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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때 이런말하는건 완전 개놈인거죠?

.... |2010.11.19 17:45
조회 24,819 |추천 20

문자로 헤어지자고해서 그날 역으로 가서 좀 잡았더니

울며불며 매달린건 아니고 좀 졸랐죠. 그래도 이성적으로 말했어요.

그리고 헤어진 내용이 오해가있어서 그부분을 풀려고 갔는데 이미 말을 들을 상태가 아니더라구요.

 

다짜고짜 너랑 맘없이 만나면 넌장난감이고 난 나쁜놈이고 너필요할때만 찾을거고 딴여자들 만날거다.

넌 내가 필요할때 잠자리상대할수있냐? 그래서 난 그런건 싫다고했죠.

그럼 내가 널 미쳤다고 만나냐고 하더군요.

지금 널봐도 아무감정도 안느껴지고 싫은것까진 아닌데 아무감정도 없다고.

풀고싶어서 술한잔 하자고했더니, 내가 너랑 술을 왜마시냐? 그래 술마시면 여자로 잠깐 느껴지기야 하겠지.

그래 너만날때 설레이는거 좀 있었지 어떻게해볼까하는것도 있었고. 정말 고마운데, 미안하다.

꺼져라 병신같이 멍청하게 왜 안돼는걸 붙잡고있어? 질리게하지마라. 내입에서 쌍욕나오게 하지마라.

너 지금 미친애같아. 미친거 아냐? 니가 이렇게 행동하는게 나한테 좋은 판단을 내리게 할것같진않은데?

널 만난걸 내가 후회하게 하지마라.

 

그래서 그냥 택시타고 집에갔죠.

바보같이 좋으니까 저런말듣고도 그날 그렇게 하고 다음날까지만 문자로 잡았죠.

정말 내가 미친애처럼 매달린것도 아니예요.. 사귈때 잘못한게 있는것도 아니구요..

 

그런데 저말이 너무너무 가슴에 상처로 박혀서

자살 충동까지 느껴서 바닥을 칠정도로 몇날몇일 술로보냈어요.

제가 너무 나약한가요? 아니면 필요이상으로 상처받고 있는건가요?

추천수20
반대수3
베플랑스|2010.11.19 18:12
그래도 희망고문 해가면서 어장관리하는 나쁜놈들 보단 차라리 저렇게 헤어지는 것도 괜찮다 싶어요.
베플짜장 |2010.11.20 06:05
헤어질때 널 정말 사랑했다느니 널 잊지 못할거라느니 이딴 말하는게 정말 나쁜거지. 이런 말 하면서 헤어지면 상대는 괜한 희망갖고 못잊고 하잖아. 희망고문만큼 나쁜것도 없다. 좀 거칠고 상처주더라도 세게 말하는게 상대에 대한 마지막 배려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상대가 미련없이 잊기라도 하지. 맘에도 없는데 감언이설로 어장관리 하면서 여러명 만나는게 나쁜놈이지. 헤어지면서까지 끝내 멋진 놈으로 남고 싶어하는 놈이 죽일놈이지. 아.. 글쓴님 자실까지 생각하시다니.. 지금은 와닿지 않겠지만 지나고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구요. 정말 좋은 사람 나타납니다. 순간적인 충동들은 자제하셨으면 해요.
베플전민철 |2010.11.20 23:17
? 누가 보면 현빈급 정도 되는 놈인 줄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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