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10살차이나는 사람이있었습니다..26에 그는 36..
제가 좀 어리숙한건지..아님 멍청한건지26년동안 늘이용만당하며살아
왔습니다...맘에드는 사람이 있어서 좀잘지내보려면 친구에게 빼앗기기일쑤였고
좀갠찮은사람이 생겼을때엔 ,,어떤목적으로 접근하기위해서였습니다 그렇게잘란것
하나없는저지만..어디나가면 이쁘단소리도 듣고 애교많단 소리도 듣습니다..
(제자랑이아니라..그렇게 멍청하진 않단 말이지요..)낮엔 치과에서 일을합니다..
저녁엔 집근처 고기집에서 알바를 하구요,,정말 하루를 바쁘게살아가고있는 평범한
저에게 언제부턴가 사랑이란게 다가왔습니다..다신 시작따위도안하고싶었습니다
냉정해지고싶었고 또이용당할까.. 상처받을게두려워서,,남자를 기피하기
까지했었는데..제게 먼저 관심을 표한것도 그사람이였고,,나중에 안사실이지만
가게에 매일찾아왔었답니다..그냥괜찮은 아저씨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제게호감이간다니..그때부턴 아예가게에 눌러붙어살더라구요 제가 새벽 2시까지
알바를 했었거든요 초저녁에 와서 제가 마칠때까지디다렸다가 가고,,이게무슨하늘의
장난일까요,,그사람...저와같은아파트에 살았으며 바로앞동에 사는 사람이였던겁니다..
주말에 그사람과 같이 술한잔을 했습니다..많은 얘기가 오가는 동안 ,,말한다디 한마디가
진심이란게 느껴졌습니다..제가 그사람에게 물었지요,,저의단점까지도 사랑해줄수있고 받아줄수있으면,,한번만나보겠다고,,그랬더니 그사람...적은나이도 아니고 생각할 만큼 했다며 그러겠노라고,,,다짐까지했었는데..정말 그당시행복했습니다..태어나 관심이란것도 받아보고 사랑이란것도 받아보고 공주대접까지 받아본 저로서는 하루하루가 행복하기만 했는데..정말 꿈같았습니다..출퇴근시켜주고,,빈속이라고 요플렛 우유 사다주며 점심시간엔 식사도 같이하고 마칠때엔 알바가게까지..또 집까지..정말잘해주었습니다..정말...그사람 ..직장이정해진게 아니라 일명,,노가다라고 하나요??노동직에 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막일하는게아니라 리모텔링같은거있잖아요,, 못하는거하나없는 그사람..정말 남자다워보였었는데..전 지금도 그사람과 왜헤어졌는지 모릅니다..어느순간부터 조금씩 삐걱거린건 사실이지만 크게한번 싸운적도없고 배신땡길만한 행동..한적도없습니다..언젠가 그사람과 연락이 뜸해질때쯤,,,그사람이 그러더군요 ,,지금 너무힘드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고,,그러면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겠다고,,
사랑했었습니다..그래서 그러겠다고,,해서 기다린게 언 두달이 지났습니다..그두달이 저에겐 20년처럼 느껴졌구요,,처음엔 이해하려했지만..전화도 피하고 문자메세지하나..없는 그사람..조금씩 원망스러워지더군요,,난 어떡해서든 맘돌려볼려고 기다리고 있는데..그사람 정말 힘들어서
그런걸까..하는 의심까지 들더라구요,,보고싶은거 꾹 참아가며,,연락 10번할꺼 참아가며 한번했을때..그한번까지..받지않던 그사람...하루하루 피가말라가더라구요,,그런데..저와 다르게 너무나잘지내는 그사람..정말 힘든사람 맞을까??맞을까??...기다리는전 살이 쭉쭉빠지는데 오히려 살찐 그사람은 대체 뭘까요?......몇칠전이였습니다..큰맘먹고 전화를 했더니 받더군요,,,반가웠습니다...할얘기있으니까 잠깐 나오라고,,나와달라고 ..했더니 ..피곤한데 사람귀찮게한다며,,그렇게 생각이없냐고 막 뭐라그럽니다..나이값못한다면서,,사람말 못알아듣냐고!!기다리라했음 기다려야지 왜귀찮게하냔뜻으로 말하는 그사람...처음으로 미웠습니다..눈물이났습니다...
미친듯이 ..아니 태어나첨으로 펑펑울었던것 같습니다..이용당하며 아파했을때울었던 눈물은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그만큼 사랑했는데 ,,다시맘열기시작했는데 ,,그마음, 뭐라표현해야할지..결혼을 전제로 사귀자던 사람이 어떡게 그럴수있는건지..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맘떠난것같으니까 ...그만접으라고,,다른사람생긴것 같다고,,자기하긴 싫고 남주긴 아까워그런거라고,,
몇번을 말했었는데...싫어진거냐고 ..그럼 그렇다고 혹실히 해달라고,,그럴때마다 그런거아니라 말하더 그사람...날 안심시키던 그사람..하루 하루 너무다른 그의 모습에 ,,어떤게 진심인지 모르겠어요,,,그런사람 잊지못하는 제모습,,,정말 한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