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표팀이 다시 한 번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네요! 올림픽도, 아시안게임도 전!승!우승!! 정말 우리 선수들 너무 자랑스러워요!
이번 경기는 마치 한국에서 경기하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원정 응원단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왔거든요!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바로 깜짝 놀랄만큼 많은 한국 응원단이 와 있었어요! 스탠드의 절반이 넘는 인원이 한국대표팀을 응원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으니 우리 선수들이 더 힘을 낼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 생생한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대한민국 승리한다'
이 말 한마디로 모든 경기를 설명하기 충분한것 같아요. 처음부터 경기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우리 선수들도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관중석에서 응원하는 한국 팬들 모두가 '이긴다'는 확신을 가지고 한 목소리로 응원에 임했어요. 물론 사람이 많다보니 응원이 돌림노래처럼 분산되기도 했지만...그게 중요한가요? 모두 목청 높여 응원했다는 사실만이 중요한 것 같아요!!
대한민국이 이기러 가는 길, 함께 출발해 볼까요!!
경기장에 들어서서 가장 눈에 띄는 무리(?)가 있었어요! 어디서 오셨냐고 물어보았더니 삼성 옙 광저우 원정대라고 하시더라구요. 19명이 선발되어 왔다고 하셨는데 경기장 내에서 너무 튀는 의상과 페이스 페인팅으로 19명이 아닌 190명이 모여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경기장 전체에서 아마 가장 튀는 분들이 아니었나~ 싶네요^^
우리 응원단 정말 많죠?? KBO 공식 응원단 약 300여명과 자비로 오신 분들, 각종 이벤트에 당첨되어 오신 분들 등등 오게 된 경로는 다양했어요. 하지만 경기장 내에서 바라는 것은 단 하나 대한민국 선수들의 승리였습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일지라도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한 목소리로 응원하는 모습이 참 뭉클했습니다.
이들을 이끌어 주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이름은 응원단장! 쉴새 없이 호루라기를 불고, 소리를 지르며 선수들에게 힘을 주고 응원을 하나로 모으려 애쓰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야구장이 시설이 그닥 좋지 않아서 전체 응원단을 통솔하기에는 시야도 많이 가리고 소리도 크게 퍼지지 않았기 때문에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중계에 잡혔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협소한 이동 경로와 복잡한 화장실 때문에 사람들이 곳곳에서 혼란스러워 했어요. 게다가 자원봉사자들이 상당히 많았고 게이트 일부를 막았기 때문에 더욱 혼란했어요.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경기 내내 자기 자리를 지켰기 때문에 훌륭히 응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각종 지령(?) 이 적힌 지시판을 들고 응원을 유도하고, 함성을 이끌어내던 응원단장^^
대만이 야구는 우리보다 훨씬 먼저 전성기를 맞이했었죠? 그래서인지 대만 팬들도 응원 문화가 상당히 발전되어 있더라구요. 우리와 같이 응원단장의 리드에 맞춰 구호를 외치고 응원가를 부르는 모습은 경기의 승패를 떠나서 참 멋있었습니다.
▲ 경기 시작 전부터 끝날 때까지 열광적인 응원을 보여준 대만 응원단^^
6회쯤 대만 응원단쪽 상황을 보고 사진을 찍으려고 자리를 이동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오잉???? JAPAN 이란 유니폼이 우르르~들어오는 거에요. 그래서 처음에는 일본 팬이 여기 왜 왔지? 하고 유심히 봤더니 일본 선수들이더라구요. 우리나라 경기 관람하러 왔나? 오~~역시 대한민국!!! 하고 생각해보니 아마도 3위 시상을 위해서 온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상을 하러 왔든 아니든 어쨋든 대한민국 야구는 만인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
일본 선수들 말고도, 중국 선수들, 파키스탄 관계자, 태국 선수들 약 10명정도 경기를 관람하더라구요. 더 많은 사람이 보고 있었겠지만 우리 선수들 경기에서 눈을 뗄 수 없었기 때문에 얼른 제자리로 돌아왔어요. 모든 시선이 우리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쏠려있는 모습..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선수들 사진 찍으니까 은근히 표정관리를 하더라구요ㅋㅋㅋ)
▲ 자리로 돌아오는 길에찍은 사진. 표시한 곳이 바로 한국응원단 자리에요^^ 그리고 잠깐의 시간이 났을 때 추신수 선수와 봉중근 선수가 지인이 왔는지 몰라도 누군가에게 인사하고 있는것을 얼른! 찍었어요! 카메라의 한계로...더 클로즈업이 안되네요
ㅠㅠ 아쉬움이 남지만! 추신수 선수 얼굴이 참 좋아보이네요^^
선수들도, 관계자들도, 시청자들도, 현장 관중들도 모두 우리의 승리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단 한번도 '질 것 같다'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든든했던 우리 선수들과 한 번도 쉬지 않고 응원가와 응원구호를 외친 모든 사람들이 바로 금메달리스트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누구????
출처 : http://www.samsungblogs.com/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