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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남자로 안보는 남자들의 유형이랄까...

여자래요 |2003.12.10 22:39
조회 3,906 |추천 0

콕 짚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아주 단순화 시켜서 남자로 보이는 남자의 유형과 남자로 보이지 않는 남자의 유형을 말씀드릴게요 ^^;

 

(참고로 저는 여자구요, 남자친구 아이디로 씁니다 ;ㅅ; 여자는 답글을 쓸 수 없더군요;;)

 

남자로 보이지 않는 남자의 유형

 

1. 떼쓰고 징징댄다. (친동생 스타일)

 

2. 카운셀러다. (친오빠 스타일)

 

기본적으로, 남자가 친동생, 친오빠 같은 스타일이면 남자로 안보이죠.

 

사실 외모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 있어요. 모든 사람이 그렇지만, 자기가 아주 잘나고 이쁘지 않은 이상은, 자기와 동급(?!), 아니면 아주 조금 나은, 아니면 못나도 별루 상관이 없는거죠.

 

남자로 안보이는 첫번째 경우의 남자를 설명드릴게요.

 

1. 떼쓰고 징징댄다.

 

최근에 저한테 접근(?!)한 녀석이 있어요. 저보다 3살이 어린 남자애죠. (애 !!)

 

걔는, 정말 떼쓰고 징징대는데 일가견이 있어요. 예를 들면, msn 에서 얘기할 때, '놀아줘~~~', '심심해~~~~' 이런 식으로 말하죠.

 

게임할 때도 보믄, '모해? 나랑 놀아줘~ 심심해~' 이러죠.

 

정말 애기 같은 남자..;; 싫습디다.

 

그녀석이 그러더군요. '사람들이 나를 막내로 안봤으면 좋겠어' (제 생각을 떠보기 위해서인지는 아직 좀 긴가민가하지만;;) 하지만 어쩝니까..; 말하는 자체가, 생활 자체가 막내 같은데...;; 애 같은데..;;

 

그래서 남자로 안보이는데 ㅡㅡ; (물론 남자친구가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호기심 자체도 안생기더군요 -,-; 워낙 애 같아서;; 동생같아서;;)

 

2. 카운셀러다.

 

이 글 쓰신분의 경우가 '카운셀러'인 친오빠 스타일 같은데요.

 

기본적으로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게 되면, 그 사람의 말못할 사정, 마음 깊은 곳까지 말하다보면 이 사람은 나에게 '신비감'을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 않나 싶어요.

 

저도 아는 오빠에게 고민 털어놓고, 뭐 이것저것 얘기하고 그랬는데... 물론 남자친구가 있긴 하지만, 그런 경우는 정말, 정말 '친오빠'로 보이더군요.

 

사실, 제 남자친구도 좀 그런 스타일이에요. 사람들 말 잘 들어주고, 고민 해결해주고... ^^;;

 

그런데 저는..음.. -,-; 넘넘 힘든 일이 있을 때, 이 사람이 저를 챙겨주더라구요. 그 때 넘넘 행복해서.. 이사람 좋아지더라구요 ^^; 또.. 말하자면, 저는, 약간은... '오빠'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 (제가 좀 특이하긴 하죠;;)

 

그러면, 여자에게 '남자'로 보이는 유형의 남자를 알려드리죠.

 

 

남자로 보이는 남자의 유형

 

1. 어느 정도 "기댈 수 있는 남자"

 

2. 내가 덜어줄 수 있는 '외로움'을 가진 남자 or 알 수 없는 '뭔가'가 있는 남자

 

1번의 경우는, 모든 여자들이 가진 심리인것 같아요 ^^; 사실, '내가 이 남자를 책임지겠어 !!!' 이렇게 생각하는 여자는.. 드물지 않을까요 =ㅅ=ㅋㅋ

 

2. '외로움' 이란거 참 중요하죠. 고독해보인다는거, 일정정도의 카리스마가 있어보인다는거 !!!

 

'외로움', '뭔가' 라는 요소들은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일단 불러일으키죠.

 

사실, 어떤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될 때도, 그것이 나를 끌어들이는 어떤 '뭔가'가 있기 때문이겠죠?

 

사람도 마찬가진거 같아요 ^^

 

 

음.... !! 좀 답변이 되셨는지,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

 

희망을 가지세요~ 사실.. 세상의 절반은 여자고... 또 저같이 '친오빠' 스타일의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가 있을 수도 있잖아요 ^^;

 

근데 '친오빠' 같은 남자를 사귀게 되면, 그렇지 않은, 즉, 2번의 요소를 가진 남자를 보면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 저는 남들에게 말하지 못할, 일종의 '정신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컨트롤이 필요하구요..;; 그래서 어떤 남자에게 관심이 갈 때는 '단지 이건 내가 모르는 사람'에 대한 호기심일 뿐이다 !!!' 라고 항상 주문을 걸죠 -,-;;;;;; 에효;;

 

울 남자친구도 제가 그런 '병'이 있는 걸 알아요. 제가 말했죠. 나한텐 그런 병 있으니까 알아서 좀 잘 잡아달라고..-.- 물론, 저 같은 병을 가진 여자들이 꽤 많을거라 생각해요. 특히나, 이쁘신분들의 '병'은 말도 못하죠~ '호기심'이라는 걸 자각 못하고, 이 사람 좋아 저 사람 좋아 이러다보면, 어느 새 바람둥이가 되어 있는거죠 뭐 -,-;; (음... 좀 이상하군;;)

 

아무튼, 저 나름대로 지금까지 고민해오던 것을 총정리 -,-;해서 쓴 답변인데, 도움이 좀 되셨을까 모르겠어요 ^^

 

님하고 code가 맞는 좋은 사람 만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0^)/

 

 

p.s 흠, 이게 남자친구 아이디라서, 혹시나 질문 같은게 있으실 때.. 여기로 직접 메일이나 쪽지 보내믄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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