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3학년 여대생이구요 남친도 동갑이랍니다
저는 학교를 서울쪽으로 다니고 남친은 지방대에 다녀요..
그런데 남친이 운동선수다 보니 왜 운동선수들은 친구들간에 의리 이런거 엄청 중요시하잖아요
얘는 그게 엄청 심한 거 같애요 ㅠ
하다못해 더블데이트 했을 때는 남자친구의 절친 여자친구가 제 남친보고
"야 너 니 여자친구좀 챙겨.." 라고 말할 정도로 저한테 무관심하고 친구랑 놀기 바빠요
저는 그때 너무 창피하고 뻘쭘하고 그래서... 꼭 저 혼자만 걔 좋아하는 거 같잖아요
또 요새는 며칠동안 자기 친구들이랑 논다고 저한텐 만나잔 말 한마디도 안하고ㅠ
근데 지도 요새 지가 저한테 소홀했단 걸 알아요 미안하대요
미안한 거 알면 당장이라도 만나자고 해야 정상아니에요? 미안하다고 하면서도
만나잔 얘긴 절대 안하고 지 친구들이랑 놀기 바빠요..
제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요 제가
"너는 니 남자친구가 항상 자기 친구들보다 너가 우선이었어?"
이러면 완전 당연하단 듯이 "응~ 우리는 서로가 제일 먼저였어" 라고 하는 거에요ㅜ
제가 생각해도 그게 정상같거든요?
제 남자친구는 왜 이런가 싶고.. 고치고 싶은데 그게 고쳐지는 것도 아니고ㅠ
솔직히 저는 제 친구들보다 제 남자친구가 더 소중하고 사랑하거든요
근데 남자친군 그게 아닌 것 같으니까ㅠ 너무 섭섭하고 속상해요..
대놓고 말하기도 좀 그래요 제가 너무 비참해지는 느낌이 들어서..ㅠ
그렇다고 남친이 절 안 좋아하는 것도 아니에요 평소 때 보면 얘가 나 정말로
좋아하나보다 이런 생각도 들고 그런데 지 친구랑만 있으면 저는 뒷전이 되는 거에요
운동선수를 남친으로 둔 여자분들!! 원래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