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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상한 친구에게 한 실수..

레몬소주먹자 |2008.07.18 13:00
조회 228 |추천 0

안녕하세요

제소개를 먼저하자면 꽃다운 22살의 여대생입니다^^

항상 톡 리플달고 구경만했었는데

글을남기게 되었네여 ㅎㅎ후훗

 

때는 제가 고등학교1학년 겨울

친구녀석이 2년정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너무나도 힘들어 하는게 아닙니까..

그래서 친구4명이서 학교를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술을마시러 호프집에 갔습니다

조마조마한 마음을 이끌고

조숙한 외모덕분에 호프집에 한번에 들어갈수 있었지요..ㅋㅋㅋ

그당시.. 소주의 맛을 모르는 저희에겐  쓴맛이었으므로..

저희는 체리소주를 시켰습니다.

남친과 헤어진 제친구는 목을열어 체리소주를 털어넣더라구요..-_-;;

참 잘먹더군요......................

고1인 저희는 한참을먹다

일찍가봐야 하는 친구때문에 10시쯤 일어났습니다.

헤롱헤롱한 상태에서 버스를타고 가고있었습니다.

맨뒤자리에 4명이 쭉~ 앉았는데

정가운데에 그 남친과헤어진친구가 앉았습죠..

갑자기 헤어진 친구가 "속이 상해......"라고 말해서

저는 토닥토닥거리며 "그래.. 니맘다알아..."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친구는 거의 피와흡사한 체리소주를 버스에 부어대고있었죠...........

그렇습니다.. 친구는 "속이 상해"가 아닌 "속 이상해"였던것이죠..........

그것도 모르고 니맘 다 안다며 토닥토닥거려준 저.....

그 추운겨울날 버스에 있는 사람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마냥 각자 창문을 열고 바람을 쐬시더라구요.....

하하.. 뒷처리는 잘했습니다...

친구는 다음날 생각이안난다더군요..피토해놓고..

하하.. 여러분들 체리소주마시고 토하지마세요

색깔보단 냄세가 죽여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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