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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승마 4회 연속 종합 우승 눈앞에!!

메리메리 |2010.11.24 23:47
조회 2,015 |추천 0

아시안게임에서 승마종목의 최강국은 당연히 한국이다.
1986년 서울대회에서 3종목에서 골고루 입상하며 종합우승을 이루었고, 1990년 베이징대회에는 승마종목이 없었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서는 일본지역의 특수검역문제로 자기의 말을 갖고 가지 못한 대여마 경기로 이루어 졌었다. 우리 선수들도 선전하였지만 그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였다. 이에 큰 충격을 받은 대한승마협회는 승마발전을 위해서 아시아 승마 선수권대회와 국제승마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 승마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였다.

1998년 방콕대회에서부터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아깝게 종합마술에서 메달을 놓쳤지만 우리의 라이벌 일본을 제치고 메달순위 1위인 종합우승을 이루었다. 2002년 부산대회에서는 모든 종목 입상으로 연속해서 종합우승을 쟁취하였다. 2006년 도하대회에서는 마장마술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좋은 출발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종합마술에서 불의의 사고로 너무나 안타깝게 한국 승마가족의 2세인 故김형칠선수를 하늘나라로 보내야 했다. 남은 경기를 포기해야하는 종합마술 선수단을 위로하며 장애물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입상하며 3번째 연속해서 한국승마가 아시안게임의 종합우승을 이루었다.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승마 대표팀 선수들>

이제는 이곳 광저우에서 한국 승마강국의 역사를 계속 이어가야하는 운명에 접해있다. 첫날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자랑스런 우리 선수들은 금메달을 결코 놓치지 않았다. 아시안게임 5관왕에 빛나는 최준상, 삼촌(故 김형칠선수)의 한을 풀러 온 김균섭, 도하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에 도전하는 김동선, 국제 대회 첫 경험이지만 지난 2년을 독일에서 피땀흘린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황영식. 이들이 자랑스럽다. 특히 단체전에서도 계속 1위를 지켰던 황영식은 개인전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얻으며 한국 승마계의 세대교체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다시 메달획득에 도전하는 종합마술에서는 안타깝게도 입상에 실패했다. 너무나 짧은 기간을 독일에서 준비하였지만 국내에는 연습장 조차없는 현실의 벽은 우리 선수들에게 좌절을 안겨주었다. 크로스 컨튜리경기에서 아깝게 감점을 얻은 허준성, 장애물경기에서 불의 일격을 맞아 낙하를 한 송상욱, 국제대회 처녀 출전에서 무난한 경기를 해낸 김홍훈, 그리고 첫날의 마장마술 5위에서 끝까지 선전하며 마지막 개인 결승에서 은메달을 딴 전재식. 이들 역시 정말로 고생 많이 했고 수고했다.

                  <장애물 단체 1라운드에 출전한 김승환 선수. 마치 장발 기수같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23일(화)에는 장애물비월 단체전이 펼쳐졌었다. 140Cm 높이의 아주 어렵지 않은 수준이다(개인전은 150Cm). 그러나 1986년 아시안게임부터 출전한 최고령(1960년 1월생)인 김승환 선수의 뼈아픈 실수, 그래도 완벽하게 2회전을 모두 무감점으로 뛴 손봉각, 유일하게 종합마술과 장애물비월에 출전했지만 부진을 보여준 허준성, 우리 승마단의 막내(고등학교 3학년)이며 좋은 경험을 가졌으리라 생각되는 김석. 안타깝지만 노메달에 그치며 개인전을 기대해야 한다.

24일(수)에는 한국 승마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4종목이 끝난 오늘 현재 금메달2개 은메달1개로 메달집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내일 과연 우리는 메달을 추가하며 우리의 뒤를 바짝 따라오고 있는 일본을 따돌리며 다시한번 아시안게임에서 종합우승을 할 수 있을까? 아테네올림픽에서 개인 13위를 차지하였던 손봉각선수에게 큰 기대를 걸어본다. 1998년 방콕대회에서 친선경기까지 포함해서 5번의 모든 경기를 무감점을 뛰고도 마지막 경기에서 아깝게 낙하를 하며 은메달에 만족하였던 그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큰형으로서 오늘의 실수를 만회하며 좋은 성적을 김승환선수에게 기대해본다. 종합마술의 피로에서 빨리 회복하며 올해 국내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갖고 있는 허준성선수에게 선전을 기대 해본다.

                                   <4회연속 종합우승을 위해 또다른 메달이 기대되는 손봉각 선수>

그동안 우리가 일본과 같이 아시아의 승마를 이끈 강국이었다는 점은 모두가 인정한다. 그러나 이곳 광저우에 와 보니 중동국가들의 기량과 마필의 우수성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과거에는 오일파워를 앞세운 중동국가들이 비싼 말을 확보하고도 실력이 이를 따라가지 못했지만, 이제는 그들의 실력 역시 수준급이다. 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 등. 지난 11월5일 아시아 승마협회의 정기총회에서 요르단의 공주출신이며 사우디 아라비아의 왕비인 현재 하야회장이 4년 임기의 회장직을 연임하며 아시아 승마를 중동 지역에 보급시키려는 야심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 아시아의 승마는 중동의 많은 국가들의 관심 속에 더 발전하리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우리에게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진다. 좋은 마필 구입과 훌륭한 지도자를 통해 기초를 다지며 훈련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하겠다.

수요일에는 장애물 비월경기의 개인전이 마지막으로 펼쳐진다. 한국 승마의 역사적 현장에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많은 성원을 해야한다. 지난 3회 연속의 종합우승을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 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목청 높혀 응원해 보자. 선수 혼자만이 아닌 살아있는 동물과의 호흡을 맞춰야만 하는 승마 경기. 어렵게 이룬 3회 연속 종합우승이 계속되기를 기대해 본다. 한국 승마 장애물 선수단 화이팅!!!!

출처 : http://www.samsungblogs.com/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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