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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꿈에서까지 날 힘들게하네요

힘들어 |2008.07.21 07:27
조회 238 |추천 0

 

한 2주전에 지쳐서 헤어졌딘 글 올렸던 23살 직딩녀입니다^^

 

벌써 그만만나자 말한지 2주가 흐르고 그사람 못본지 한달이 되었네요.

그동안 정말 울만큼 다 울고 많이 힘들어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무뎌질거야~

하면서 친구들도 많이 만나구, 그사람 만나면서 못갔던 클럽도 함 갔다오구,

가족들과 영화도 보고 여가시간을 바쁘게 지내면서 잘 지내왔습니다.

아니 잘지냈다고 생각했죠.

 

근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티는 안내고 내색안했어도 내마음은 아니었나봐요.

어제 올만에 휴무라 비도오겠다 약속도 없겠다 내내 퍼질러 잠만잤죠. ㅋㅋ

근데 그사람 꿈을 꿨어요.....

그냥 나에 대한 마음이 떠난거라 생각했었는데, 주위에서 하도 딴여자 생긴거다, 바람피는거다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꿈에서 다른여자와 함께있더군요^^

난 바보같이 계속 울기만 했어요. 그사람 핸드폰도 그녀와 같았고 배경화면도 그녀와 같이

찍은 사진이었는데(참 구체적으로 꿈 잘꾸죠? ㅋㅋㅋ) 거기서 난 마지막 깡인지 용기인지

그사람 핸드폰을 벽으로 던져버렸네요ㅋㅋㅋㅋ그때 그의 뜨악한 표정이란.

옆에있던 그여자 이쁘더라구요.

항상 단발머리였던 나와는 다르게 으레 남자들이 좋아하는 까맣고 긴생머리에 하얀얼굴.

빨간 입술. 자그마한 체구. 내가 울던말던 날 쳐다보는데 뭐랄까? 그는 계속 담배만 펴대고.

그녀는 무서울만큼 아무표정없이 날 보고있었구요.

그와중에도 난 '아직도 저사람은 마일드세븐을 피는구나...'하구 궁상을 떨고있고.

더 길게 꿨지만 어쨌든 전 깨고나서도 숨까지 헐떡이며 울었어요. 아 챙피해ㅋㅋㅋ

 

엄마가 놀라셔서 무서운 꿈꿨어? 누구 죽는 꿈 꿨니? 하셨는데 차마 말할수 없어서

'기억이 안나'하고는 울었는데.... 내가 정말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못해 이러는구나 싶어서

내자신이 정말 싫어지더라구요. 난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이렇게 당신을 생각하는데

이사람은 내가 아프던지말던지 연락도 없는게 진짜 다른여자 생긴거구나 싶어서 ㅋㅋ

우울하네요... 비도 오고 휴가도 다가오는데 나 진짜 혼자구나 싶은게 진짜 내가 왜 이렇게

볼일없는 여자가 되버렸나 자괴감까지 들더라구요^^... 힘내야지.

언능 정신차려야 할텐데 그쵸? 근데 아직도 좋아하는 난 진짜 정신못차리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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