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남 마산에 살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어제 일입니다
모처럼 부모님께서 외삼촌 집에 놀러를 가셨고
저는 어머니 심부름으로 백화점 마트에 장보러 갔죠
밤 늦게 서야 들어온 부모님은
저에게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한장을 보여 줬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조카의 허벅지를 찍은 사진이었는데
몽둥이로 맞아서 피멍이 들어 있는것입니다
어떻게 된일이냐고 묻자
조카가 태권도 도장을 다니는데
사범님이 몽둥이로 때려서 그렇게 된거라고...
나참 어이가 없어서
조카는 자기 동네가 무서워서 싫다고
고모네 집에서 지내고 싶다며 조심스럽게
저희 어머니 한테 예기를 꺼내드랍니다
외삼촌에게 어떻게 된일이냐고 묻자
사범 한테 전화 왔다~죄송하다고 하드라
동네사람이라 어쩔수 없다...
정말 저희 부모님 어이가 없어서
당장이라도 찾아가서 뭐라 하고 싶지만 외삼촌이
친분이 있는터라 뭐라 하지 못했답니다~~~
도무지 요즘같은 세상에 아이 태권도 가르쳐 달라고
맡겼더니 몽둥이로 피멍이 들정도로 때리고
제 조카만 맞은게 아니랍니다
동네 사람이라는 친분을 악용해서 그저 전화상으로 죄송하다고
하고 애들을 때려놓고 맨날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하면 끝인가요~
제 조카뿐만 아니라 제2 제3의 피해자가 생겨 날지 모릅니다
아니 벌써 저희 조가카 제3의 피해자 일찌도 모릅니다
그때도 전화상으로 죄송하다고 다 같이 모아 놓고 그랬다고 하면 끝인가요
어린 애들은 놀랬던 기억이 오래가기 때문에 조카가 많이 놀랬을까봐 걱정입니다
오죽했으면 저희집에 와서 살겠다고 ~~
톡커 여러분 어떻게 해야 할까요~~도와주세요~
참고로 그 태권도 도장은 마산 회성동에 있는 곳입니다 (마산 교도소가 있는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