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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다가 알바생도 아닌 애한테 맞았습니다..... 누구의 잘못인지....

빠방 |2010.11.23 13:19
조회 4,891 |추천 0

제가 빵집에서 알바를 한지 벌써 7개월째 입니다.

중간에 사장님이 바뀌는 동시에 주방에서 빵굽는 사람(기사라고 부릅니다.)도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몇개월후,11월 14일 밤에 다른 알바생의 부탁을 받고 대타를 하고있는데, 사장님이 빵이 너무 없다며 너도 오븐 할수있으니까 발효 안해도 되는 치즈바게트를 구우라는 겁니다. 그래서 기사한테 전화해서 이거 몇도에, 몇분에 굽는지 물어봤죠   전 당연히 굽는다고 생각하는줄 알고 5개중 3개를 구웠습니다....

( 여기서 잠깐!! 기사님이 결혼은 해서 부인이 있는데 걔가 집에서 할일도 없고 이쪽에 기사로 들어온다고 교육받으려고 준비중에 있어서 지 남편한테 배울겸 심심해서 나온다는 20살 저랑 동갑이랍니다. 기사인 남편은 26살. )

 

다음날....

 

7시에 출근해 들어온 상품들과 물건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뜬급없이 20살 기사부인이 완전 신경질적으로

" 야 너 어제 치즈바게트구웠냐? " 이러길래

" 응, 구웠는데? " 그랬어요. 그랬더니

" 왜 지맘데로 굽고지랄이야, 말하고 구워야지 왜 니맘데로굽냐? " 언성높이면서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전

" 난 어제 기사님한테 전화해서 온도랑 물어봐서 당연히 굽는다고 생각한줄 알았는데? "

그러니까 아무말 안하는거에요.

 

그리고 잠시후 7시반경에 걔가 지남편준다고 원두갈아서 커피내리려고 하길래.

맨날 정리안하고가서 제가 그랬죠.

" 너 이거 매일 정리안하는거같더라, 너도 알다시피 여기매장은 바쁘잖아. 그것좀 마무리정리좀 잘 해주고 가~ " 라고 했죠 그랬더니 " 왜 아침부터 시비야 ㅅㅂ 야, 나 맨날 정리하거든? 너 몇번본거같다가 그러지마 그리고 너 어제 치즈바게트 말했는데 오빠가 나한테 물어보냐? " 이러길래

" 난 몇분에 굽는지 몇도에 굽는지 그시간에 전화해서 물어봤으니까 당연히 굽는다고 들은줄 알았지 내가 그시간에 그것도 발효도 필요없는걸 궁금해서 전화했겠냐? " 그러니까 참 뜬금없이.

" 난 니가 싫다 "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 나도 너싫어 내가 너 좋대? " 이러니까 갑자기

" 너 미쳤냐? " 이러면서 싸대기를 때리는거에요.

벙쩌서 쳐다봤더니 머리채를 잡에서 막 흔드는거에요. 저도 그때서야 걔 머리를 잡았죠.

그러더니 기사랑 일하던 알바생 두분이 와서 막 말리는거에요.

그러더중 저는 안경도 부러지고 머리도 진짜 잘빠지는 스타일이라 진짜 엄청많이 뽑히고 오른쪽 볼 밑에서 목뒤에까지 3줄 쭉 가있고 눈가랑 코랑 이마쪽에도 손톱으로 할퀸 자국이 있습니다. 그리고 말리면서 기사가 내 뒷못을누르면서 그래서 그런가 뒷목도 못움직일 정도로 아픕니다.

근데 걔는 안경이 부러지는 커녕 다른 알바생들도 저의 얼굴을 보시더니 놀라면서 어떻게 아무리 그래도그렇지 얼굴을 이렇게 만들어 놓냐면서 걔는 왜이렇게 멀쩡하냐고 하시는데........

그리고 몸싸움은 끝이났지만 말로는 계속 싸움이 진행이 됐죠..

저보고 "너 양치는 하고다니냐? 더러우니까 남자가 안꼬이지. 남자도 안꼬이는 더러운년 " 이러는거에요.

남자 잘꼬여서 20살에 26살이랑 애가졌다가 부모들 다 반대하니까 애 낙태하고 결혼식도 못하고 부모님말씀안듣고 둘이 따로 나와서사나........

 

그날 밤 엄마가 화나서 기사한테 전화했더니.

"저 누구엄마입니다. 애얼굴 왜이런지 설명좀 해줄래요? " 엄마가 그랬더니 기사가

" 애들싸움에 이 늦은시간에 무슨경우에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엄마가 화나서

" 너 그게 무슨싸가지야 애얼굴을 이렇게 만든 이유가 뭐냐고!" 그랬더니

" 저아세요? 왜 반말이세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엄마가

" 너 고소해도 상관 없지? " 이랬더니 " 맘데로 하세요 " 이러는거에요

진짜 저도 너무화가나서 다음날 진단서를 끊는데 의사가 아무리 심하게 되도 긁힌 상처라 10일밖에 안된데요.... 이걸로 어떻게 하나... 하고 일단 경찰서로 갔죠.

진술서랑 다 쓰고 나왔죠 그날 오후 기사가 전화가 왔어요

좋게좋게 가자며 이렇게까지 해야되냐며 합의금원하냐며 얘진짜넣을려고 하는거냐며 어머님꼐는 죄송하다며     그래서 저는

이미 고소장넣어놔서 모르겠다고 합의금때문에 그러는거 아니라고 걔가 어제 전화해서 먼저 그런건 미안하지만 니가이래서 기분나빴다라고 문자라도 왔으면 이러진 않았다고 그랬죠

 

그상황에 합의급을 원하냐니.....

 

그다음날 궁금해서 엄마가 경찰쪽에 전화했더니 걔는 열흘도 아니고 이주끊어왔더라 목에 살짝 긁힌상처가 있었다라고 하시는거에요 근데 진짜 저는요... 할퀼수가 없는게 손톱을 물어뜯는데 사실 조금 창피하지만 비정상적으로 뜯어서 할퀼래야 할퀼수가없었죠 그리고 어제 기사랑 통화했을땐 얘도 다쳤다길래 어디다쳤냐하니까 어깨라고 그랬거든요... 웃긴게 좋게가자면서 어떻게 목에 상처를 그것도 상해진단서로 이주나 끊어서 경찰쪽에 제출할수가 있는지...... 경찰분들도 의아해 하시면서 저희도 얘손톱도 보고 상처도봤는데 저희쪽에서도 이상하긴 하네요. 이랬대요.....

참...... 스무살이지만 별경험 다했네요.......

 

아직도 그여자애는 저한테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없이 다시 남편옆에서 하하호호 웃으며 그매장에 나가 하고있답니다........

 

제가 맞을만큼 잘못했던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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