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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 환장한 친구

suri |2008.07.22 15:22
조회 12,722 |추천 0

안녕하세요

 

눈팅으로만 톡톡을 즐기고있는 20대중반 여성입니다

 

한달 전 까지 저에겐 룸메이트 같이 사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친구였던 10년지기 친구인데요

 

한달전에 대판싸우고 지금은 절교한 상태이구요

 

그친구 같이 살게 된 기간은 1년정도 인거 같네요

 

제 친구는 키 167에 얼굴도 예쁜편이고 몸매가 일단 잘빠졌습니다

 

그리고 말할때 물론. 남자한테 말할때와 여자한테 말할때 차이는 있지만

 

남자한테 말할땐 애교철철 완전 헬륨가스 마신 목소리 구요

 

얼굴착해 몸매착해 애교작렬 남자들이 껌뻑 죽죠

 

같이 살기전엔 전화통화로 대화하고 만나면 여자들끼리 만나고

 

가끔 남자친구들과 함께 하고 이정도였는데

 

같이 살게되니 하나하나 다 보이더라구요

 

같이 다니면 항상 남자들에게 주목받는건 뭐 10년이상됐기때문에

 

나중에 되니 당연하다는 생각을 가지게끔 되더라구요

 

같이 살게되면서 밥.청소.생활비 반반 부담하구요 그런걸론 트러블이 없었어요

 

근데 어느날 집에 남자를 데리고 왔더군요.

 

그 전에 약속으로 남자는 절대 집으로 불러들이지 말자는 약속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남자친구란 사람이 지방에 사는 사람이라 이쪽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겜방에서

 

기다리라 할수 없다고 그래서 그냥 불편하더라도 단 몇시간만 참으면 되겠거니 했슴니다.

 

그 남자분 전에 내 친구가 만났던 남자들과는 좀 다르더라구요

 

순수하고 말투도 사투리써서 그런지 귀엽기도 했구요

 

그 전까지 내 친구가 만나는 남자들..양아치들.. 옆에서 몇번이나 헤어지라고 얘기했지만

 

헤어져놓고 술에 취해서 또 그남자들한테 전화하고 ..

 

그래서 이번엔 그래 괜찮은 남자 만났구나 싶어서 친구로써 좋았습니다.

 

근데 그날 저녁에 같이 들어오는겁니다

 

한마디 말도 없이

 

그러더니.. 급하게 할머니네 집에 가야하는데 저더러 그 남자친구를 봐달라는겁니다

 

-_-; 제가 무슨 보모도 아니고 그날 처음본 남자친구를..집에가라고 하던지..하면될텐데..

 

어차피 방이 두개긴 하지만 그래도 찜찜하잖습니까..

 

그러곤 급하게 화장을하고 머리를 만지고 급하게 휑 나가버리는겁니다.

 

그냥 밥만 챙겨주고 자기방에서 놀게끔 내비두라고-ㅅ-

 

그 남자분있는데서 큰소리 칠수도없고..상황이 참 난감하더라구요

 

근데 전화가 온겁니다 친구한테서

친구:"야..옆에 걔 있냐?(자기남친)"

 

나:"아니.니방에 있지"

 

친구:"나 지금 오빠 만나러가(전에 사귀던 양아치)

 

나:"-_-;;;미쳤어?너?뭐하는거야"

 

친구:"보고싶다고 오래"

 

.............................?할말이 없었습니다

 

자기 남친을 나한테 맡겨두고 다른남자를 만나러 간다는게 말이나 되는얘깁니까?

 

그것도 이틀 자고 온다더군요 자기가 남친한테 전화해서 내일 내려가라고 할테니

 

할머니 댁에 간걸로 하라고 ...

 

아무것도 모르고 지 여자친구방에 틀어박혀 있는 그 남자가 참...뭐랄까 불쌍하다고 해야할까

 

여러가지 생각에 머릿속이 복잡하더라구요

 

전 일단 비밀은 지켰습니다.

 

근데..그 사건이 있은 후 에도 틈만 나면 다른남자들 만나고 외박하고..

 

여자친구들끼리 모이면 왜..어쩌다가 야한얘기 할때도 있잖아요

 

그럴때마다 온갖 깨끗한척을 다하고 어우..그런거 더럽게 어떻게해..싫다..이런식?

 

-_-;;;할말을 잃었어요 

 

나중엔 이남자 저남자 집에 다 끌어들이고..

 

다른 친구한테 들은얘기론..몇년전에 사귀던 남친 형이랑 자는거 걸려서 디지게 맞았다네요

 

그후에 지 남친한테 맞은게 억울했던지

 

다른 남자애들한테 부탁해서 그 전 남친을 패줬다는군요

 

그 부탁한 남자애들과도 잤다는...

 

몇번을 더 참다가 나중엔 같이 못살겠다고 싸우고 연락도 안하고 그친구가 나갔는데요

 

문제는 어제 저한테 떠 넘겨졌던 그분이 제 번호는 어떻게 알았는지 전화가 왔네요

 

제 친구랑 연락이 안되는데 옆에있으면 좀 바꿔달라고..

 

그 남자분은 바보인건지 너무 믿은건지..눈치가 없는건지..

 

둘 사이 문제니까 제가 왈가왈부 얘기는 안했는데요

 

들리는 소리엔 다른남자집에 드가서 살고 있다네요

 

10년넘은 친구인데 제가 괜한 사생활일로 트집잡은건 아닌지..

 

여러분들이라면 그런친구와 연락 하실껀가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밀애소년코난|2008.07.23 09:05
손 태영?
베플ㅎㅎ|2008.07.23 04:18
집에 걸레 필요 없었겠네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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