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27에 최악의 사기를 당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저녁7시쯤 울산에서 친척분을 데려다 드리고 부산으로 오는길이었습니다.
구서동을 막지났을때즘... 신호가 걸렸는데... 냉동 탑차가 옆으로 서는것 이었습니다.
첨엔 길을 물어보려는줄 알고.,.. 창문을 내렸는데.... 기사왈 "전복 좋아하세요 ??"라더군요..
전복 없어서 못먹죠..ㅋㅋ 라고 대답을 해줬더니 전복 그냥 주겠답니다.
여기서 의심을 했어야 했는데... 그냥 냉큼 믿어버리고...(공짜라는 말에..;;)
차를 옆으로 세웠드랬죠.. 그러더니 장황하게 말을 하는것입니다.
이야기를 다 적을순 없어서.. 대충 짤라 이야기를 하면...
이거 납품하다가 남는건데.. 남는걸 뒷돈챙길려고 챙겨놨는건데 시간이없어서 그냥 거저드린다고
이거 4박스를 25만원에 사세요.. 입니다. 뭐 아는동생이 군대가는데 술값이 필요하다나??
그말도 냉큼 믿어버렸죠..;; (제가 생각해도 전 단순한것 같아요....)
(근데 박스 포장도 백화점에서 하는것 처럼 잘되어있고.. 내부도.. 이쁘게 해놨드라고요..
전백화점 물건을 본적이 없는 관계로.. 그리고 수산물 볼줄도 모릅니다.
말끝마다 절대 다른분들 한테 이야기하면 안된다고 명함도 없다고 하더군요..;;)
근데 가진 돈이 없다니깐 현금써비스를 받으라고 하네요..
근데 지갑도 안들고와서 제가 손수 친구한테 돈을 빌리겠다... 잠시만 기다려 봐라
이렇게 이야기를 한후.. 가는 길에 있는 동생에게 25만원을 빌려달라고 한후...
현금결제를 바로 그자리에서 해버렸습니다. 현금결제 하면서 차번호를 봐뒀는데..
핸드폰에 찍어둔다는게 그만... 깜빡하고.. 집으로 차를 돌렸죠..;;;
가는길에 어머니가 참 좋아 할것 같다는 생각에... 너무 들떠... 차번호판도 잊어먹고...
집에들어갔더니.. 어머니가 왠물건이냐고... 물으시는 겁니다.
전 "아 아는 사람이 수산물하는데 싸게 줬다 물건함 봐봐라 좋다~~1 백화점 들어가는 거라드라~"
자신있게 이야기를 했드만...
어머니 왈" 이거 박스당 2만원도 안하겠는데??"라고 하시는겁니다.
갑자기 뒷골이... 바로 인터넷에 찾아봤습니다.
그렇습니다. 저같은 분들이 꽤 많으시더군요... 그글들을 다 보고...
제가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과 너무 바보처럼 당했구나....라는 생각이 교차하고...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당하지 마시라고 맨날 읽기만 하는 톡톡에 올리게 되었네요..
제발 저처럼 바보가 되지 않으시길 빌겠습니다.
허접한 글 읽으신다고 수고하셨구요... 즐건하루 되세요... 전 소주나 한병 먹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