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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방문 홍보하는 피부관리실 절대로 믿지 마셈!!

어휴 |2003.12.09 17:01
조회 487 |추천 0

그런 곳은 100% 사기라고 해도 무방할거 같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왜 그랬나 정말 저 자신이 한심스럽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을때 어떤 아줌마가 방문해서 피부관리실 홍보하더군요.

첨에 제가 얘기조차 들으려 하지 않으니 다른데서 그랬으니 믿지 않을거라고 다 이해한다면서..

자기네는 다른 샵이나 피부과와는 엄연히 차이가 있고 다르다. 제이드인지 뭔지 피부 상태에 딱 맞게 진피층까지 관리해주기 때문에 한번만 받아봐도 피부가 화장 안하는게 더 나을 정도로 투명해지고 탱탱해진다나요? 그러면서 자기가 지금 무슨 말을 해도 안믿을 거라고 일단 여러가지 서비스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5만원권을 끊어줄테니까 여러번 받으라고도 안하고 딱 한번만 받아보라 하더군요.

자기 말이 진짠지 가짠지....너무나도 자신있게 말하더군요.

솔직히 피부 때문에 조금 콤플렉스도 있던 터였고.. 개선만 된다면...이라는 생각으로 5만원정도면 괜찮겠지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예약금조로 2만원을 달라길래 조금 이상하긴 했습니다만...한번 받아보고 아니면 말지 하는 생각으로 예약하고 토요일날 갔죠.

선릉역에서 역삼 방면으로 올라가다보면 국민은행 지나서 무슨 사우나 건물 14층에 있는 관리실입니다.

근데 이 사람들이 갑자기 피부 상담 한다면서 제 피부 상태로는 12만원짜리 특수 앰플 써서 관리 받아야 한다면서 몇회해서 몇십 몇백만원짜리로 할껀지 결정하라더군요.

제가 그 사람이 하던 얘기랑 틀리다. 그 사람은 내 피부 상태를 직접 본 상태에서도 다른 얘기 전혀 하지 않았고 그 쿠폰으로 몇가지 관리를 한꺼번에 딱 한번만 받아보고 결정하라고 했다 근데 이게 뭐냐고 했더니...

제 피부 상태가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제가 마사지 개념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건 마사지가 아니라며 뭘 모르면서 얘기하니 답답하다면서 은근히 무시하더군요. 그럼 거기가 의료 행위라도 하는 곳이란 말입니까?

관리라고 하는건 피부 단계에 따라서 해야 하는데 그걸 무시한채 해봤자 효과도 없다고 하더군요.

그럼 내가 받아야 할 가장 기초단계만 해봐라 그러고 나서 괜찮으면 계속 하지 않겠느냐 해도 계속 12만원 쿠폰 얘기더군요.

아니 그럼 왜 처음부터 그렇다 얘기하지 않고 왜 사람 오라가라 하면서 5만원짜리 쿠폰은 왜 끊어준답니까?

그리고 왜 사무실에 방문했던 실장이라는 사람은 왜  책임지지 못할 말만 늘어놓는답니까? 그 사람의 잘못에 대해서는(솔직히 잘못이라고 하지도 않고 오히려 두둔하더군요.) 한마디 말도 하지 않으면서 계속 특수관리 몇회로 끊을건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얘기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네는 13년동안 샵을 운영했다.. 그만큼 신용있으니까 운영된거 아니겠느냐 하면서 저를 사람 하나 믿지 못하는 이상한 부류로 몰고 갔습니다.

솔직히 몇년을 했건 그런 샵을 어떻게 믿나요? 앞뒤 다른 말만 내뱉는 곳인데...

자기네들은 그깟 돈 벌어도 그만 안벌어도 그만이라면서 일단 그럼 한번 받아보고 나서 말하자더군요.

그냥 그 자리에서 나가지 못했다는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억울하고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일단 한번 받아보고나서 평가해보겠다 했고 관리 받고서 쿠폰 결정하라고 하더군요.

받고나서 거울을 봤습니다.. 생각해보세요. 그냥 집에서 맛사지 해도 그때만큼은 피부가 물기를 먹어서 촉촉한 상태죠.

관리 받고 나니까 또 한번만 가지고는 모른다. 5회정도 더 받아야 효과가 나타난다 그러더군요.

어이 없었습니다. 아니 처음에는 한번만 받아보면 확 드러난다면서 이번엔 또 5회..거기다 카드 긁으라 종용하더군요. 자다 깨서 정신이 없었던터라 계속 여러명이 종용하길래 일단 2회만 받을거고 2회 받겠다면 오늘 받은건 무료로 해주겠다 하길래 다음에 와서 결재하는 쪽으로 하자고 하고 집에 왔습니다.

그날 집에 돌아오니 얼굴이 다시 푸석해지고 왼쪽 볼에 여드름 몇개 돋더군요. 헐~

어제 전화 왔길래 계속 생각해봤더니 좀 이상하다 너무 앞뒤가 맞지 않는거 아니냐라고 했더니 관리 한번 받은거 12만원짜리라고 하면서 그거 송금해달라네요.

이건 누가봐도 100% 사기 아닌가요?

지금 소비자 보호원에 물어봐서 가능하다면 고발할 생각입니다.

지금 글 보고 계시면 절대로 피부관리실에서 홍보나왔을때 쉽게 믿고 가지 마세요.

특히 선릉역 쪽에 있는 성지 빌딩? 성도빌딩? 아무튼 무슨 사우나 간판 있는 건물 14층에 있는 곳이라면 더더욱 가지 마세요.

학원이건 피부관리실이건 잘되고 자신있는 곳이라면 굳이 한꺼번에 끊으라는 소리 절대 안합니다.

괜찮은 학원은 단과가 있기 마련이고 피부관리실도 그렇게 막가파식의 운영은 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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