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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 잘하는 외국인이어서 당황..

겜방알바생 |2008.07.21 04:32
조회 657 |추천 0

저는 이곳에 톡을 즐기러 오시는 분들에 비하면 그다지 즐겨보지는 않는 26세 남입니다.

이렇게 글 올리는것도 처음이고 어떤식으로 적어야할지도 모르겠지만 1달전에 겪었던 일과

어제 겪었던 일 2가지를 한번 주절주절 써보겠습니다. 웃겼다기보다는 좀 당황스러웠었죠 ㅋ

1달전쯤 제가 처음으로 겜방알바를 시작했을때 일입니다. 갑자기 외국인여성분과 아들로

추정되는 2명이 들어와서 깜짝놀랬죠. 제딴에는 당황해서 큰일났구나..이를 어쩌지??

식은땀이 흘러내렸습니다.. 짧은 영어로 막 말을 했습니다.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대충 이런식이었습니다.. 문법이 맞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이렇게 말했는지도..

아무튼 그 사람이 겜방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을지..어쨌든 손님이니까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Do you know how to log-in?....if you want, I can help you.. this way..follow me..

이러고선... 카드2개를 손에 쥐고 빈자리로 안내하려는 찰나..

그 여성분이 웃으면서.. 유창하지는 않지만 알아들을수 있는 한국말로..

아니요..1시간씩 해주세요..2명 다..

이러면서 1400원을 내미는것이었습니다..(1시간 700원이거든요)

그래서 얼굴이 벌개져서 1시간씩 선불로해서 카드 2개를 손에 쥐어줬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자주 오는 손님이라더군요..

그 이후로 자주 오시는데 꼭 1시간씩만 하더라구요 ㅋ 갈때 제발 카드 좀 반납하고 가시지..

꼬맹이는 반납하고 가는데 꼭 아주머니(?)것은 회수하러 찾아갑니다 ㅋ

그러다가 2번째 사건이 어제 터졌습니다.. 빈 자리들을 치우면서 쓰레기를 통에 담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님하님하 여기 쫌.. 이러는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쳐다봤더니.. 그 외국인 꼬맹이(?)였습니다.. 여기서 어린학생들이나 어린애들은 저보고

형, 아저씨, 삼촌 이렇게 부르기때문에.. 당연히 알바생인 저를 부르는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근데 다시한번 저를 가리키면서 님하님하 여기 쫌..

순간 피식 웃고 말았습니다. 쪼그만한 외국어린이가 절 보고 님하님하 여기 쫌이라니..ㅋㅋ

갔더니.. 컴퓨터가 오류검사로 인해서 부팅이 덜 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조금 기다리면

된다고 말해줬지요 ㅋㅋ 그리고 10분뒤인가.. 그 꼬마 절 다시 찾아와서..

너 메이플 ID있어??라고 하는겁니다..순간 당황해서 아니..없는데.. 그랬더니..

옆의 다른 알바한테 그럼 너는?? 너는 있어?? 이러는겁니다 ㅋㅋ

걔도 없다고 하니까.. 다시 매니저한테 메이플 ID있어?라고 묻는겁니다..

높임말과 반말..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이런걸 아직 모르나봅니다 ㅋㅋ

그래도 귀엽고 웃겨서 웃고 말았습니다.. ㅋㅋ

 

뭐.. 그냥 뻘쭘하기도 한 일이었고.. 한국속에서 한국문화(?)에 적응해 생활하는

외국인답지 않은 외국인을 봐서 나름 폭소했었던 작은 일들을 주절주절 적어봤네요..

제겐 나름 뻘쭘하면서도 웃긴 일이라서 적은 글이니..악플은 사양하겠습니다..부탁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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