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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아기를 갖고 싶지 않아요..

설레발 |2010.11.20 04:14
조회 9,426 |추천 4

결혼한지 3년이 되어가는데..

3,5,7,10년이 고비라했던가요?

 

결혼 1년차, 아무~~~것도 모를 때 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점점..점점.. 아기가 갖기 싫어지면서..

임신과 육아의 스트레스와 주변에서 보아버린 애있는 언니들의 생활들과 몸..ㅡㅡ;;;

 

그리고 중요한 건 애정이 없는 남편..

(전엔 괜찮았는데 왤케 못 생겨보이고 건드리기도 싫은지..)

관계를 갖기도 싫고..(이유인 즉슨 속궁합이 안 맞는다는..ㅡㅡ;)

 

또 여유없는 자금 사정..ㅡㅡ;

(너무 현재를 즐기려는 남편의 가치관 때문에 모아놓은 거 아무것도 없는...)

 

결혼 후 좋은 건 맞벌이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

 

어쩃든 결국 이러저러한 이유로 결국은 남편의 아기를 갖고 싶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잘하는 남편..감정표현 200%..

부담스럽고 불편하네요..

여자는 자고로 사랑받고 살아야한다고 해서 선택했는데..

지금은 내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사는 삶은 의욕이 없네요..

 

이런 상태라면....이혼을 고려해봐야하는건가요?

일단은 이혼에 대한 두려움이 크지만(돌싱에 대한 사회의 시선)

원래 결혼이란게 몇 년이 지나면 사랑없이 다들 살게 되는지..그런건가요~?!!? ㅜㅠ

만약 Yes라면 이혼할 필요는 없는건가요..ㅡㅡ;

아님 영원한 싱글로 쭉 혼자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보통 어떤 이유에서 이혼을 하는건지도 듣고 싶은데..

돌싱님들의 사연은 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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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쉽게 생각했다는 말은 좀 슬프네요.

누구나 심사숙고하고 행복한 결혼을 꿈꾸면서 결혼을 하지만 현실의 벽에는 부딪히기 마련이죠.

누가 쉽게 결혼을 하겠습니까...게다가 한두푼 드는 것도 아니고..ㅡㅡ;;

남편에 대한 애정이 식었다는 말엔 많은 내용을 내포하고 있지만 굳이 설명하지 않았던 게 문제가 된 듯하네요 .

다른 라이프스타일, 가치관과 문화적인 차이, 대화 불통, 경제관념차이, 공통점이 없는 취미,속궁합..등등...(해외에 살고 있고 남편이 100% 한국인은 아닙니다..)

물론 결혼 전,저도 물론 사랑을 해서 결혼을 했습니다.

공유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아지고 이해받거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커지면서

Gap이 생기고 결국은 애정이 줄어들었다는 의미였습니다.

이렇게 개념없는 사람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ㅜㅜ

추천수4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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