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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금야금 계좌송금해달라는 시누이...ㅠ.ㅠ

똑똑한바보 |2008.07.08 21:00
조회 39,414 |추천 0

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할지...생각지도 않았던 답답한 일이 생겨

 

많은분들의 조언을 바라며 글 써봅니다...

 

시누이가 있습니다...

 

결혼한지 2년인데 그동안은 시누가 외국에서 공부한다고

 

떨어져 있었답니다...그러다 한달여전에 귀국했고

 

그때부터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제목대로 금액이 크지 않은 돈을 대신 인터넷 뱅킹 해달라는 식으로

 

야금야금....ㅠ.ㅠ

 

귀국해서 처음에는 온지 얼마 안되었으니 아직 은행업무를 못봤겠지 싶어서

 

아무말 없이 해줬습니다...

 

금액도 5만원....큰금액도 아니고 나중에 준다고 하기도 하고

(준다고 받을수야 있겠습니까...그냥 아직 은행에 인터넷뱅킹신청을 안햇으려니하고

해준거지요...)

 

어쨋든 자기 오빠한테 전화해서는 인터넷에서 뭘 사는데 인터넷뱅킹으로

 

돈을 대신 넣어달라고 주겠다고해서 그렇게 해줬던 겁니다...

 

그리고 며칠후 똑같은 일이 또 있었습니다....이번에도 5만원...

 

이번엔 아버지가 뭘 사달라고 했다고 해서 그래 아버지가 필요하신거라니까

 

우리가 사들릴수도 있는거지 싶기도하고

 

이번에도 그래 아직 은행에 못갔나보다 해서 또 해줬습니다...

 

또 며칠후... 해외여행가는데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가는거 여행비 대신 넣어달라고...

 

이때는 금액이 커서 신랑에게 카드값 내야할돈 이라고 말했더니

 

신랑이 시누에게 카드값낼돈 이라고 말했는지 며칠후에 입금이 되었더라구요...

 

그리고선 그게 끝인지 알았는데....며칠전 또 신랑에게 전화가 왔답니다...

 

이번엔 2만원....깜짝 놀랬습니다...귀국한지 한달이 넘고

 

이젠 스스로 필요한건 정리했으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만보니 아예 그럴생각이 없는것 같습니다..

 

설마 2만원이 없어서 넣어달라는것도 아닐거고

 

한번씩 요구하는 금액이 큰 금액이 아니라 뭐라 딱 잘라 말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매번 해달라는대로 해줄수도 없을거 같아 가슴이 답답합니다..

 

한번에 2만원 3만원이어도 살림하는 주부님들 요즘같이 힘든상황에 한달에

 

5~10만원씩 생각지도 않은돈 나가면 타격받는거 잘 아실겁니다...

 

돈아까워 5000원짜리 티셔츠도 한달이 넘도록 못사고 있는 저로서는 그저 답답합니다...

 

시누가 나이가 어려서 철이 없을 나이도  아니고 (서른살입니다...)

 

자기에게 필요한건 스스로 해결할줄 알만한 나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그렇게 살아왔기때문에 참 이해도 안됩니다...

 

신랑에게 말을해볼까 싶어도 자기동생 큰 돈도 아니고

 

몇만원 주는거 아까워 그러냐 서운해 할것 같기도 해서

 

선뜻 말을 꺼내기도 쉽지 않습니다....

 

계속 해달라는대로 해주면 앞으로도 끊임없이 당연하다 생각하고

 

이런일이 계속될거 같고...서로 맘 안상하고 해결할수 있는방법이 없을까요?

 

지혜로운 분들의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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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음..|2008.07.08 22:28
나이 서른에 몇 만원씩.. 그리고 여행비를 입금해라.. 카드 결제니 돌려줘라,, 그래서 돈이 들어 왔다.. 오빠 말은 그나마 듣는군요. 님이 우스운지 만만한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러면 남편이 움직여야 말발이 통하겠어요. 가계부 들이대시고, 통장에 들고 나는거 있잖아요. 시부모, 친정 용돈도 있겠고.. 시누까진 안된다고 하세요.
베플|2008.07.09 09:18
한달 송금내역을 딱 날짜별로 정리해서 인터넷뱅킹 화면을 프린트 하시고 총 금액 얼마이니, 이 계좌로 넣어주세요 라고 사무적인 투로 말씀하세요. 어리버리, 아 이거 이렇게 말해도 되나,, 이거 달라고 해서 죄송한데,,, 라는 식이 아니라, 니가 빌려달라고 한거니깐 나는 당연히 받는다 라는 전제를 깔고,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내역과 총금액과 님 계좌번호를 전달해 주세요. 하하 그나저나,, 우리 아주버님은 우리 결혼할때 결혼식 스냅사진 자기가 찍어서 앨범선물해주겠다고 해서, 샵에 의뢰도 못하고 했더니,,, 결혼 끝나고 앨범만들게 삼십만원 보내라고 해서 내가 보냈더니,,, 지금 올해말이면 결혼3주년 되는데 아직 앨범 못받고 있다. 제기랄, 그럼 그냥 원본 파일만이라도 주던가, 그 삼십만원 꿀꺽하고 앨범도 안주고 닝기리 이거 뭐야? 생각난김에 신랑한테 함 따져봐야겠네
베플가까운|2008.07.09 15:14
사이일수록 돈거래는 확실히 .. 그동안 송금한 내역뽑아서 남편손에 들려주시고 계좌번호와 함께 시누가따주라 하세요 빌린돈 받는건데 야박할거 없습니다 만약 신랑이 아깝냐 어쩌냐 뭐라 하시면 용돈을 주는거랑은 차원이 다르다 내가 용돈으로 주는거면 아깝겠냐 경제관념이 없는거 같아 애도 아니고 당황스러워서 당신동생이니 당신이 잘 가르치는게 낫겠다 싶어 그러는거니 니가 스스로 니 동생 경제관념좀 대글빡에 넣어줘라 글케 얘기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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