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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섬기는 분들에게만 위로받고 싶어요..

위선자 |2008.07.19 00:14
조회 608 |추천 0

23살 여대생 입니다.

저는 집에 있어요 지금 .. 금요일 저녁인데 ..

친구들과 나가놀고싶은데 나갈수가 없네요 ..

컴퓨터도 지겹고.. 답답해서 한자 한자 적어봅니다..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가서 1년쯤되던해에 집에서 연락이왔어요

외할머니를 집에서 모셔야겠다고.. 엄마혼자서는 힘들다고 ..

오빠는 군대가고 아버지는 해외에 계세요. 그래서

돌아와달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갔어요 ..

저는 어려서부터 할머니손에 자라서 여태 해드린것도 없이 보내드리기 싫어서

남은 동안이라도 잘 모시려고 한국에 왔어요.

08년 2월에 들어와서 바로 학교를 복학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할머니를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 일주일에 3번.. 처음엔 쉽게 생각했지만 학교다니면서 아침 10시에 데려다주고

오후 5시에 집에 데려오는일이 너무 힘들었어요 ..수업도 들어가지못하고..

그래도 길러주신정과 고마움 때문에 외면할수가 없었어요 ..ㅠㅠ

당뇨때문에 10년고생하시고 다리 절단 위기까지 가고 .. 치매까지..

그리고 휠체어로 모시는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차라리 하나님한테 데려가달라고 애원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편안하게 돌아가시게 해달라고.. 할머니도 지금 세상에선 의학으로 고칠수 없으니..

차라리 돌아가시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5월에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

슬펐지만 ..얼마 남지 않았던 동안 내 최대의 힘을 다해 모셨다고 생각하며 위로했어요..

외삼촌은 15년동안 모시면서 고생했는데 .. 미안하기도하고 . .아무튼 가족들이 너무

힘들었던만큼 일이 잘 마무리 되었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

 

그런데 위로가 가시기도전에 바로 어머니가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어요 ..

그래서  하나님께 물어봤어요. 왜  집하고 교회만 다니고

술도안하고 담배도 싫어하셨던 .. 그런분인데 .. 하나님만 평생알고 사랑했던 분한테

왜 이런 시련을 주시는지 . . .할머니가 엄마 아픈거 보기싫어서 먼저 가신건지 ..

저는 처음에는 술만 많이 마셨어요 ..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여태 엄마한테 잘했었지만

그래도 못한것만 생각나고 그래서 . . 언제 꼭 돌아가실것만 같고 ...

교회로 달려가 기도해야한다는 생각은 못하고 계속 한달동안 방황하기만했어요 ..

 

그러다가 마음을 다시 다지고 교회로 다시 돌아갔어요..

마음속에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기도를 안해서 .. 전보다 기도를 안해서 그렇구나 . . 너무 세상적으로만 나가려고하니까

하나님이 나의 최대 약점을 이용해서 이렇게라도 날 잡아주시려는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견딜수 있는 시련만 주시는 좋으신 분.., 나를 더 연단하여서 정금같이 만드려는

그분의 뜻을 느낄 수 있었어요 .. 하지만 이 생각은 잘못되었어요 ..

이생각으로 다시 마음을 잡았지만, 저는 이것으로 합리화 시켜서 다시 기도생활을 하지 않게

되었어요 .. 하나님만 사랑하겠다고 했는데 세상적으로 또 빠져서 ..  결국 제가 엄마를

아프게 한거겠죠 . .

기도를 하고싶어요 .. 저도 청년들이 많이 나가는 화요모임에 나가서 찬양예배도 드리고싶고

열심히 방언으로도 하나님과 대화하고싶어요 ..

하지만 교회에서 반주를 하고있어서 그런 모임을 나갈수가 없어요..시간도 맞지않고 ..

 

그리고 제가 잘못 생각한걸까요 . . ? .  . .

우리 교회는 개척교회인데 다 어른들만 계세요 . 그래서 청년들이 부르는 좋은 CCM은

어른들은 어렵다고 싫어하셔서 찬송가 위주로 찬양하고 조용히 기도하고 찬송하고

이런식이거든요 .. 전 더 열정적이게 찬양하고싶고 기도하고싶은데 우리교회에서는

그럴수가 없어요 .. 원래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런것에 구애받지않고 기도만하고

찬송으로만으로도 은혜가 되어야하는데 .. 정말 요즘에는 그게 잘 되지 않아요 ..

어떻게 저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

전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고싶어요 .. 하지만 세상유혹을 이길수가 없어요 ㅠㅠ

... ...

전 술과 사람만나는것,  꾸미는것을 좋아해요..

세상적인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알고잇어요 . .

놓아야하는데도 .. 믿음이 부족해서 . .사람인지라 . .잘 되지 않아요..

 

 

저는 3살때부터 교회에다녔지만

정작 하나님을 만난건 22살때에요..

캐나다에서 어학연수 하는동안 고생하면서 하나님을 만났어요..

이것이 다 어머니의 기도 때문인것같아요 .. 하나님의 뜻이기도하고..

초등학교때부터 교회에서 반주하고 매여있어서 친구들과 주말에 놀러가는것은

꿈도 꿀 수 없었어요 . .억지로 다니다보니 반항적이게 되어서 결국 고3때 피아노로 가지않고

미술로 부랴부랴해서 디자인과로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 힘든 일이었어요. 디자인과를 다니면서 교회를 더 나오기 힘들어지고..

저도 쉬고싶고.. 다 싫어져서 캐나다로 도망가듯 티켓하나 끊어서 가버렷어요 ..

 

저는 항상 쿨하게 살려고 노력했고 패션에도 관심많고,

사람들과 어울리는것도 좋아하고 술도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불신자들을 보면 그들 편에 서서 예수를 핍박도 했었고,

모든 신은 존재한다며 인정하고 쿨한척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을 만나는 그 순간부터

그 순간들을 너무도 후회했고 그 죄책감에 벗어나지 못해서 한동안 괴로워했습니다.

나를 위해 돌아가신 그분을 ..

결국 이렇게 저를 쓰시려고 그곳에 보내시고 ..... 하나님의 계획임을 깨닫고 한국에 와서

할머니를 잘 모시려고 생각했지만 .. 잘 되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너무 요즘 아프시니까 ..  두렵기도하고 . . .하지만 교회는 가기싫고 ..

학교일은 밀려있고 ..  너무 바쁘게 지냈습니다.. 일부러 그렇게 지내려고 했는지도 몰라요 ..

할머니를 내가 돌아가시게했다는 생각과 엄마를 내가 저렇게 만들었다는 것을 잊기 위해서..

합리화 시키려고 친구들과 만나고 술마시고 그간 두달동안 놀러다녔습니다..

엄마가 아프고 무섭고 외로울때도 ..

주일날 가서 회개 기도 하면 괜찮겠지 . . 나중에 내 죄를 사해달라고 하면 되겠지 ..

어차피 하나님이 나를 다시 되돌려 놓으시려고,., 하나님 영광보시려고 엄마를 이용하는거니까

나만 나중에 돌아가면 금방 나을거란 합리화를 시키고 ..

엄마를 너무 아프게했어요 ... 지금은 누워만있는데 두려워요 ..

 

 

오늘이 좋은 기회인지도 몰라요 . .어쩌면 ...

계속 두달동안 이렇게 3시간동안 이런 생각을 할 기회가 없었는데 ..

오늘 이 시간이 .. 엄마가 아파서 못나가게 된 이 시간이 .. 저를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할

계기가 된것같아요 . . 이 글을 쓰면서 .. 

아마 이 글이 제 회개 기도문이 되지 않았나 .. .생각해봅니다 ..

 

요즘 소고기와 많은 정치 문제로 이명박 장로님이 많은 질타를 받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세상 돌아가는것을 잘 모릅니다 . .

하지만 너무 안타까워서 같이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으로써 기도하고있습니다.

이명박 장로님께서 다시 일어날수 있게 해달라고..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이 잘못만하면 예수쟁이들이 왜저러냐며 욕을하지만..

실은 교회에 와보면 두가지 유형밖에 없어요 ..

비즈니스하러 오시는 분들과 정말 힘들고 외롭고 의지할 이가 없어서 하나님께 의지하러

오는 분들입니다.

정말 돈있고 힘있는 분들은 자신의 의지로 살아가려하지 누구에게 기대거나 하려 하지않거든요

이명박 장로님을 언론에서 뵈었을때는 신실하고 정말 그런분인지는 판단할 주제가 되지 않지만

그분의 진심은 느꼈습니다.. 언론에서 그렇게 기독교적인 발언은 하기 쉽지 않은데..   ......

 

하나님의 뜻은 언제 실행될지 몰라요 ..

저도 20년을 교회다녔지만 정작 하나님을 만난것은 1년 전 이었어요..

어머니의 기도가 20년후에 이루어진거죠 .. 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겠다던 어머니의기도가

이제서야 .. .이루어졌습니다 . .. 아직도 전 너무 부족하고 서툴러요 ..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사람인지라 유혹에서도 쉽게 지고,  전 절대 이길수

없어요 . .하지만 하나님이 제게 능력 주시면 전 할수 있어요 .. 기도하면서 대학도 왔고

남들이 저보고 무슨 어학연수냐고 욕할때도 전 기도하며 조금씩 준비하면서 가서 해냈어요 ..

대학을 다닌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만났고 제 인생 최대의 전환점을 맞은 곳이에요..

교회는 second chance 라고 생각해요. .

두번째 기회를 주는곳. . 세상에서 성공만 할수는 없어요 . 실패가 있어야 성공을 합니다.

세상적으로 살았을땐 저혼자 일어서는 것이 너무 힘들었어요 . .남탓만 하게되고..

피하려고만하고 .. .

하지만 기도하며 하나님께 매달릴때의 저는 하나님과 같이 일어 설 수있었어요..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전 계속 술만 마시면서 암에 걸린 엄마 탓만 하면서 제 인생을

망쳤을거에요 ..

 

오늘 ..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네요 . .

이 생각을 교회가서 기도로 햇으면 좋았을텐데 ..

사람한테 위로받으려고 여기에 썼다가 하나님께서 마음의 평안함을 주시네요 ..

절대 사람한테 기대지 않는다했는데 .. 일이 생길때 마다 하나님께만 의지하고 기도하겠다고

항상 기도했는데 ...

사람인지라 또 눈에보이는것에 위로받으려고 하다..

이렇게 하나님이 마음을 만져주시네요 ...

감사드리며 .. 오늘은 편한 마음으로 잘 잘 수 있을것 같아요 ..

더 기도하고 열심히 할께요 .. 세상 유혹을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하나님 ..

.. 믿음의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세상적으로 사랑하기보다는 주님안에서 사랑하고 같이 하나님을 섬길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 다시 피아노로 하나님께 찬양 하고 싶어요 . . ㅠㅠ

전 어디서도 피아노를 배운적이 없었는데 .. 주님께서 주신 능력이란것도 모르고 ..

교만했어요 . . . 그래서 고3때 음대를 갈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안됐어요 . .

차라리 너무 감사해요 . .그땐 원망스러웠지만 .. 지금 생각하니 그때 만약 제가 음대를 갔다면

더 교만해져서 하늘을 찌르고 올라갔을거에요 . . 일찍 깨닫게 해주셔서 .. 감사해요 . .

주일에 꼭 감사헌금 할께요 .. 너무 고마워요 ..  ㅠㅠ ...

지금 하고있는것 마치고.. 조금씩 준비해서 다시 음악 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

그때는 하나님을 위해 이 손을 쓸께요 . . 그림그려서 돈을 버는 손이 아니라,

피아노 쳐서 하나님께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의지한다고 찬양하게 해주세요 ...

 

 

 

항상 지켜줘서 고마워요 ..

깨닫게 해줘서 고마워요.. 하나님 .. 잘자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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