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로 배운 고백한 솔로남 입니다.
초식남도 아닌 그냥 솔로입니다.
고백 그 후 이야기...입니다.
고백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http://pann.nate.com/talk/310006898
step . 9 의문
하루 , 이틀
기다림의 나날이 계속되지만
아직도 그녀는 대답이 없습니다.
차라리 속시원히 ,
"좋은 친구로 지내자 "
말이라도 해줬으면,
훌훌 털어버리고 ,
다시 일상으로 돌아 갈텐데
그러나
그녀는
그렇게 쉽게는 놓아 주지 않으련가 봅니다.
아니 혹시
이미 생각조차 않고 있을까
가슴 한 구석이 아리기도 합니다.
날이 갈수록 더해가는 답답함에
솔로는
금단의 조사를 착수하게 됩니다.
그리고
알아 가면 갈수록
시퍼런 멍들이 가슴팍에
박혀들어와
피멍이 들때까지 확인하고 나서야
확신하게 됩니다.
last step . End .......... And
그녀는 얼마전 남자친구가 있었다 합니다.
그분은 제가 알던 분이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못가 헤어졌다 하더군요,
그녀가 너무 착해서랍니다.
그녀를 잘 알고있다 생각했던 저는
그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한낱 이기주의자였을 뿐이였습니다.
그녀는
일 주 내내 아르바이트를 하는 효녀였고
주말에는 혼자 있을 동생과 같이 있어주는 착한 언니이자
남는 시간 틈틈히 꿈을 향애 내딛는 우등생이였습니다.
이 바쁜 일상에도
틈틈이 만나
활짝 웃어주던,
즐거워해주던 , 그녀에게
괜한 몹쓸짓을 해버렸나봅니다.
이렇게
끝날 줄 알았다 한다면
패배주의에 물들었다 할까요
아니면
아직 조금의 희망이라도 갖고 있다 자부하면
감상에 치우친 이상론자라 할까요
아무래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는
또
미래에 대한 걱정과
당분간은 낭만이란 꿈도꾸지 못할
행복한 현실주의자가 될까합니다.
To 실연에도 행복할 수 있게 해준 당신께
내 안에 그녀의 방은
그녀로 가득 찰 수는 없었지만
진심어린 격려에 ,
따뜻한 한마디에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관심에
추억이란 이름으로 가득 찰 수 있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From 행복한 솔로로 부터
2010.11.23
故 서정우 병장
故 문광욱 이병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