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일이 있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심심할 때 톡읽는 남자인데요 ㅋㅋㅋㅋ
저의 병신같은 친구 이야기를 좀 해드릴까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딩때 부터 친구인 저의 친구 놈이랑 동거를 하게 되었어요 ㅋㅋ
룸메이트!! ㅋㅋㅋㅋ
성격도 뭐 비슷하고 워낙 친한 친구라 같이 살게되었는데
돈이 없어서 원룸에 반지하에 같이 살게되었습니다 ㅋㅋㅋ
이사 오고 한 1주일 지났나?
이 녀석이 우리 둘이 이사기념으로 술을 먹자고 하더군요
사실 본인은 술먹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ㅋㅋㅋㅋ
치킨을 사고 저는 집에 있는 기네스 맥주를 먹는다고 했지요 ㅋㅋㅋㅋ
근데 이 녀석이 제가 가지고 임던 양주에 욕심을 내더군요 ㅋㅋ
저는 아무 생각없이 먹어라 이랬죠
이 것이 화근의 불씨가 될 줄은 몰랐죠 ㅋㅋㅋ
맨 싸구려 술만 먹는 녀석이 양주 먹을 줄을 몰라서 그랬는지
아직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잔도 없어서
그냥 일반 잔에다 양주를 가득 담고 원샸을 하더군요 ㅋㅋㅋㅋ
그냥 이런저런 애기 어떻게 살아갈까 애기를 하고 뭐 영양가 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문득 느꼈습니다
이 녀석이 차츰차츰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자기 표정이 다양해지고 슬픈이야기를 하다 웃긴이야기를 하다
조금씩 맛이 가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놈이 대뜸 저에게 진지한 취한 얼굴로 저에게 넌지시 질문을 했습니다
"넌 꿈이 뭐냐....
"뭐? 이새끼가 미쳤나 ㅋㅋㅋㅋ 갑자기 왜 그런걸 물어봐 ㅋㅋㅋ
내친구왈
"나 지금 진지해 넌 꿈이 뭐니?
너무나 진지하게 말하는 친구땜에 더 이상 장난처럼 말하면 화를 낼거 같아서 ㅋㅋㅋ
저도 진지하게 답변을 해주었죠 ㅋㅋㅋㅋㅋㅋ
"나는 연기 하면서 그냥 먹고 살수 있을 정도만 되었음 좋겠어
(저는 연극을 하는 사람이고 제 친구는 작곡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ㅋㅋㅋㅋ)
그러더니 제 친구가 저를 한심하게 바라보며 피식 웃었습니다
살짝 기분이 나빠지려고 했지만 이미 꽐라 상태가 된 친구한테 화내는것도 무의미했습니다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또 건방진 말투와 자세로 되묻더군요 이자식이 ㅋㅋㅋ
"그게 꿈이야? 고작 그게?
저는 치킨을 얼굴로 던져버리고 싶었지만 아까워서 참았습니다
"아 어쩌라고 내 꿈이라고!!!!
내 친구왈
고개를 크게 도리도리 하더니
"아냐아냐 넌 내 친구가 될 자격이 없어
이러는 겁니다
이 미친자식이 왠 또 헛소리인가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왜 라고 물어봤고
이녀석은 이런 답변을 했습니다
"내 친구가 되려면 그 정도의 꿈 가지고는 내 친구가 될 자격이 없어 넌 내 친구 자격미달이야!!!
이러는 겁니다
저는 또 한번 본능적으로 느꼈습니다
이 자식... 필름이 끊겼군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순간부터 저는 그 상황을 즐기고 있었습니닼 ㅋㅋㅋㅋㅋㅋ
저 변태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친구녀석에게 웃음을 꾹 참으면서 물었습니다
"그럼 너의 꿈은 뭐니?
그 질문을 받자마자 제 친구가 비범한 표정으로 대답을 했습니다
"나는 내 음악으로 세계를 지키고 세계의 평화를 이룩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까지는 친구가 술이 취했고 자존심이 상할까봐 웃음을 꾹 참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담배 살돈도 없는 새끼가 무슨 세계평화를 이륙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이 자식이 한손에는 닭다리를 마이크 삼아 엄청난 소음으로 ㅋㅋㅋㅋ
위아더 월드~~~~~~~~~~~~
세계에 평화를 위해!!!!!!!!!
위아더 월드 위아더 월드 위아더 월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웃긴건 이 자식이 그 부분밖에 몰라서 4번을 더 부르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박장대소로 화답해주었고
갑자기 제친구 눈빛이 달라지더군요
자존심이 상했나봐요 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너 내 꿈 비웃냐?
"아 미안 좀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만 어의 없는 표정을 짓더니만 구석으로 가더니만 가만히 쪼그리고 있는겁니다
순간 아 이 녀석이 취한게 아닌것가?!!!!!!!!!!!!!!!!!
라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제가 순수한 친구의 마음에 상처를 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안해 했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 녀석은 잠이 들었습니다
조금 기분이 싱숭생숭 해서 저는 컴퓨터를 조금 더 하고 자는데
이 녀석이 갑자기 일어나더니 물을 달라는 겁니다
귀찮지만 삐진 것 같아서 저는 냅다 물을 갖다줬습니다 ㅋㅋㅋㅋㅋ
물을 먹자마자 이 자식이 갑자기 일어나더니 자기가 아끼는 피아노를 자기 쾅쾅 치면서
"난 세계평화를 지킬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며 한 열대를 쳤습니다
후에 이 피아노는 수리비만 7만원이 나오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순간 저도 이제 지쳐서
속으로 아 니 마음대로 해라 네 꺼지 내꺼냐 라고 짜증나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이 녀석이 화장실 문을 못 열더라요 자꾸 화장실 문을 헛 손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귀찮아서 내비뒀는데 이 자식이 열렸다 이러더니 닫힌 문에다 냅다 오줌을 싸고 있는겁니다
캭!!!!!!!!!!!!!!!
이우라질삽사개야!!!!!!
그러더니 나를 보며 이 녀석이
달콤한 미소로 저를 보면서
아임백. 아이러뷰 소마치
이지랄을 하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있잖아요 터미네이터에서 나오는 대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 자리에 누워서 이불을 뒤집어쓴 친구놈을
저의 이불까지 덮어주는 세심함을 잊지 않았습니다 저는 착한 친구니까요
그리고 뒤꿈치로 죽지 않을 만큼 저의 소중한 친구를 밞아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지금 이 자식이 저장돼있는 이름은 세계평화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날 저는 술이 깬 친구에게 상세히 설명해주었고 제 친구는 잘못했다며
무릎꿇고 사과를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라이브로 봐서 너무 웃긴데 글을 너무 재미 없게 쓴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친구 어떤가요?
참..
병신같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전 친구를 사랑한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