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판을 써보네요 ㅋ
저는 대학교2학년 학생입니다~
2학기가 시작하고 중고고사기간쯤됫을까 학교에 눈에 띄는여자가 있더라고요
몇번 길가다 봤는데 어느날 또 마주첬어요
도서관 가는 길이었던 거 같아요
빨간색털모자같은거 하나쓰고 후질그레한 추리링에 삼선쓰레빠 신고있는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못참겠더라고요 ㅋㅋ 친구랑 같이있었는데 한번 찔러보래요
그래서 용기를 내서 그 여자에게 '지나가다 몇번봤는데 맘에 들어서요..번호좀 알수 있을까요?'
라고 물어봤죠 ㅋ 대학다니면서 이렇게 교내에서 번호물어본 적은 처음이었어요
그런데 그 여자가 '남자친구 있어요 죄송해요'
이러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뭐 별수있나 번호를 따는데 실패해죠 ㅠ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앞에서 친구랑 술마시는데 그 여자를 또 봤어요~
친구들이랑 같이있던데 그 친구들중에 제가 아는 남자 후배가 하나있어서 잠깐 불러냈죠 ㅋㅋ
저 여자애 아냐고 물어봤는데 같은과는 아니고 어떻게 알게됬데요~
안그래도 그 여자애 자기과 '박한별'이라면서 인기 많다고 하더라고요 ㅋ
아.......역시 했죠 ㅋㅋ '남자친구있냐?' 그 당시에 제가 맘에안들어서 거짓말했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다시 물어봤죠 ㅋ 근데 어느과 누구랑 사귄다고 해서 그 후배한테는 알앗다고 혹시나 빈틈이 생기면
연락달라고 했죠 ㅋㅋㅋ
그냥 아쉬움에 한 말이었는데 몇일 안지나 후배한테 연락이 온거예요~ 형 걔 헤어졌대요 ㅋ
연락해보세요~~하면서 제 얘기 어느정도 해놨다고 연락처를 알려주더라고요
그래서 연락을 하고 한번 만났어요~ㅋ 근데 반응 영 시언치 않더라고요
나름 자신감 충만해서 나간거였는데 ㅋㅋ
그 후로 문자로 연락은 계속하는데
항상 제가 먼저하고 문자하면 반은 씹히고 네이트온도 마찬가지고..
만나자고 약속을 잡으면 계속 바쁘다고 튕겨서 슬 슬 지쳐갔죠..저를 보여줄 기회를 안주는 거예요..
한 두번 약속을 빵꾸낸게 아니라서.............ㅠㅠ
그러다 이틀전이가 제가 문자로 '내가 아무리별로여도 너무 마음이 닫혀있는거 아니야?ㅋㅋ나 이상한놈아닌데 자꾸 그렇게보이는거 같네;;그냥 좀 알고싶을 뿐인데 ㅋ조금만 맘을열어~알고보면 생각보다 괜찮을수도 있잖아~아님말고-0-;' 라고 문자를 보냇어요;;ㅋ
그런데 어제 '오빠 제가오빠를 별로라생각해서 그런게 아니구요 헤어진남자친구때문에 힘들어서 누구랑 연락하고 만나고이러는게 아직부담스러워요 이해해주시고 나중에연락드릴꼐요 잘지내세요~'
라고 연락이 온거예요ㅠㅠ
문자를 하면서 사실 제가 생각해도 좀 과하다 싶을정도로 만나자고 계속 약속을 잡기는 했는데...
보고싶은걸 어떡해요 ㅋㅋ
사실은 그것도 그렇지만 제 솔직한 마음은 제가 내년부터 51기 ROTC 후보생으로 학교생활을 하게되는데
그래서 이제 몇일뒤면 머리를 짧게짜르고 학교에 다녀요~; 지금도 슬슬 교육을 받고잇긴 한데
앞으로 조금씩 빡세지겟죠 ㅋ 그래서 저는 머리잘르기전에 서로 좀 많이 만나서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계속 만나자고 좀 보채긴 했었어요..
그런데 그 여자애는 그 사실도 아직 몰라요
대학교들어와서 이것저것 많이 해봐야지 하는 마음에 2년 내내 여자친구한번안사귀고
(소개팅, 미팅은 몇번 해봣는데 그렇게 마음에 드는 여자도 없고 저의 라이프스타일이 여자를 사귈여건이
안된다고 생각했었어요)
학생회, 학생협회회장하느라 정신없이 살았던거 같은데 이제 3,4학년때 학군단으로
4년 내내 빡세게 학교생활 하겠다 싶으니까 마음이 괜히 급해지는거예요..
이 여자.....정말 잡고싶은데 어떻게 하죠??
마냥 기다려야 하나요..? 이제 먼저 문자하기도 좀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