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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의 희망고문...제가 잘한거 맞죠???

초라한나 |2003.12.11 09:50
조회 154 |추천 0

그아이를 알고 지내온지 어느덧 4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대학교 2학년때 그아이를 처음으로 만났지요

신입생 환영회에서 만난 그아이의 첫인상은 한마디로 참 엉망진창이었죠

다른 후배아이들과는 너무 비교될 정도로 건방진 태도를 보였죠...

다른 후배아이들은 제가 이것 저것 질문을 하면

"아니요~","네~" 이렇게 잘도 대답하는데...

이 아이는 제가 뭔가 말만하면 열씨미 태클을 걸어댔죠...

제 얼굴이 적어도 2학번은 더 나이 들어보인다느니...처음 만나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말들을 스스럼없이 하는 정말 예의바르지 못한 후배였죠...

그런데다가 입고 있는 옷은 양아치같고...

인상도 참으로 험하게 생기고...

그래서 전 신입생 오티날!~ 이 아이가 오늘을 마지막으로

다시는 학회에 나오지 않았음 하고 속으로 정말 정말 간절히 바랬죠...

 

그런데...그후 한동안 보이지 않더니...

첫엠티 가는날 그아이가 떠억~하니 나타난거예요

속으로 쟤 옆에는 절~대 안가야지 했는데..

제가 선배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이것저것 가르쳐주어야했죠...

그때도 차암~ 제말 어찌나 골라서 안듣던지...

그래도 그때는 그냥 무시해야지하고 넘겼었죠...

 

근데...그때부터 그아이가 학회에 열씨미 나오는거예요...

그래서 전 열씨미 그아이 옆에 안가려고 노력했죠...

어느날...술자리에서 나름대로 좋은 자리(안주 많은 자리~^^*)에 앉았다고 생각하고

고개를 들었는데..바로 맞은편에 그아이가 있는거에요...

어찌나 첨부터 맘이 안좋던지...술한잔하고...

마음 굳게 다져먹고...그아이에게 말했죠..

"난 니가 정말 시러!~ 그러니까 다른데 가서 앉아라~"라고요..

그런데...그전까지만해도 제 모든 말에 능글맞게 대꾸하던 아이가

마음에 상처받았다면서 왜그러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니가 더 잘알텐데...라면서 내가 가랴? 니가 가랴?

다시 한번 더 물었죠...그러니까 자리를 옮기더군요...

제가 선배라는 점을 악용했던거죠...

지금 생각하면 어찌 그런 용기가 났드랬는지...

허...참...술한잔의 힘이 참으로 무서운...

 

그러다가 아무일 없었는데...

어느날 학회에서 그아이가 다가오더니 한멜 아이디를 만들었다면서

제게 멜보낸다고 아이디를 가르쳐 달라더군요...

미안한 맘도 있고 해서 가르쳐줬죠...

며칠이 지나고 드뎌~

4년간이나 절 힘들게했던 문제의 발단이 된

한통의 멜이 도착했죠...

첨에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글을 읽었죠...

그리고 거의 매일 매일 한통의 멜이 그아이로부터 도착했죠...

멜 한통안의 모든 내용들이 참 솔직하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멜을 통해서 좀 더 그아이를 잘 알게 되었구요...

그전에 그아이에 대해 가지고 있던 나쁜 생각들이 모두 싸악~ 사라졌죠

그러다 어느날인가부터 하루도 빠지지않고 그아이 멜을 확인하고 있는

절 발견했죠...그때도 전 그게 사랑인지 몰랐어요...

 

그아이가 제 사랑이라고 느끼게 된 결정적인 계기 역시

문제의 한통의 멜이였죠...

멜 제목에 "100일의 시간이 지났어요~"라고 적혀있더군요...

클릭! 했죠... 내용인 즉 그아이와 제가 멜을 주고 받은지

어느덧 100일이 되었다는 그래서 자축하자는 그런 내용이었죠...

전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세심한 그아이에게 저절로 머리가

숙여지더군요...

그래요...그 멜 한통으로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그아이에 대한 제마음을 알게 되었지요...

 

그뒤로는 좀 더 그아이와 많이 시간을 보내기위해 노력했죠...

그전에는 전화한통 없이 매일 멜만 주고 받았거든요...

두리 얼굴봐도 말도 마니 안하고..

정말 멜로는 엄~청 친한것 같이 느껴졌는데 말에요...

첨으로 데이트한날...

세상이 온통 분홍빛이었죠...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그 행복감이란...

웃지못할 일도 있었죠...

제가 영화를 보자고 졸랐는데...

하필 제가 보자고 한 영화가 거의 포르노 수준이었던거예요...

전 정말 하늘에 맹세코 그런 내용인줄 몰랐거든요...

어찌나 민망하던지...

그래서 먹지도 못하는 팝콘을 영화내내 먹을수밖에 없었던...

하필 내용에 여선배가 남후배를 꼬시는 장면도 있는...

정말 엄청났죠...그래도 끝까지 다보고 나왔다는...^^;;

나오면서 난 내내 변명하기 바빴고...

그아이는 그런 절 놀려댔죠...거짓말하지 말라며...

학회사람들에게 순진한 후배꼬셔서 이런거 본다며 알리겠다고...

정말 쥐구멍이라도 있음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죠...

 

그러면서 조금씩 더 친해졌죠...

말장난하는걸 조아하는 저에게

그아인 늘 절 재미있게 해줬어요..

두리 첫말잇기도 하고 영어 끝말잇기도 하고

그아이가 워낙 내기하는걸 조아하는터라

소원들어주기 이러면서 내기도 마니하고

정말 되도 아니한 내용으로 참으로 많은 내기를 했죠..

이쯤되니까...정말 사람의 욕심이란...

그아일 하루라도 못보면 정말 죽을것 같더라구요...

어느순간부터는 멜도 잘 안오구...

맛있는거 사준다고 나오래도 바쁘다 그러구..

조급해진 맘에 에이~ 고백이나 함 해보고 끝을 내야겠따고 생각했죠...

이미 그때부터는 그아이땜에 제 생활은 엉망이었거든요...

 

그래서...고민고민하다가 편지에 제 마음을 담았어요...

유치한 시한편에 제마음을 담았죠...그리고 고백의 그날...

점점 집에갈 시간이 다가오자 갈등되기 시작했어요...

그냥 이대로 만나는게 낫지 않을까???

1년이나 선밴데...이대로 실연당하면 앞으로 학회에서 보기도 뭐할텐데...

정말 많은 생각들이 교차하더군요...얼마나 머리가 아프던지...

그아이와 웃으면서 대화를 나눴지만 머릿속은 뱅글뱅글~~~

드뎌...버스타기직전 그아이에게 편지를 건내고

전 너무 긴장한 나머지 다른 번호의 버스를 타고 이상한곳에 내려서

집까지 걸어와야 했어요...ㅜ.ㅜ

 

그후...일주일동안 마치 대학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는것처럼

마음을 졸이면서 기다렸죠...

아무런...응답이 없더군요...그래서 제가 먼저 멜을 보냈죠...

아니면 아니라고 말해도 상관없다고...

그럼 예전처럼 사이좋은 선후배로 지내자고...

난 그래도 말해서 마음이 션하다고...

며칠후 답장이 왔죠...거기엔...

"그래도 선후배로 지내는게 좋겠죠???" 란 답이 적혀있었죠...

별루 충격 안받으려구 무지 노력했는데...

그땐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지금도...맘이 너무 아프네요...ㅜ.ㅜ

 

그뒤로 전 그아이가 학회에 발길을 뚝 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잘 나오더군요...

못된 저땜에 아까운 후배하나 잃음 어떡하나 걱정했드랬는데...

하지만 그 고민은 잠시...

잘나오는건 좋은데...제가 힘들어서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한동안 학회생활을 뜸하게 했죠...

피치못할 사정으로 참석해야만 하는 술자리에선

전 항상 그아이와 머~~~언 곳에 자릴 잡았죠...

그리고 그아이가 다가오면 멀리~ 가능한 멀리~ 떨어졌죠...

그 상황에선 한마디라도 가치 하게 되면

정말 제 맘이 헤어나오질 못할것 같더라구요...그래서....

그러다가...그날도 그아일 피해서 일찍 술자리에서 나와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누가 터억하니 밀치는거에요

일케 심란하데 누구야?하고 도끼눈을 뜨고 보는데...

그아이..였죠...아~ 얼마나 맘이 철렁 내려앉던지...

무언가 그아이 할말이 있는듯 싶었지만 곧 다른 사람들이 오고

바로 그아이 버스가 와서  가버렸죠...

그날 집에와서 한참을 울었죠...하늘보면서요...얼마나 그아이가 야속하던지요...

 

계속 그러다가 친구생일이었는데...

그날은 친구생일이다보니 집에 일찍 가지도 못하고해서

여기저기 서성이고 있는데...

그아이가 제앞에 터억 서더니...한마디 하더군요...

"선배~ 허무개그 해요? 왜 제가 말걸면 '어~ 그래~'라는 말만하고

사라지는거에요? 말좀 해요~왜 나랑 말 안해요?" 이러더군요...

그래서 전 "내가 언제?" 라며 거짓말을 했죠....

편지 건내준 그날 이후 첨으로 많은 대화를 나눴죠...

그러다가 그때 비가 오고 있었는데...

그아이..저보고 버스타는데까지 우산 좀 씌어 달라더군요...

깜깜한 밤이었는데...예전같음 씌어줬겠지만...

갑자기 자존심이 상하더군요...장난하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비맞고 가라~ 난 안돼~라고 거절했죠...

문득...예전에 그아이가 한 말이 생각나더군요...

"난 비올때 내게 우산 씌워주는 여자랑은 꼬옥~ 사귈꺼에요~" 이랬죠...

그러니까 더 화가 나는거예요~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가버렸죠...

그놈의 자존심이 뭔지..혹시나..모르는데...

집에와서 참 마니 후회를 했드랬죠...그런데..그게 희망고문의 시작일줄이야...

 

그리고 그뒤론 한번씩 문자만 주고 받고 지내다가

세이클럽에 가입을 하게 되면서 그아이와 채팅이란걸 하게되었죠...

정말 어쩔땐...밤 11시에 시작해서 새벽6시까지 잠 한숨 못자고

무언가에 홀린것처럼 대화를 나눴죠...

달리 내용있는것도 아니었는데...전 정말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그런 날이 점점 많아질수록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연락을 따악~ 끊었죠...

그러길..6개월쯤 지났는데...

그러던 어느날...새벽에 문자가 한통 왔죠...

군엘 가게 됐다는...급한 맘에 그 새벽에 전화를 했죠...

6개월만에 듣는 그아이 목소리...어찌나 좋던지...

약 4시간 통화를 했죠...밧데리까지 바꿔가면서요...

군대가기전에 얼굴 한번 보자는데...

사실 제가 그땐 바쁘기도 했었고...

얼굴보면 정말 정말 안될것같아서 그냥 보냈죠..

 

그뒤 그아이 소식이 궁금해서

저 혼자 전전긍긍했드랬죠...

주소라도 알면 편지나 한통 보낼텐데 하고요...

어느날 수업같이 듣는 여자후배 아이가 무언가를 열씨미 하더군요..

뭘하는거지 하고 보는데...편지를 쓰더군요...

그아이에게...ㅜ.ㅜ

얼마나 기다리던 그아이의 소식이었는데...

왜 그아이의 소식을  저 여자후배가...

그순간..많은 생각들이 교차했죠...

그래도 분명한건 내가 바보였구나...하는...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그래 이제 진짜 끝이야...진짜루...다신 생각않겠다고 다짐을 했죠... 

 

그러다가 학교에서 발표중에 한통의 전화가 왔죠...

교수님 눈총을 받으며 확인하는데...그아이 번호였죠...

마니 고민했는데..이미 감성이 이성을 지배하고 난뒤였죠..

어느새 그아이와 통화를 하고 버스를타고 그아일 만나러 가고 있었죠...

거의 1년만에 얼굴을 봤는데...

훈련받느라 얼굴은 더 까맣게 타고...

머리는...ㅎㅎ 한참을 웃었죠....넘 귀여워서...

그런데 막상보고나니까 내가 왜 이아이땜에 글케

괴로워했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보다 그아이에 대한 감정이 쑤그러든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미련없이 일찍 자리를 떠서 집으로 왔죠...

그때만해도 다 잊은 줄 아랐죠...

 

그뒤로도 한번 휴가를 더 나왔는데...

만나지 못하고...

근데...문제는 제가 다른 사람을 만나면 자꾸만

그사람 한테서 그아이의 모습을 찾으려 한다는 엄청난 사실을 알게되었죠...

전 총체적인 난국에 빠지게되었죠...

그래서 결국...아무에게도 맘을 열지 못해서

이날 이때까지 늑대에게 손목한번 잡혀 본적 없는 천연기념물이 되었죠...*^^*

정말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그아이에게서 가끔 오는 전화도 받지않기위해

번호를 바꾸고 새로운 인생을 살리아 다짐했죠...

그리고 또 일년의 세월이 흘러서...(그러나 역시..그때도 전 그아이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죠...)

모르는 번호가 떴죠...

안받으려다가 설마...하고 받았는데...그아이였죠...

그리고 또 다시 잠잠하던 희망고문이 시작되었던거죠...

 

그때부턴 거의 주말마다 전화가 왔어요..

한번이 두번되고 두번이 세번되더니...

또 다시 그아이 전화에 중독이 되어서 주말마다 그아이

전화 한통 기다린다고 하루가 다 가버리는 날이 많아졌죠...

급기야..편지까지 오더군요...

한번은 주소가 없어서 편지를 못보내겠다고 했더니..

기분나빠하면서 다신 잊어버리지 않도록 해주께 이러더니

멋찐~그림을 직접그린 편지지에 편지를 써주더군요...

이러면 다신 잊어버리지않겠지? 하면서요...

정말 바보같은나...어느새 나도 모르게 또 그아이에게

물들어 가고 있었던거죠...

그러다가 그아이가 휴가를 나왔죠...

첫날은 연락이 엄더니...둘째날 우리 집앞이라며 나오라더군요...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나갔죠...정말 1년만에 보는데...

맘설레여서..전보다 훨씬 좋아진 모습을 하고 있더군요...

절위해 약간의 먹을 수 있는 선물도 준비했더군요...

두리 넘 오랫만이라 마니 얘기하고 싶었지만...

그때 시간이 넘 늦은지라 울 어머님의 전화땜에 집에 와야했죠..

그리고 며칠있다가 다시 만났죠...

그날 정말 하루종일 같이 있었죠..

맛난것도 같이 먹고 포켓볼도 치고 오락실노래방도 가고

아이스크림도 가치 먹고...

저에게 물론 천원짜리로 만든것이긴 하지만

반지도 만들어주고...이것땜에..젤 감동했죠...

너무 신기해서 어떠케 이런것도 만들줄 아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옛날부터 얼굴쪽에 자신이 없어서

이런거라도 익혀두면 사람들이 좋아해줄것같아서

열씨미 형들에게 배웠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다른 연인들이 하는것처럼 스킨쉽만 없었을뿐이지

똑같았죠...제 생애 가장 행복한 하루였죠...

그아이 휴가 나와있는동안 하루걸러 새벽마다 5시간씩 통화도하고..

전화상으로 서로 노래도 불러주고...

정말 간지러울 정도의 대화도 마니 했죠...

그아인 제가 무언가 말만 하면 말하는게 귀엽다~했죠...

그아이의 말과 행동 속에서 전과는 무언가 다른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았죠...

그래서...혹시나...이 아이가 날 다시 생각해보는 것인가?하고

마음속으로 수십번도 제자신에게 더 물었어요....

하지만 그게 다였죠...물론 제욕심일수도 있겠지만

전 그아이가 제게 뭔가 다른 말을 해주길 바랬죠...

근데...늘 ...정말...그게 다였어요...

그러다 그아이가 다시 복귀하고...또 주말마다 걸려오는 전화...

그아이와의 추억들때문에 점점 힘이 들기 시작했죠...

그래도...전 그 기대를 버릴수가 없었어요...

그러던중 또 한가지 희망고문이 시작되었죠..

저에게 그아이가 묻는것이에요..."파페포포 메모리즈"를 읽었냐면서

그래서 아니라고 했더니...휴가나오면 그책을 저에게 사주고 싶다고

하더군요...그책이 사랑에 관한것임을 알게되자 점점 희망은 커져갔고..

또 한가지 더...십원짜리 동전에 구멍을 뚫어서 반지를 만들고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저 줄꺼라고 얘기한건 아니지만 그럼 굳이 저에게 얘기할 이유가 없잖아요...

동전 쇳가루땜에 피부병도 걸렸다니까...

정말 마음이 동요안할래야 안할수가 엄는거예요...

그래서 그때부터 또~그 아이 휴가 나올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폐인 생활이

시작되었죠....

 

10일날 나온다더니...20일로 미뤄지고 20일이라더니 30일날 나온다고 하더군요...

전 얼굴 보고파서 미칠것같은데...정말 사람 애간장을 태우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전화가 한통왔죠...그아이 번혼데...그날은...25일이었죠...

원래 미뤄졌는데...21일날 나왔다더군요...

그 배신감이란...난 자기땜에...하루하루가 애탔는데...

9박10일휴가라 하더군요...

그런데...쇳가루때문에...생긴 피부병땜에 아무데도 안가고

집-병원-집 이런다더군요...

전염되는 피부병도 아니라던데..

이번에는 얼굴보자는 얘길 꺼내지도 않더라구요...

도대체 그 파페포포와 반지는 어떻게 된건지...

저도 자존심상해서 그냥 통화만하고...만나지 않을래?라고

절대~말하지 않았죠...

그렇게 그아이 휴가 나와있으면서...그냥 3번정도 전화통화를 했죠...

그러다가 그아이 드뎌 복귀를 했어요...

그날 복귀하는날 얼마나 그아이 전화를 기다렸는지몰라요~~~

하루종일~~~ 전화기만 보고 있었드랬는데...ㅜ.ㅜ

그리고 하루가 지나고 한참을 멍하니 생각하다가...

그냥...아무생각없이 폰을 일시정지해버렸죠...

정말...더이상 이래서는 안될것 같은거예요...

이젠 그아이 전화 다시는 받지 않을거예요...

두번다시 얼굴보는 일도 없을꺼구요...

 

4년...정말...절대 짧은 시간이 아닌데...

더이상은 제가 너무 힘이 들어서 그만 그아이 놔줄려고요...

그아일 잊기위해 제가 젤 먼저 한일은 그아이와 관련된 모든것 없애기 였죠...

2학년 3학년 4학년 그리고 1년 동안 쓴 다이어리엔 하루도 빠지지않고

그아이 얘기로 빼곡히 장식되어있었죠..

모두다 찢어서 봉지에 넣고 밖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리고 왔죠...

그다음..그아이한테서 그후 받은 100통의 가까운 멜을 전부 다아~삭제 했어요...

(그전에 있던 약200통의 멜은 그아이한테 실연당하고 바로 다 삭제했었죠...)

그리고 그아이에게서 받은 편지도 다 없애고...

이제 마지막으로 제 머리속에 있는 그아이 지우는 일만 남았는데...

제 머리가 말을 안듣는거에요...

얼마나 필사적으로 반항을 하는지...한 며칠간은 계속 그아이 꿈을 꿨죠..

이상하게 저는 전부터

그 아일 잊으려고 결심만 하면 자꾸만 꿈에 그아이가 나타나요...

그리고...이제 2달이 다되어가고 있어요...

이젠 좀 마음 정리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일케 지금 글을 쓰고 있는걸 보면 아직 그아이를 잊지 못한거겠죠???

그러니..이렇게 그아이와의 추억들을 회상하며 긴 장문의 길을 쓰고 있는거겠죠???

마지막이니 그냥 함 넌지시 질문을 던져 봅니다~

제가 그아이의 어디에 반한걸까요???

그냥...그아이와 대화를 나누면 참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제 장난에도 적당히 맞춰줄줄 알고 제가 고민얘기하면 정말 진지하게 해결책 제시해주고

자기 힘든것도 나에게 얘기해주고...쓰고 보니 별거 아니네요...

설마...이 지구상에 이아이같은 능력을 가지면서 그아이와는 달리

절 아끼고 사랑해줄 사람이 없겠어요?? 그쵸??? 설마...*^^*

웃고는 있는데...왜 이렇게 맘 한켠이 안좋은건지...

하지만...이젠 정말~ 그만!~~~

여러분께  맹세하고 다시는 이런 희망고문 안당할려구요...

열분께 저 맹세해요~ 이제 다시는 그 아이 입밖에도 꺼내지 않을래요...

언젠가는 제 머리도 저와 적당히 타협하겠죠...뭐...

그래도...가끔씩~그냥...행복했던 순간은 간직해볼래요...

아쥬~우울할때 가끔 꺼내보게요~ 그래도 되죠???

지금까지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제가 잘한거 맞죠???

제게 힘이 되는 리플 달아주심 정말 감사드리구요...

혹...안달아주셔도 제 4년간의 이야기 읽어만 주신것만으로도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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