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에 사는 25살 청년 되겠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스크롤압박이 좀 있네요..ㅠㅠ)
지난 금요일...아는형님에 문자한통 날렸습니다...
나:형님 오늘 운동가십니까?
형님:아니 형 오늘 소개팅 이란걸 하러간단다...담에 같이가자^^
나:형님!배신입니다!!!잘되면 새끼좀 쳐주십쇼!!ㅋㅋㅋ
형님:그래 내가 널 배신하겠냐?ㅋㅋ
이런 간단한 문자를 주고받은뒤 퇴근후 저는 운동을 하러갔고...그날저녁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청X얼음막걸리 한잔하러 가서 친구들과 얘기하며 놀던중...형님생각이 나서 다시 문자질!
나:형님 어케됫습니까?
형님:잘되긴 XX(사는동네이름)에서 친구랑 소주한잔하고있다-_-
나:헐...형님 어디십니까?ㅋㅋㅋㅋ
형님:울집근처 좀따 자리옮기면 연락해주께
그그렇게 문자끝내고 전 친구들과 2차로 자리를 옮겨서 소주를 한잔하고있는데 형님께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형님:니 있는술집 아래층에 있따
나:예형님 내려갈께요!ㅋㅋ
내려가보니 형님들3분이서 술을 시키고 계시더군요...어케된거냐..물어보니 간단하더군요....
여자쪽에서 잠수타서 바람맞았다더군요..-_-;;그렇게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울컥하는맘에
제가 전화번호 갈켜달래서 제가 소개팅하기로했던 형님인척하고 통화했는데 전화온줄몰랐다네요
전 바로 그자리에서 다음약속잡자는식으로 얘기했는데 그러다 확실히 얘기 못끝내고 여자쪽에서
좀있다 다시 전화한다고해서 끊고...그렇게 술먹고 집에 들어가 자고
담날 일어나보니 문자가 와있더군요...연락한다는거 깜빡해서 못했다고...;;;
그냥 무시할까...?하다가 문자를 보냈는데 반응이 없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집에서 폭염을 즐기며
뒹구는데 대략 7시즘 연락이 오더군요...그래서 문자 두통?정도 주고받고 왠지 찝찝한맘에 전화를해서 설명을 했죠...내가 소개팅하기로 한 사람이 아니라 그사람 아는동생이라고...그러니 기분나빠 하지말고 어제는 내가 울컥하는맘에 전화해서 그랬던거다!!라고 설명을하니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통화하면서 마침 저도 외로운 4년차 솔로인지라,..주변에 외로움 많이타는 친구있음 소개시켜달라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농담을하다가 어케된건지...그녀와 내가 소개팅분위기가 되어가고있었고...그러다 어케 폰으로 사진까지 주고받았는데 10시가 다된시간에 오늘 만날건지 말건지 물어보길래...시간이 너무 늦어서 오늘은 좀 그렇고 다음날 만나자고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네요...그래서 전 그냥 잔다고 생각했죠...그리고 담날 12신가?1시즘에 문자를 보냈는데도 무반응...그 후에 전화도 몇통하고 문자 계속 보냈는데...반응이 없으심...속으로 "아...나도 바람맞았구나!"라고 아직도 씁쓸해하고있네요...ㅋㅋㅋ
어케보면 제가 아는형님 소개팅을 뺏어서 한거처럼 됫는데 그전에 형님하고 통화했는데 형님이
"형은 관심없다..."라고 말씀하시길래 저두 첨엔 별맘 없었는데 어케 통화하다보니...이렇게
된겁니다...ㅠ_-
여기서 조언을구하려고 글을 쓴것도 아니고...그냥...나만큼 여복이 없는사람이 있을까?하는맘에 글적어봅니다...중간중간 스치듯 만난사람은 3명?4명?즘 되고...제대로 만나서 "연애"라는걸 해본건 딱 한번뿐이네요....25살먹도록;; 솔로4년차 되니 완전...연애세포가 완전 소멸상태인듯....;;
쓰다보니 완전 일기네요...재미없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www.cyworld.com/lcss2000
심심하시거나 차 좋아하시는분들 일촌신청 해주셔요~심심하고 잠오는 오후 싸이로 노가리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