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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없는 114 안내걸의 비애를 아시나요?? 초막장 황당한 전화들 ㅜㅜ

114완소걸 |2008.07.17 19:58
조회 30,380 |추천 0

안녕하세요... 25살먹은 파릇파릇 처자~ 임니다!!! 

얼굴은 그럭저럭 봐줄만합니다만 남친을 아직 못가졌어요 ㅠㅠ 대부분 이렇게 시작하죠 ?? ^^

저는 114 안내원 일을 하고 있는데요 요새들어 부쩍 늘어나는 황당한 장난전화 때문에

일하기 진짜 짜증날때가 많아요 .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정신이상자들의수가 급격히 증가하고있나봐요...

 아~!! 날씨도 더워서 짜증나 죽겠는데 개념없는 애샊끼들이

더위를 쳐먹었는지 이상한 전화질을 자꾸 해대네요 -_-;;

예를들어 

중국집 머 시키는 전화 (고전적인 방법이죠;;)

나:사랑합니다!!

무개념:여보세요??? 탕수육 시킨지가 언젠데 아직도 안와요?? 

나:네??

무개념:아 한시간 넘었는데요;;

나: 네?? 무슨소리 하시는거예요??

무개념: 탕탕탕탕탕수육!!!!!!주라고!!!! 푸헥헥헥헥헥ㅋㅋㅋㅋ(미친놈 웃음소리 -_-;;)

뚜뚜뚜뚜뚜뚜...아 십라년 나는 아직 반격도 못했는데 -_-

 

특히 가장많이 오는 전화 예를 들자면 장난 작업전화 -_-;;

대화내용을 대강 축약하면 이렇슴니다...

 

나:사랑합니다!!( ㅅㅂ 사실 이 멘트 너무 부담스러움 진짜하기시러-_-;;)

무개념: 저도 사랑해요...ㅋㅋㅋㅋ

나:네???

무개념:누나 몇살이에요??

나: 네?? 무슨말씀이신지....

무개념:누나 목소리가 너무 예뻐요..

나: 네???ㅇ_ㅇ;;

무개념: 누나 얼굴 너무 이쁠것같아요...만나주세요~~~~

나:아 .. 저기 이러시면...

뚜뚜뚜뚜뚜뚜 

-_-;; 아 십라 이런 전화질때리는 샊끼들 목소리 들으면 대부분 나이도 어리고

고딩이나 인자 막 대학 들어온 샊끼들인데  진짜 막장 찐따 가튼것들이 매우 짜증납니다 -_-;;

아우 ~진짜 한대씩 쳐블고싶어ㅅㅂ

 

그러나 이런건 축에도 못끼죠;;

제가 톡에 글을쓰게한 가장 결정적인 전화는 어제 어떤 미친남자의 전화였슴니다  

 

나:사랑합니다 -_-;;

무개념: 안녕하세요 ㅠㅠ(ㅅㅂ 억지로 짜는 목소리)

나:네 안녕하세요 ^^( 억지로 웃음-_-;;) 무엇을도와드릴까요??

무개념:아... 저 서른살먹은 남자인데요...ㅠㅠㅠㅠ

나:네?? 무슨소리이신지;;;

무개념: 저 어제 3년사귄 여친이랑 깨졌어요 ㅠㅠ 저랑 상담좀 해주세요 ㅠㅠㅠㅠ

나:얌마 장난전화 하지마라 꼬맹아 -_-;; 철컥!! 뚜뚜뚜뚜뚜

 

아!! ㅅㅂ 안그래도 남친도 없어서 커플티사서 혼자 입는다 -_-;;자꾸 누나 가슴 아프게 하지마라 ㅠㅠㅠㅠ

 

아 남친 있고싶어 -_-;; 어디 남자없나~~;;

 자꾸 쳐다보지만 말고 과감히 대쉬 해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진짜루!!|2008.07.17 22:44
제가 베플이 되면.. 연락처 주고받고 만나서 인증샷 올리겠습니다.
베플너는낼운명|2008.07.21 15:18
오늘 퇴근후의 계획. 114에 전화한다. "사랑합니다~" "네 저도 사랑해요, 혹시 오늘 톡쓴 누나?" "아닌데요 ;;;" "그럼 다른분 바꿔주세요" "사랑합니다~" "네 저도 사랑해요, 혹시 오늘 톡쓴 누나?" "아닌데요 ;;;" "그럼 다른분 바꿔주세요" "사랑합니다~" "네 저도 사랑해요, 혹시 오늘 톡쓴 누나?" "아닌데요 ;;;" "그럼 다른분 바꿔주세요" 글쓴이가 받을때까지 무한반복하는거다 나도 여자친구 있고싶어..
베플나두 안내걸|2008.07.21 21:49
동지 만나니까 반갑네요~ 제 경험도 짧게~~~ 나: 사랑합니다~~ 그쉑: 푸하하~ 메롱!! 나: .....!!! 꼬마야 너 몇살이니? 그쉑: 9살이다....ㅋㅋ 나: 어머.. 너 여기는 니가 전화하면 너희집 전화번호 다 나온단다... 그쉑: .....!! ..... 잘...잘못했어요 나: 괜찮아...너 어느학교 다니니? 그쉑: 저...저...**초등학교여.... 나:음 그럼 학교로 전화해서 너 퇴학좀 시켜야겠구나... 그쉑: ........ ...... 자 잘못했어요..... 나: 안돼 저번주에도 너같은애 10명 퇴학당했거든... 그쉑: (드디어 눈물을 흘린다)...한번만...한번만 봐주세요.. 나: 뚝~~~~ 띠띠띠띠 이렇게 전화를 끊어버렸다. 아 ~~~ 후련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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