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결혼할 사람이 내 옆에 있고..
이 사람은 내게 사랑을 던져주고 항상 옆에 있다는것을
알게해줄 만큼.. 매일매일을 함께해도 행복한 사람입니다.
오래 만났기에 이젠 서로를 잘알고
서로 양가 어른들에게 허락받고 빨리 결혼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게 함께 한 시간이 6년이...다 되어가고..
이 사람은 내게 두번째 사랑,
제가 처음에 사랑했던 사람은 대학교 21살때였죠.
저의 첫사랑이였기에 전 모든걸 퍼다주었드랬죠.
그때 제 남자친구였던 동갑내기는
제가 해주는 사랑에 익숙해져 저에게 못되게 굴곤 했었지만
전 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많이 잘해주었습니다.....
제 모든걸 주어서인지 가끔 생각이 났었드랬죠.....
그 사람 군대가고 나서도 그렇게 사랑이 영원할줄 알았었는데.....
그 누군가 제 옆에서 저의 마음을 흔들더라구요.....
군대에 간 남자친구랑은 그렇게 환경에 의해 어쩔수 없이 헤어져버리고......
그렇게 군대에 있는 그 사람이 제 마음에서 멀어진다는걸 느꼈습니다.
지금의 남자친구가 저에게 사랑을 줄때마다..말이죠
사랑이란 주는것도 있지만 받는것 또한 행복하다는걸 알게 해준
제가 행복할때도 있지만 울고싶거나 정말 슬플때 제 옆에 달려와줄 사람이
있다는걸 알게해준 사람이
지금의 남자친구 입니다.....
스쳐가는 생각에 옛날 남자친구가 뭘하며 지내는지...
직장은 잘다니고 있을까.... 정말 사심없이 그 사람 소식이 궁금했습니다.
결혼은 했을까...애아빠가 되어있지는 않을까...
그렇게 번호를 눌렀고 연락을 했습니다.
의외로 반기는 목소리에 만나자는 제안에 저녁에 잠깐 만났습니다.
그래도 약간은 살이 쩠지만 옛날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었고
아직 혼자에 취직 공부를 하느라 정신적으로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나봅니다.
친구랑 자취를 하고 있고 처음 보는 번쩍하는 승용차를 한대 몰고와선
제게 자랑합니다. 21살땐 버스로 데이트 하던 우리였었는데 옆에서 운전하는
그를 보니 마음에 설레다기보단 씁쓸했습니다. 미안한 마음과....씁쓸함의 교차....
하지만 이미 전 마음이 지금 남자친구에게 있기에
이렇게 만남에도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않았습니다.
그저 엣날 추억에 둘이 이야기 하며 웃고 떠들뿐....
"그땐 그랬었는데... 같이 수업듣고 재밌었는데....대학교 시절이 참 좋았어..."라며.....
가끔 생각나면 술도 먹자며...편하게 생각나면 만나서 음료수 한캔을 사먹을수 있을정도로
편한친구처럼 ...그렇게 지내자고 하더군요.
옆에 누가 있냐는 말에...차마 6년 사귀는 애인이 있다는 말은 못했습니다.
그냥 그저...선도 보고....이리저리 만나는 남자는 있다는 말만...할뿐,
가끔 새벽에 문자가 오곤 합니다.
뭐하느냐고...혹시 술 먹고 있냐고...술 마니 먹지말라고...
오늘 뭐하고 뭐했다며 말하는 그의 문자에....옛날 추억이 떠오르곤 하네요.
행여 이런 문자를 지금 남자친구가 보면 참 배신감 들겁니다.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결혼을 하더라도 가끔은 만나고픈 친구네요..... 마음은 놓치고 싶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희망고문은 안할겁니다.
결혼을 해도 힘들떄 가끔 만나 술한잔 하고 그런 베프같은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하네요. ...언젠간 말해야겠죠,,,'
결혼할 사람이 사실은 옆에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