오빠는 본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근데 이제 이방을 빼야하는데

 

월세랑 이것저것 관리비까지 100만원정도 들어가여

 

솔직히 헤어질때 제가 당한게 너무많아서

 

오빠랑 같이 부당해야하는돈인데 돈 못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돈 주지말라고 자기가 다 낸다고 하더라구여 내돈없어도 잘산다고 ~

 

어느 바보같은 여자가 거기서 그대로 돈을해주겠습니까..

 

그러면서 그날은 또 집에서 대판싸웠습니다

 

아직 집에 오빠옷이랑 짐이 있는데 제가 화가나서 오빠의 짐을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가지고 꺼지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제앞에서 핸드폰을 들면서 하는짓

 

"누나누나~~XX가 미쳤나봐"

"내짐을 봉투에싸놓고 다 버려"

"애좀어떻게해봐"

 

그래서 내가 전화를 그냥 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문잠그고 전 집으로 들어갔죠

 

근데 집앞에서 또 누군가에게 전화를하는거예여

 

"아빠~ XX가 나때렸어"

"진짜애를 어떡해야되??"

 

정말황당하기짝이없었습니다..

 

예전부터 저랑 싸우면 아빠앞에서 전화해서

저한테

 

"잠깐기다려봐"

"(아빠~~XX랑 통화되써~ 받아서 뭐라고좀해바)"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여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헤어지기전에 정리해야될것이 한가지 더 있습니다

 

핸드폰..

 

제가 쓰고있는 핸드폰이 오빠명의로 되어있는 핸드폰이예여

 

물론 지금 열받아서 요금도 안낼생각으로 막쓰고있습니다

 

처음엔 물론 다 내줄 생각이였죠

 

꼬박꼬박 내다가 헤어지고 난 다음 요금을 정리안했거든여

 

근데 오빠가 저보고 틈만나면 핸드폰요금을 내라고 하는거예여

 

그래서 제가 또열받아서 못준다고했더니

 

문자로 이렇게왔어여

 

"이제곧아빠일어날시간이니깐 아빠한테 욕점먹고 돈내든가 해라"

 

그래서내가 그렇게하라고했어여 아빠한테 전화하시라고했어여

 

저도 꽁짜로 오빠한테 이렇게 받아서 쓰는거 아니거든여

 

저도할말많았습니다

 

그런데갑자기또 문자로

 

"아빠는 비록 암말안했찌만 우리누나는 그냥안넘어갈꺼야 두고봐"

 

황당하고 어의가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전화받고

"(아빠~~ XX한테 전화와써~ 빨리와서 뭐라고좀해줘)"

"너잠깐기달려라 우리아빠 바꿔줄테니깐"

 

전 정말 이런상황이 적응이 안되는것입니다

 

아버지가 전화를 안받으니시깐

 

"아..그냥 그돈먹고 떨어져라"

 

이러고 전화를 끊어버리는겁니다..

 

연락안하다가 엊그제 전화가와서

 

징징대면서 저한테 그러더라구여

 

아프다고 아파서 일주일동안 일도못나가고 암것도못먹었다고..

그래서지금돈이별로 없으니깐 관리비좀 보태달라고..

 

전 그럴생각이였습니다

말은안준다고 했어도 같이 쓴건데 어떻게 모른척하겠어여..

 

그런데 오빠가 아프다는소리가자꾸 마음에 걸려서

오빠 친누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언니 ~ 일시작하셨다면서여 잘지내세여?"

뭐이런식으로 오빠때문에 전화한거 아닌것처럼

 

이런저런 이야기좀하다가

"오빠는 그렇기 많이아픈가봐여.."

이랬드니

 

누나가..

 

"XX가아파????아닌데..출근하기전까지 아무렇지않았는데"

"개 막 요즘 살쪘다고 ㅈ ㅣ랄하던데.."

 

정말 황당합니다..

그래서제가

"언니 그럼 오빠 일은잘나가여?"

이랬드니

 

"응 꼬박꼬박잘나가지~일끝나고 겜방에서놀고 혼자 잘놀고있따고"

 

이러더라구여..........

 

그냥돈주라고하면 제가 안줄거같으니 아픈척을 한거예여..

 

ㅈㅔ가 화가나서 누나한테 연락한척 안하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오빠아픈거맞는지 일안나간거 맞는지 아프다고한거 믿어도되는지..

 

문자를보냈드니..

 

"아빠한테물어바 내가아픈지안아픈지"

 

끝까지 이렇게 가족들한테 떠넘기는 남자..

 

진짜 어떻게봐야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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