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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꾸짖어주시고 저에게 방향을 알려주세요

앙시아 |2003.12.06 10:30
조회 860 |추천 0

너무 뻔한 이야기진행이지만..

전 25살, 오빠는 28살..

제가 한달전에 바람을 폈답니다. 직장동료랑.. 5번 만나서 술도 먹고 3번 안았죠.

남친에겐 말 안하리라 맘먹었지만  그 사람의 눈을 보고있자니

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사실 제 맘 편하자고 말해버렸어요.

결국 셋이 만났고 다툼은 없이 술한잔하며 서로 공적인 사이로 돌아가기로

마무리지었죠.

그 뒤가 문제였죠. 오빠는 무척 괴로워했고 그런 사람이 아닌데

모든 문제가 바람이 원인으로 흘러갔죠.

처음에는 서로 힘드느니 그만 정리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했지만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서로 헤어지기엔 많이 좋아하니까요.

오빠도 계속 이런 마음이 교차하나봐요.

머리로는 헤어지는게 맞는데 감정으로는 정리가 안된다고..

다른 사람을 만났던 날 이해할 수 있다면 용서하기가 더 쉽겠다고.

제가 다른 여자 만나보라고 했어요. 며칠 뒤 2번 만났다고 하더라고요.

전 뭐라 할 입장이 아니어서 오빠가 잘생각해서 해결하라고 했지요.

저라고 맘이 편한건 아니지만 제가 한 잘못에 비하겠어요..

오빠가 그 여자에게 여자친구랑 싸웠는데 화해했다고 했다는데.

그 여자에게서 연락이 계속 오나봐요..

헤어지는 것이 최선일까요? 너무 심한 말 말고 제가 생각하는 방향을

제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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