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회생활 하는 20女에요.
제 이야기좀 들어주고 조언좀 올려주셨음 합니다.
저 어릴 때 부터 놀기 좋아하고 돈 모으기 좋아하고
공부에는 취미가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대충대충 공부하다 지내고 작년에 지방대 수시합격 햇죠.
아버지한테 말씀 드렸더니, 보내주기 힘드시다고 하시는 거죠.
괜찮아요. 뭐 좋게 생각했죠 사회생활 해야겠다. 돈도 모아야겠다.
"남들보다 돈 많이 더 빨리 모아서 내 자금이나 모아둬야겠다" 라는 생각을 갖고있엇죠.
주유소,pc방,편의점,홀서빙같은건 안되겠다 싶어서
유통쪽으로 넘어갔어요. 흔희 아시잖아요. 마트에서 행사하는 분들
저 그런 행사 하고잇었어요.
내용은 즉,
근데 어느날 남자친구(대학생)가 저한테 그러는거에요.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머리로 돈버는 일이 아니라 힘들게 몸으로 돈을버냐, 그래서 안타깝다"
라고 말하는거에요.. 저 진짜 아무생각 안나고 멍때리게 되더라고여.
솔직히 남자친구? 공부 잘해요. 나 열심히해도 안되는거 알면서도
하고는 싶었어요. 그런데 그런말을 듣게 되니깐 실망했다 해야되나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아무런 사정도 모른채 그런식으로 바께 말 못하는 사람인가.
싶고 그 전부터 그 사람은 대학생이다 보니깐 날 배재해두고
이것 저것 자기 꿈을 위해 노력한 사람인데, 그래서 몇주동안은 정말 심각하게
고민했던거같아요. 지금 이렇게 만나봤자 헤어지겠구나. 싶은거죠
그러다 보니깐 마음이 비툴어 졌겟죠.
공부하고싶다는 마음도 생기고.. 일하는 곳 사람들한테 조언도 들어봤죠.
지금 나이면 공부 열심히 해봐라. 그래서 생각을 바꾸고 있던 찬라에,
술김에,홧김에 말해버렸죠. 결혼할생각있냐고 없다네요.
나 없으면 죽을꺼 같냐고, 아니라네요.
정말 마음이 얼마나 쓰려오는지 아시나요. 적어도 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빗말이라도 응이라고 해줄수 있지 않을까해요.
난 평일 이틀바께 못쉬는데 그사람은
주말 이틀쉴수있고, 과제한다 프로젝트다 뭐한다 뭐한다 하다보니
그 사람이 나한테 마음이 멀어지는게 보여지더라구요.
결국 그날 술김에 홧김에 헤어지자고 말해버렸어요.
알겠다네요 미안하다고 잘지내라고
근데, 전 그랬어요 잘 지내란말 못하겠다고 나랑 생각이 달란던 사람이고
나에게 상처주었던 사람 누가 잘되길 바래요.
미안하다길래 미안하단말도 하지말랫어요. 조금더 생각해보고 어차피 헤어질거같았던
그 모습이 선명한대, 뭐하러 미안하다고 하냐고,
"너가 하고싶었던말 내가 말한거아니냐"라고 말했죠.
나도 그 사람도 잘못한거 많죠. 누가봐도 그럴꺼에요.
헤어지는 날 얼마나 울었는지 거울을 보는순간 내 자신이 비참해 보이는거에요.
일을 갔어요. 모든 사람들이 무슨일 있냐고 물어보대요.
그게 어제일, 그리고 새벽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그 사람이 내 직업을 쪽팔려 한다는 걸
여자친구로써가 아니라 그냥 사람으로써 내 직업이 창피한거죠
내 여자친구 마트에서 행사한다. 라고 말하기가
전 그렇게 생각해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사람이 뭘 하든
마음으로 감싸주고 안아줘야하지 않을까 해요.
여기서 제 자신의 생각을 얘기할까해요.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쁘고 공부잘하고 돈 잘벌고?
그럼 뭐하지? 사람은 이쁘고 돈잘벌고 공부 잘한다고
사람 인격까지 모두 다 좋은거 아니잖아요.공부 잘하고 이쁘다고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사랑하진 안잖아요.
어떤 사람은 못생기고 공부도 못하고 돈도없어도
더 많은 사랑을 얻을수 있는 사람이 있는 방면에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대학을 잘가면
공부를 안하던 사람은 사회생활 일찍 시작해서 인맥이 있을테고
공부 잘하는 사람이 대학 잘가서 취업할땐
사회생활 하던 사람들 지인들 통해서 이야기도 해볼테고
미래에 대해서 생각도 해볼테고,
4년제 대학 나와서 좋은 대기업 취직하고 이제 막 1년 더
열심히해서 봉급 올리고 있을때,
사회생활 하던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투자할수있게 돈을 마련했겠죠.
가는 길은 똑같은데,
두가지 길이 있다면 공부하는 사람들은 콘크레이트 바닥을
걸어가고 잇는 것 이고,
사회생활 먼저 시작한 사람들은 조금더 험난한 산길을 가는게 아닐까요.
좋은 대학가서 공부 잘하는 사람들 나중에 도움받기 위해서 사람을 사귈때
사회생활 먼저한 사람들은 그 인맥 그 사람들과
인맥이 아닌 친분을 쌓고 사회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들이고
대학가서 만난 사람들은 자기 이익을 챙기기 위한 인맥을 맺고 있진 않은가요?
전 솔직히 그렇게 생각해요.
아무리 좋은 대학 좋은 곳 취업해도
내가 힘들고 죽을꺼 같을땐 어디서든 언제든
내 옆에서 힘이 되주는 사람들이 없으면 그게 더 힘든일 아니겠어요.
전 제 이틀전 헤어진 남자친구한테 말하고싶어요.
그런식으로 상처를 주면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말을 해야하지 않을까.
너가 봐라보던 삶과 사람들을 조금 더 폭 넓게 시야를 넓혓으면
너가 원하는 꿈도 너가 원하는 사람들도 너가 원하는 관계도 수월하지 않았을까.
(네이트 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보는 곳 인지 저도 잘 압니다.
제 헤어진 남자친구가 친구들이 볼수도 있지만
전 제 이야기를 하고싶었을 뿐 입니다.
그 사람이 생각했던 안좋아 보이는 그런일이 아니라,
그 사람은 다른 무엇을 얻고 있을때 난 지금 이 생활을 하면서
더 많은 걸 얻어 갈수 있다고 생각해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는 대학다니는 사람과 사회생활하는 사람
좋은대학 나와서 졸업하고 대기업다는 사람과
좋은 대학 안나오고 사회생활하면서 돈버는 사람과 비교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다 자기가 하고싶은걸 하고 살 순 없는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이 꿈이 있다고 그 꿈을 다 이룰수 잇는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이 있기 때문에 지금 당신이 서있는 그자리까지 오르게
된거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나 아닌 다른사람이 자기가 다니는 자기가 원하는 직업가지고 상처받지않게
그리고 자존심과 氣가 죽지않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