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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2003.12.07 01:01
조회 137 |추천 0

평소 성격이 소심한지라 이런 데 글 올리고 나면 몇 시간도 채 안되서 지워버리고 만다..

 

참..요즘 세상이 왜 이렇게 각박해졌을까??

 

대구대 장애학생 학대사건을 보고 참 마음이 아팠는데 거기다 6개월동안 어머니 시신과 같이 산 중학생아이하며 자식 카드빚때문에 자살하는 부모님..

신문을 보면 이렇게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넘쳐나는데..

저번에 교회에 가니 전도사님이 그 사람들에 사탄이 씌워서 그렇다는데 정말이지 그때는 내가 무신론자인지라 그냥 웃고 말았는데..정말 인간으로써 해서는 안될 짓을 너무 많이 하고 사는 것 같다.

나라고 떳떳하진 않다..

누군가에게 나쁜 짓을 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착한 짓도 안했다..

장애인들과 대화조차 나눠본 적도 없지만..물론 난 장애인을 본 일이 별로 없었다..

그치만 그 사람들을 찾아서 도와주지 못한 것도 죄라면 죄겠다..

그냥 학교에서 하라면 하는 그냥그런 형식적인 봉사활동이었을뿐..외롭고 힘든 사람들을 찾아가 힘이 되어주고 의지가 되어주지 못했고..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온 것 같다..아니 옆은 신경쓰지 않고..그래~너무 무관심했다..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티비에서 항상 밝은 소식 즐거운 소식만 들려왔으면 좋겠다..

세상이 좀 더 밝아졌으면 한다..

뉴스를 보고 나니 참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다..

휴~어쩜 우린 우리 일에만 갇혀서 소외된 우리이웃에겐 너무 무관심했던 게 아닌가 싶다..

오늘부터라도 옆에 있는 친구에게 그리고 이웃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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