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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갔다오다가 버스에서 똥싼.....

마슷허 |2008.07.21 00:49
조회 982 |추천 0

때는 대략 2,3년전~

저희 학교는 위쪽(?)지방으로 수련회를 갔습니다

첫날은 용인 에버랜드에서 놀았고

둘쨋날은 기억이 잘.....

문제는 바로 마지막날.......

저희학교는 지리산 천왕봉 등정을 했습니다

진짜 죽겠더라고요

다리 근육이 막 비명지르고...

암튼 그렇게 일정이 끝나고

저희는 부산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일이 보고 싶은거에요!!!!

한 20분쯤 참다가 선생님한테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휴게실 언제 들려요?" 하니까 잔인하신 선생님은

"애들 다 자니까 한시간쯤 있다가 갈거 같네" 라고 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전 또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한 걸음걸이로(아마 선생님이 보기엔 안그랬을듯...)

자리로 돌아와 앉았습니다.....

시간이 대략 30분 흐르고 전 완전 죽을 맛......

진짜 막 식은땀 나고 죽겠는거에요

마치 배를 살짝 건들면 나올듯한.......

그래서 전 최후의 수단을 생각하고 주의를 둘어봤습니다

다행히 40명중 깨어있는건 오직 저뿐

천왕봉등정이 힘들긴 했나봐요

제 옆에 있는놈도 몸을 복도쪽으로 내놓고 자고

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그곳엔 힘주고)

가방에서 비닐봉지를 꺼냈습니다...... 토할까봐 넣어둔녀석이죠

그리고 살며시 엉덩이를 들고 바지를 내렸죠....

뒤는 상상이 가시죠?

최대한 소리 안나게 일을 보고 비닐봉지는 4단으로 포장해서 자리 구석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휴게실에서 버렸죠 ㅋㅋㅋ

완벽한 완전범죄!

진짜 그때 생각하면 진짜 안습이죠 ㅋㅋㅋ

님들이라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셨겠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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