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7살의 직장인입니다.
저의 상대는 9살연상의 이전 직장의 남자이구요.
서로 알게된지 한달여만에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으로가려했죠
그때 저를 잡아 같이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사람도 오랜시간 혼자 살아왔던터라 서로 간섭없이 초반에는 잘
지냈던것같습니다.
그사람.. 나를 만나 함께 살기를 결정하는동안에도
예전의 그녀에게 원망과 그리움의 문자를 보내고 있더군요..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된 이 사실이건만 얼굴색하나 변하지 않고 거짓말을 합니다.
이미 지난 과거니 나역시 과거없지 않으니 그냥 지나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 일이 계기가 되어 우리 사이는 서먹해져버렸죠..
그리고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지가 않아졌습니다.. 많이도...
함께하는 시간도 대화도 줄어들고..
함께산지 한달 보름쯤 지났을까요.. 외출이 잦아지고 문자나 통화를 피해서하는 모습을
보게되었습니다.
다른 여자가 생겨 만나고 있다는것 .
눈치 채지 못한다면 그게 바보겠죠..
먼저 손내민 사람인데..
9살이나 어린 저인데..
저 그렇게 흉하거나 못나지도 않았는데..
어제. 결단을 내렸습니다.
내가 한 선택이었기에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랬고 오랬동안 참고 기다렸습니다.
어느 순간 객관적으로 내가 제자신을 두고보니
참으로 참으로 참으로
어리석고 비참한 시간을 살아오고 있더군요..
그사람 놓아버리면
그사람에게 벗어나면
이렇게 찟기지 않을 내마음이고
이렇게 멍들지 않을 내청춘이고
이렇게 내팽겨쳐질 내 사랑이 아닐텐데 말입니다.
그사람 이렇게 말합니다.
-미안하다
뭐라고할말이없다.
다툼이 있은 이후론 너에게 감정이 생기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여자를 만난거 같다.
세상 모든 남자가 다투었다고 바람 피나요?
다투었다고 바람핀게 과정 정당한 행위인가요?
하고싶은말 묻고 싶은말 너무 많지만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저 이제는 제가 편해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