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광명시청한테 사기당했습니다 <꼭좀읽어주세요>

경험 |2010.11.19 22:25
조회 92 |추천 1

11월19일 날씨가 무지하게 춥던 오늘 광명시에서 주최하는 떡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너무나도 억울하고 하소연 할 곳은 없고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앞뒤 안맞고 쫌 이상해도 봐주세요 횡설수설이 많을 지도 모릅니다 ㅎㅎ

 

 

11월19일 아침5시반에 일어나서 학교를 가서 대회전시 작품을 챙기고 광명KTX역을 갔습니다

떡대회가 있어서 그전날 저희조는 12시간동안 실습실에서 떡만 만들었습니다.

오로지 이 대회를 위해서 말이죠

7시반쯤 도착했는데 9시전시시작인데 아직 테이블 셋팅이 안됐길레 아침을 먹고 테이블 셋팅을 했습니다

학생인지라 교복입고 갔고 열심히 테이블 셋팅하고 조리복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조리복은 소매를 걷어 입고 통토커서 바람이 슝슝 잘들어 오드라구요

저희는 중앙통로에서 전시 했기에 난방같은건 꿈도 못꾸고 진짜앞뒤 뻥뚤린데서 찬바람 맞아가면서 셋팅했습니다. 특히 아래로 기차나 전철이 지나가면 대박이드라구요;;;

이렇게 전시끝내고 조리복입고 나름 조리학교인지라 잠바도 안입고 조리복에 앞치마 모자까지 풀셋으로 입고 서있었죠..

아침에 심사한다길레 편의점가서 몰래 식은 떡을 전자레인지에 찍어왔구요 앞에 시식용으로 진열했습니다.

그런데 일반부때는 심사위원이 다같이 돌더니 학생부되니깐 각자 돌더라구요??  열심히 멘트도 준비하고 예상 질문같은 것도 생각했죠 단가가 얼마인지 팔면 얼마정도에 팔꺼라면서

그런데 왠걸?? 심사위원이 거들떠도 안보고 지나가더랍니다!!!!!!!!!!!!!!!!!!!!! 

근데 웃긴건 학생부14팀중 6팀이 저희학교인지라 많이 붙어있었답니다.

3팀이 주르르 붙어있는데(저도 그 중하나) 진짜 보지도 않고 가더니 다시 돌아와서 세워놓은 걸 보드라구요?(거기에 학교, 주소, 레시피, 특징, 포장법이 있답니다.) 근데 한 심사위원이 저희학교 이름을 거들먹거리면서 이세팀다 거기냐며 하더니 체크하고 가더군요? 심사위원시식을 준비하래서 했더니 먹지도 않고 한분이 갔습니다.

다른분들도 오더니 저희 학교껀 거들떠도 안보고 오히려 이거 상품성이 있긴한거에요? 이러더니 대답할 여유도 안주고 가버리덥니다.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그추운 날씨에 벌벌 떨면서 콧물까지 흐르고 목도 아프고 감기증상까지 생기더군요

참았습니다 심사위원이니깐

그러고 오전이 지나고 개막식에 심사위원을 소개하더군요

저희를 심사하지도 않던 사람들이 우르르르 심사위원이라고 소개를 하더군요

솔직히 어이없었습니다. 심사도 제대로 못받고 맛도 평가못받고 거들떠도 보지 않더군요

진짜 엎고싶었는데 그냥 지나갔죠

오후가 되는데 심사위원이 한번 또 돌더라구요

아 제대로 심사하려나 보다했는데 아니드라구요;;

아까 저희학교 이름 거들먹거리던 분이 저희옆사람을 칭찬하드라구요

그런데 하는말이 대박이덥니다 솔직히 옆에분 상받을만 했어요 특이하고 맛도있었구요

근데 그 심사위원하는말이

역시 학생은 기교를 부리면안돼 그리고 포장봐봐 이거 바로 상품화 할수 있잔아(바로옆에 저희랑 포장이 크기빼고 같았습니다 베이커리가면 미니케익포장하는 투명한 통이죠)

기교를 부리면 안됀다니..솔직히 대회라고 저희는 디스플레이요 포장용 시식용을 만들어서 전시를 했습니다  진짜 노가다였죠 실습실에서 12시간 동안 떡만했을 정도니깐요

근데 기교라니..저희 포장은 눈에도 안들어 오시덥니까???
똑같은 포장 눈앞에 두고서는 저희 보러 기교라뇨???  대회나가보세요 누가 접시에다가 디스플레이 안합니까??? 근데 저희학교만 디스플레이용 까지 만들고 나머지는 포장겸 디스플레이더군요??? 시식용도 포장해논거 뜯어주고 디스플레이 잘라주고

솔직히 심사위원채점표봤습니다 보이니깐 봤습니다 저희조가 채점한조의 마지막에서 3번째인데 왜심사지는 새하얀색일까요?? 아무것도 써있지 않던 분이 계시더라구요??  물론 간간히 체크한 사람도 있지만요

 

 

이러고서 시상하니깐 저희학교 6팀중 한팀장려상받았습니다

원래 학생부 랑 일반부 상장 수 같습니다 근데 일반부가 인원이 많단이유로 학생부 상이 2개가 줄었습니다 상받고 진짜 화났습니다 왜 설익은 떡이 은상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음..자기학교 학생이라서??  그학교 교수님이 심사위원으로 나오셨더군요???심사위원이 설익었다고 지적했는데 어떻게 은상을 받을까요?? 솔직히 이런거 비리 심한거 압니다

근데 이건 솔직히 너무합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너무 억울해서 쌤한테 말했더니 쌤이 광명시에 당당자한테 심사어떻게 한건지 확인까지 했습니다.

어떻게 시식도 안하고 맛을 평가하며 거들떠보지도 않고 점수를 매길 수 있냐면서 말이죠

근데 그쪽에선 죄송하단 말밖에 안합니다.

그렇게 끝내고 한참지나고 저희가조 대표자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추운데서 떨게해서 죄송합니다. 글고 모든게 다 미안합니다. 건강조심하세요" 

도대체 머가 그렇게 모든게 다 미안하다고 합니까?? 과연 모든게의 의미가 멀까요???

그래요 참 상큼한 하루가 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행복한 하루를 선사해 주시다니요^^

 

심사위원분들은 참 대단은 능력을 가지셨어요 맛을 보지도 않고 맛을 평가할 수 있으시고

거들떠보지도 않고 평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니 ㅋㅋㅋ 그런 능력 저희도 좀 나눠주세요^^
저도 해보고 싶네요

 

대회란 곳은 정말 나가면 나갈수록 빡치는 일만 곁에 오네요^^

 

진짜 싫습니다 너희 학교ooo이야??  여기3팀다??이러고 작품은 안보고 바로 체크하고 가버리던 심사위원님 저희 디스플레이 한거보고서 기교부린다고한 심사위원님 참 좋으시겠어요^^ 당신이 아끼는 제자가 상을 받을 지도 모르니깐요~~~  참 감사합니다 광명시청 떡 대회 관계자님^^
다시는 이런대회 거들떠도 안 볼 정도로 나가고 싶지도 않고 후배들한테도 나가지 말라해야겠어요~~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