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좀 넘게 만난 남자친구..
착하고 공부도 잘 하고 훗날 잘 될 친구에요..
이름만대면 다 아는 K대에 재학중이죠..
얼마전에 아르바이트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이 사람..
먼저 데쉬해오길래 제가 남자친구 있다고 했는데
그래도 개의치 않고 애정표현을 해오네요..
알고 보니 완전 귀공자....
집안도 완전 빵빵하고 본인도 스물일곱에 완전 능력있고 재산있고
얼굴멋지고 매너있고 사람까지 된사람이에요..
다른 사람들이 양다리 걸치는 거 보면 완전 이해안되고 뭐 저런게 있나 싶어서
엄청 욕했는데 제가 지금 그러고 있네요..
며칠전엔 새로운 사람과 같이 술도 마시고
술김에 뽀뽀도 했어요.. 키스말고 뽀뽀..
근데요 전 이미 새로운 사람에게 마음이 기운 것 같아요..
어쩌면 좋죠?
남자친구한테 뭐라고 어떻게 말해야하나요..
싸운적도 없고 서로에게 미운 감정도 없고
단지 내 마음이 변한 것 뿐인데..
내가 나쁜년인데..
괴로운 마음 뒤로
새로운 사람에 대한 설렘과 두근거림..감출수가 없네요..
대체 이건 뭐죠?
휴..
내가 정말 나빠요..
하지만 그 사람이 저한테 말했던것처럼..
맘에 쏙 드는 이상형 만나기 힘들고 그래서 놓치고 싶지 않네요..
아직 난 학생이고.. 너무 어린데..
그 사람은 결혼 적령기라는거?
우리집은 아무것도 없는데.. 그 사람의 배경은 너무나 어마어마 하다는거?
난 아직까지 남자친구가 있다는거?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