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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바리머리도 알바시켜주세요!!

군바리가죄... |2008.07.12 19:38
조회 315 |추천 0

 

 

안녕하십니까?

요번에 전역을 앞두고 말년휴가를 나온 22살 청년입니다..

 

 

지금부터 알바시작하면 2학기 시작전까지 한달 반정도는

일을 할 수 있어서 그냥 집에서 뒹구는 것보다

'옷값이라두 벌자'라는 생각에 스무살에 군대를 가서

아직 알바 경험이 없긴 한데도,, 군인정신으로 열심히 일하려구

휴가나온 담날부터 인터넷으로 알바 구하다가 호프집

여러군데에 전화를 하고 면접시간을 잡았습니다.  (호프집이 많더군요)

 

 

해가 좀 지기시작한 오후쯤,,  면접보러 오라는 호프집으로 가서

밝은 표정으로 "알바 구하러 왔습니다^ㅡ^"

(알바구하는 사이트엔 성실하고 밝으신분 환영합니다. 라고 적혀있어서,,) 

라고 했을때 알바생들의 눈빛들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딱 '저건 뭥미ㅡㅡ?' 이런 눈빛이였죠.

'어라? 밝게 인사한게 잘못인가?' 눈빛에 주눅들고,,,

앉아서 사장님과 면접을 보는데..

 

 

사장님 뒤쪽에서 여자 알바생분들 모여서 '웅성 웅성' 

한 번 쳐다보면 조용했다가  사장님과 면담중에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며 또 다시 '웅성 웅성'

은근히 짧은 군인머리에 피해의식이 있어서 그런지

자꾸 머리만 본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술집 알바생들  거의다 머리 길구 왁스 바르고 하는 머리잖아요?)

집으로 돌아오며 '짧은머리에 술집은 좀 그런가?' 그런 생각하며 왔습니다.

이 호프집,, 끝내 연락 안오더군요,,

 

 

면접때 말들로는 장기간 알바를 위주로 뽑기 때문에

좀 힘들 것 같다곤 하는데,,,,문득 뇌리를 스치며

짧은머리  때문 일수도 있단 생각이 들더군요 ㅠㅠ,,,

전 또 짧은머리땜시 면접후 연락안오나 싶어서

다른곳 면접치러 갈땐 짧은머리 카바치겠다고

'그래 외관쪽으론 머리가 짧으니깐 옷으로 승부를 내자!' 생각하고

고심끝에 나름 빅뱅스탈로 입고

'의기양양'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역시 연락이 없군요,,,

 

 

단기알바를 안구해서 그런건가...,,ㅠ_ㅠ

 

 

참 궁금한게 있는데 호프집알바  초보 잘 안뽑나여?? 배우기 어려운 건 없을 것 같은데,,

벌써 한 5번 면접보러 가게를 다녀오긴 했는데 아직 연락이 없네여.,

알바를 빨리 구해야할터인데,,, 네이트 톡보면서 시간 보내구 있네요 ㅠ_ㅠ

알바가 안 구해지는건 꼭 짧은 머리때문은 아니겠죠.

가발을 사야하나?,,

 

일,,,참 하고 싶네요. 긴글 읽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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