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자친구가 사라졌습니다

Utopia |2010.11.27 20:12
조회 431 |추천 1

글이 아주 길거같습니다.. 하지만..미칠거같은 제맘.. 누구하나라도..

진심으로  생각해주고 위로의 말이 듣고싶어...익명을 빌려,...이곳에 글을씁니다..

 

 

몇일전..여자친구가 사라졌습니다

 

25살에..가진거 하나 없고 의욕도없는 항상 기죽어있는 그녈보고.

 

널 위해서. 네 자신을 위해서 뭔가를 하라고 다그쳤던 어느날

 

하던 피시방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외지로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로 갔었습니다.

 

가기전.. 여보 ~ 내가 180만원 꼭 벌어서 올께 우리 여보 생일날 바다로 놀러가자!^^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커플티도 사고 사진도 찍자 ~ 라면서 떠나던 그녀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운동을 했었지만..힘든일과 시간에 쫒겨 2년동안 운동을 못하다가..

 

이제서야 늦게 특전사 입대를 위해..몇달전부터 죽어라고 운동을 다시 시작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와 놀러가..벌써 몸이 엄청 좋아진 제모습을..평소 우리 여보 몸짱이라고 자랑하고 다니던 그녀가 생각나..

 

해변에서 다른남자들한테 보다멋진모습에 자랑스러워하는 그녀모습..즐겁게 놀고있는 모습을 상상하고 또상상하면서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일한지 15일째 되던날..6월11일 오후2시 18분.. 싸이 다이어리에 내일 올라온다는 글이올라왔습니다

한달도 못채우는 그녀에 조금은 실망했지만.. 많이 힘들었을거란 생각에 담날볼그녀모습을생각하며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6월 12일..올라온다던 그녀가 오질 않습니다

 

새벽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아침운동을 다녀오고나서 오후 내내 잠도 자지않고 그녀전화만을 기다렸습니다

 

전화가 없는 그녀.. 기다리고 기다리지만..출근시간이 될때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어리숙하고 겁이 많은 그녀라..  혹여 무슨일은 생기지 않았을까..

 

그녀가 일하는곳은 땅끝에서 배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 전화하기가 마땅치 않았으리란 생각에

 

아무일 없겠지..란생각을 하며 출근을했습니다

 

13일 아침. 오늘은 전화가 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데..전화가 오질 않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운동도 가지 못하고 바로 집으로가 컴퓨터를 키고..

 

집에올사이 혹여 다이어리에 글을쓰진않았을까 확인했지만..여전히 제가쓴글조차 읽지않은그녀.

 

잠이확달아나고..머리속은 온통 그녀생각입니다..무슨일일까..혹여..혹시..설마..

 

우연찬게 킨 인터넷창에 그녀가 일하던곳에 12일.. 20대 남자들이 여자를 납치해 마약을 먹이고

 

강간..성폭행 을하다가 잡혔다는 기사가 보입니다.

 

덜컥내려앉은 심장..떨리는 두손.. 머리속은 온통 정신없는생각뿐이였습니다

 

우리 여보일까..내여자일까.. 다행히도 옆에 피해여성 나이가..다릅니다

 

안도하는것도 잠시.. 미칠듯한 걱정이 밀려왔습니다.

 

바로 그녀가 일하던 곳에 전화를 걸었지만... 너무나 알수없는상황..

 

이름을말하고 물어보자 주인아무머니 목소리가 불편합니다..

 

그녀가 10일날 일을 그만두고 떠났다고 합니다..10일.. 다이어리에 쓴글은 11일..

 

도대체 그만두고 떠낫다는 그녀가 하루동안 어디에있었을까 미칠듯한 걱정에

 

그곳의 경찰서란 경찰서 해양파출소..인터넷으로 모조리 뒤져.. 요몇일 25살의 여자가 관련된

 

사고가 없었나..신고가 없었나.. 혹시라도 생길까 연락처를 남겨두고 걱정만 하다..

 

안되겠다 싶어..그녀가 살던 집까지 찾아갔지만 텅빈 방..저와같이 마지막으로 들렀던 모습그대로

 

달라진게 없습니다.. 잠못잔지 2틀. 하지만 정신이 멀쩡합니다.

 

제가 출근하는 시간은 밤 12시.. 오후 3시부터 꼬박 그녀를 기다렸지만..들어오질 않습니다

 

11시가 넘어서 밖으로 나와..출근을했습니다 

 

핼스를 하기 때문에 하루 3끼씩 꼬박꼬박 먹는 제가.. 2틀을 아무것도 먹지 못하였습니다

 

출근하여 물한잔만 먹고서..내가 미쳐 못받은 그녀전화나 문자가 오진 않았을까.. 5분에도 수십번씩 핸드폰을 보았습니다

 

전화할 상황이 안되서.. 글이라도 써놨을까.. 다이어리를 아무리 보아도 마지막으로 쓴 제글은..

 

아직도 읽지 않아  no 라고 써져있습니다.

 

14일 새벽..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경찰에 연락했습니다

 

실종신고를 해야겠다... 한참을 예기한뒤 가족이아니면 신고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안된다..그녀한텐 저밖에 없다..신고해달라 아무리 말해도 안된다고 합니다

 

네..그녀는 고아입니다.. 그흔한 부모도 친척도..심지어 친구도 없습니다

 

그녈 만난지 1년가까이 되는지금.. 친구만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그녀한텐 오직 저뿐입니다. 오직 저요.. 남자친구라는 저하나..

 

절 너무나도 사랑하는 그녀이기에..

 

얼마나 힘들게 자라온 그녀인지 알기에.. 여기서 잃어버리면 안된다는 생각에..

 

그녀가 자란온 고아원에서 고아라는 증명서를 띠어오면 신고가 접수된다고 합니다

 

일끝나기 3시간전... 3시간이 왜이렇게 길게 느껴지는지 정말 미치는지 알앗습니다

 

그시간에 온갓 인터넷 전화를 뒤져 그녀가 자랐던 곳을 찾아가려고 준비를 해놓았습니다

 

막상 찾아가려는 그때.. 벌써 3일째 연락없는그녀.. 그녀가 자랐던 지역을 찾아가 서류를 받고

 

다시 이곳으로와서 신고를 하면 하루가 지나갑니다

 

혹여..그하루사이...그하루사이 돌이킬수없는 일이 일어날거같은 예감이 너무나도 미칠듯이 몰려왔습니다

 

평소 이런 예감이 잘맞았기에 수십번을생각하다 당장 차비를 구해 피시방을 찾아가 그녀사진을 몇장 뽑아서... 그녀가 일하던곳을 전화로 물어 찾아가려던차..

 

그러던차..전화로 물어보던 그때... 일하던곳의 주인아주머니께서 물어봅니다

 

결혼할 사이냐.. 이런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여기 온 손님..남자를 따라갔다고 말해줍니다. 순간 뇌리에 꼿히는 충격.

 

혹시 제 여자친구 표정이 이상하지 않았나.. 불편한 기색이 없엇냐고 물어봤지만..

 

너무도 편했다고 합니다.. 결혼할 사이라는말에 말해준답니다.

 

"그럴리 없어요..그럴리 없는데.."되뇌였지만 코웃음 치더군요..

 

평소 이럴일이 생길거같아 다이어리에 신신당부를 하고 또 하고...온갓 조심하란 말을 남겨뒀는데..어떻게 이럴수가...말이 씨가 된다고 했던가요...아..정말..

 

아..제여자친구는 그럴여자가 아니다 . 분명 무슨일이있다! 잡혀가서 못나오고있거나 말로만듣던 납치일까 온갓 상상을 하며 !! 미친듯이 찾아갔습니다

 

버스를 타고 3시간..잠이오질 안습니다 땅끝에 도착해.. 배를기다리고 타고 가는 1시간..

 

심장은 터질거같습니다.. 생전 믿지도 않던 부처님 하나님..온갖신을 다 찾아가며 빌고 또빌었습니다.

 

제발 제여자 무사하게 해주세요.. 무슨험한일을 당했더라도..무사하게만 해주세요..

 

너무도 험한세상에 무서운  일만 일어나는 요즘..제발 무사하기만을 빌고 또빌고...

 

그렇게 섬에 도착했습니다 

 

주인아주머니께서 말해주신 ... 좁은 동내라 서로서로 왠만큼 다 알기에..

 

그남자 사는 마을이름을 듣고.. 찾아가 온갖집을 다 들러..

 

사진을 보여주며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미친듯이 찾았습니다

 

제발 아무일 없기를 바라면서 .. 살아만 잇어달라...제발 부탁한다... 맘속으로 생각하고 또생각하며.. 미친듯이 찾아 다녔습니다 .

 

그러던차..마지막으로 들럿던 집에서.. 어느 아저씨가 오늘 아침 10시...그러니까 14일 아침 10시... 버스를 타고 나가는걸 봤다고 합니다.

 

아..그녀가 살아있구나..멀쩡하구나... 부처님 하나님 천지신명님 알지도 못하고 그저 귓등으로 스친 이름 다 찾아가며 감사하다고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섬으로 가는 배의 막차시간은 5시 30분.. 그녀가너무보고싶어 막차시간에늦지않기위해 미친듯이 달려가는도중..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익숙한 목소리..지난 몇일 피가 말라가며 찾았던 그녀 목소리..

 

듣지 마자 감사했던 맘은 잠시 한곳에 뭍어두고..화가 났습니다. 어디냐 ,,내가 지금 어딘지 아느냐..도대체..왜 연락이 없었느냐

 

피가 마르는 내가...내가널 걱정하느라 미칠것같던 내가 생각나지 않앗냐..내가 걱정할거란 생각안했냐. 도대체 어디서 뭘했느냐..화를냈습니다

 

집에이제 도착했다고 합니다.. 바보같이 거긴 왜갔느냐고 합니다.

 

빨리와라..이야기좀 하자고 합니다.

 

다시 올라가는데 최소 4시간.. 기다릴수없었습니다

 

일그만두고 오늘까지 머했느냐! 어디에 잇엇느냐! 그남자 따라가서 뭘했느냐!

 

멀쩡한 그녀의 모습에 미칠듯한 분노와 상상만이 남앗습니다

 

제발 와서 얼굴보고 말하자는 그녀..울먹이더군요..

 

안된다! 당장 말해라 . 나 기다릴수없다 정말 미칠것만 같다..

 

지금까지 내 심정이 어땟는줄 아느냐 화를내고 또냈습니다

 

그러자..조그마한 목소리로..아주 조그마한 목소리로.. 나랑 결혼할수있어??

 

울며말합니다. 나랑결혼할수있어?? 어머니가 날딸로 생각해줄수있어???

 

무슨말이냐고 물었습니다 .. 결혼한답니다 ..

 

하하하.. 몇일 사라졌던 그녀가.. 그녀에겐 오직 나뿐이였던 그녀가.. 느닷없이 결혼을 한다고합니다..

 

제정신이 아니였습니다.  왜 그남자가 돈이 많더냐 . 어디가 좋아서 결혼을 하느냐

 

나랑 만난 1년의 시간보다 그놈과의 몇일이 그렇게도 좋더냐 .

 

돈 많다고 합니다.. 자기한테 잘해준다고 합니다.. 자긴 나쁜년이니까..무슨벌을 줘도 다 받겠답니다..그러니 제발 올라와서 얼굴 보고 얘기 하자고 합니다..

 

저요...저희 엄마요,.쓰레기같은 남자 만나서 미스코리아 뺨치는 얼굴..법대 다녔던 머리..

 

그 모든걸 가지고서 지금까지 고생하고 너무나도 고생했던 분이시구요.. 지금도 돈에 시달리십니다.. 그걸 알기에..그녀도 지금껏 힘들었던걸 알기에..

 

돈이 많고 잘해준다는 그놈한테 간다는 그녀가 .. 하나도 원망스럽지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그녈 힘들게만 했던 제가..이먼곳까지 일하러 간다는 그녀의 의지가 너무 뿌듯해..말리지 못했던 제자신이 더싫었습니다 

 

핸드폰요..저도 이제 겨우 다시 마췄는데..그녀에게 해주지못한 핸드폰..

 

어리숙하고 바보같을정도로 착한그녀가..이용만당해 자기이름으로 빛만 200넘게있어서..

 

그거하나 해결해주지 못해 폰조차 사주지못했는데,,순식간에 하나 사서왔다더군요..

 

근데 참 아이러니 한게요...그녀가 새로사 가져온 핸드폰이요...제가 바로 보름전에 산 핸드폰과

 

똑같은겁니다...하하..그런데요....뒷번호는,.,,그남자와 똑같습니다..그남자와요..

 

저랑 같이 지내며 너무도 힘들어했던 그녀..

 

힘든 청소년기..잡아주는 사람 하나 없어..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하고..

 

25살에 중졸이란 딱지로 할수있는건 많지 않았던 그녀였습니다 . 다시시작하기엔 ..

 

아무것도 없는 기댈곳업는 혼자였던 그녀가 다시 시작하기엔 힘들었었습니다

 

피시방의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할수있는건 제한적이였습니다.

 

언제나 집세 전기세 수돗세 등등..시달리며 살았던 그녀..

 

나 정말 너 사랑하는데...정말 너 너무 사랑하는데 .. 더이상 힘들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자길 미워해주길 바랬는지..갑자기 변합니다..자긴 나쁜년이라고요.

 

올라가는 내내 제발 한번만 만나달라고 ..저 보고싶어 미치겟다고 한번만..한번만 얼굴보고 얘기할수있게 해달라고 애워하는 그녈...마지못해..정말 마지못해..만났습니다

 

밤 9시가 넘어 도착해..바로 모텔에 들어갔습니다

 

둘만의 공간...할이야기가 너무 많았습니다..

 

섬이라..젊고 예쁜 여자는 찾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던차..식당에 온 젊고 예쁜 여자..동내에서 난리가났다고 합니다.

 

이쁘다고 찾아오는 손님도 많고 작업거는 남자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매번 절생각하며 거절하던 그녀에게.. 아주머니몇분께서 왔다고 합니다

 

전복사업을 하는 아주머니들이.. 너무나도 예뻐하신답니다.

 

일할때 항상 일그만두고 짐다 버려두고 우리한테 와라 너무 이뻐죽겟다.

 

매번 그러던 아주머니들이..하루 15시간 일하는게 너무 힘들어 올라오려던 그녀를..

 

소식을 들었는지 그만두고 올라오려던 그날..밖에서 기다렸다고 합니다

 

우리따라와라.. 정말 우리따라가서 딱 하루만 갖이있자 그리고 결정해라

 

네가 너무 이쁘고 맘에든다.. 우리와 가서 술한잔만 하고 얘기좀 하자. 붙잡고 붙잡았답니다

 

어린그녀가 어른들의 계속된 부탁을 듣기 힘들었는지... 따라가서 술을 한잔했나봅니다

 

위험한 세상이지만..그좁은동내..서로 알고 다아는 동내라서.. 조금은 안심하고 따라갔나봅니다

 

술이 들어가고..들어가고..평소 술을 무척 좋아했던 그녀지만..술담배 안하는제가 못하게했기에

 

못먹고있던 술이 맛깔났나 봅니다... 그렇게 술을 먹던 그때...

 

너무 힘들던 그녀가 술에취해 아주머니 2분께 말했나 봅니다.

 

어머니 한분있다는거 거짓말이다..사실 고아다.. 여기서 일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너무힘들어서...집에가려고 한다..

 

아주머니들 그말듣고 여자친구 앞에서 펑펑울었다고 합니다.. 너무 불쌍하다..

 

늦은시간이 되어서 그분들 집에자러가는 그순간까지도 계속 울고계셧다고 합니다

 

술을 막 먹기시작할때..우리 조카한테 시집와라..괜찮은 남자라면서 계속 만나보라고 권유햇나봅니다..네가 너무 이쁘고 맘에들어서..우리 조카 만나게 해주고 싶다며..어떻게 그러냐..생각없다 싫다..속 거절했던 그녀였습니다.

 

그런데..마지막으로 예기할때쯤... 고아란 말을 듣고서... 아주머니들께서...

 

그랬나봅니다..엄마가 되어주겠다.. 네 엄마가 되어주겠다 딸처럼 정말 사랑해주겠다 .

 

엄마라고요... 평생 혼자 살고 엄마밖에 없는 제가 멍청하게 엄마 엄마 할때..서러워하던 그녀에게

 

엄마가 생기는거랍니다.. 너무나도 자상하게 잘대해 주는 엄마가 생겼다고 합니다

 

제품에 안겨 너무도 서럽게 울더군요 ..엄마가 생겼다고.. 엄마가 생겼다고..

 

붙잡을려고 가지못하게 하려고 햇는데 .... 엄마가 생겼다는 그말이 제 가슴을 후벼파더군요

 

난 그저 돈만 보고 가는줄알았는데...그런줄 알고 화도 냈는데..

 

이야~역시 돈이 최고다.쩐의전쟁에서 그러더라.돈이 최고다..돈으로 안되는거 없다그랬는데 진짜네?드라마에서 뭘배워보긴 처음이네?하하하..웃으며 빈정거렸지만..홧김에 그랬지만....그래도 이해할수있었는데..

 

저..정말 열심히 일해서 조금늦을수도있겟지만..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해서...세상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고 돈버는게 쉽지 않은거 알지만요..돈 많이 벌어서 호강시켜줄수있는자신있습니다..

 

하지만...하지만요..

 

엄마는...해줄수가 없더군요.. 도저히..잡을수가 없더군요... 25년동안 혼자였던 그녀를요..

 

자기한테 너무도 잘해준다는 그남자..신경도안쓴답니다

 

그치만..새로 생긴 엄마들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하하... 이게 무슨 3류 영화?소설입니까..?

 

제가 너무 생각이나..그몇일 제가생각이나서 울고 또울엇답니다 나 가지 않게 잡아달라고합니다

 

머리는 엄마가 생겨너무 좋아 빨리 엄마한테 가고싶은데 ..가슴이..제곁에 있고싶다고합니다

 

잡으려고 했습니다..가슴이 진짜다..가슴이 하는말을 따르라면서..잡으려고..

 

서로 한참을 울면서 있는 그때.. 문자가 옵니다 

 

50이 되가는 아주머니들이지만.. 이렇게 문자가 옵니다 .

 

"우리 유미~ 벌써자냐? 보고싶다ㅋ"      풍족하니..문자도 저렇게 보내나봅니다.

 

저희 엄마는 세상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며 저런거 배울시간도 없는데말이죠..

 

그걸 보는순간.. 포기했습니다.. 이여자 너무 사랑하고 평생 아껴주고 싶은데요..

 

포기했습니다 그 문자를 보며 눈물로 젖은 얼굴로 순간보이는 미소가...어찌나 슬프던지..

 

이야~ 아주머니 젊으시네~ 문자보내는거봐 하하 라며 제가 웃었습니다

 

그..남자한테도 문자가 여러번왔지만..애써..애써 무시했습니다..힘들었어요 정말..

 

제가없는사이 흔들렷던 맘..절보고 안되겠다 싶었는지..가서 예기하고 다시 온다는그녀..

 

속으론..너무 좋아서..꼭오라고 말하고싶었는데...가족이란 울타리속에서 그녀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도저히..그럴수가없었습니다.. 올라오지 말라고..올라오면 누가 만나준데?라면서 부들부들떨리는 몸으로 거절아닌 거절을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얘기가 오간뒤..

 

제가 3일넘게 굶은걸 알아는지...싫다는절 무시하고 야식집에 시켜..억지로 절 먹입니다

 

밥이..넘어갈까요..3일넘게 걱정에 한끼도 못먹었는데 이젠..터질거같은 가슴을 쥐어짜는 그녀가앞에있는데.. 도저히 먹을수가없었습니다.

 

하지만..제생각에 지난 2틀을 거의 굶었다던 그녀가.

 

너무 배고프다고했던 그녀가..자기도 안먹는다고 합니다..제가 먹지 않으면..자기도 굶겠다고하는데..안먹을수가없더군요..

 

잠시 같이 살았던 몇개월..매일같이 서로돈이없어..냉장고도 텅텅빌그때..몇없는 재료로 해주던 계란밥..간장비빔밥을 차려와서 여보~밥먹으세요~하면서 뽀뽀해주던 생각이나더군요.

 

야식을 먹으며 미친듯이 울었습니다.. 울고 또울면서 눈물젖은 밥..아무맛도 느끼지 못하고

 

그냥 입에 쑤셔넣었습니다...

 

그날...밤새 꼭 껴안고잤습니다 ... 이제 곧 보내야 하니까 ... 떠나갈까봐 두려워서..

 

하지만 보내줘야하기에 마지막 밤이기에 꼭 안고잤습니다.

 

이런 꿈을 꾸더군요.

 

어느계단을 힘들게 내려가는데..계단 밑에.. 여자친구와 어떤 아주머니가 쭈구리고앉아서 전복을 먹고있는겁니다 ㅋㅋㅋ 제여자친구한테 전복을 맛깔나게 구어서 먹여주는 아주머니.

 

아침에 일어나..어찌나 웃기면서 슬프던지..엉덩이에 뿔날짓을 했습니다 .

 

웃겨서 웃는데..눈물은 계속흐르고..

 

 몇시간뒤..나갈준비를 하고있는데 전화가 옵니다 .

 

"우리 유미 어디냐~ 출발했냐 ?빨리와라 보고싶다 ~ 우리지금 밴댕이에 술먹고있다~

빨리와라 같이 먹자~ 밴댕이 알지 밴댕이? 하하하 "

 

즐겁게 웃으면서 떠드는 아주머니..아니지..이제 그녀의 어머니겠군요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어?밴댕이가 뭐대요 ? 잘몰라요.. 아~ 밴댕이 소갈딱지?"

"하하하 맞어 밴댕이~그 밴댕이 소갈딱지 하하하하하 빨리와라~"

 

조용한 방안에 들리는 통화소리에 얼마나 가슴이 메이던지요 ... 울컥 울컥하는데..참느라..정말 혼이났습니다

 

밖에 나가..평소 비싸서 먹지 못했던 비싼 갈비..

 

아주 예전에 같이 한번 먹고 꼭 다시 데려가겠다던 그곳에 가서..

 

넘어가지 않는 고기..평소에 먹고싶었던 그 고기..웃으면서..우리 그녀가 가슴아프지 않게

 

웃으면서..차시간이 1시간도 채못남아.,급하게 먹으면서..끝까지 웃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잠깐시간을내서..오락실 노래방을 들어가 ..밤마다 자기 전에 자장가로 불러주던 노래..

 

노래듣는걸 좋아하는 그녈위해..미인..어리석은이별..남자답게..등..그녈위해 연습햇던 노래들을 불러주었습니다

 

흐르는눈물참느라 어찌나 목이 매이던지..배와 목에 없는힘있는힘 다 퍼부어서 불러주었습니다

 

눈물을 글썽거리며 활짝 웃으며..역시 우리여보 잘부른다 면서 박수치더군요..

 

그모습에..더이상 흐르는 눈물을 못참겠더라구요..

 

그리고 몇시간전...그녀가 버스에타...저에게 전화하라는 제스쳐를 합니다.

 

가만히 서있던 제가..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터져버릴거같은 가슴은 진정하던 제가..

 

손을 꺼내면 미칠거같아서...버스가 출발하면서.. 울면서 손을 흔들던 그녀가 보였지만..

 

아무것도 할수가없었습니다.. 손이라도 빼면..조금이라도 움직이면 그곳에서 울며 주저앉을거같아서..행복이..가족이 있는곳에 가는 그녈 붙잡을까봐..

 

떨리는 입주변에 힘을주면서..억지로 웃어주었습니다 ..

 

힘들게..보내주고..집에 돌아와..그녀사진을 잡고..서럽게 흐느끼고 있는데..전화가 왔습니다

 

오랜만에 연락된 여자동생이..소개팅 시켜준다고 아는 언니 한번 만나보라고 합니다..

 

하하하... 타이밍 한번 기가막히네요.. 어떻게 만나겠어요..어떻게요..

 

7월3일..제생일입니다. 제 생일날..

 

같이 꼭 놀러가자고 하던 그녀가요..

 

화장끼없는 얼굴로 예쁘게 웃던 그녀가요..

 

밥먹을때 제입술에 붙은 밥풀 쏙뜯어가 냠냠먹던 그녀가요..

 

처음만날때 이후로 한번도 밀지 않았던 겨털 보면서 "우리 여보 겨울이니까 따듯하라고 기르는거야?" 물어보면 "히히 어떻게 알앗데 ? 많이 길엇지?"하면서 씨익 웃던 그녀가요..

 

제가 일할때 공용으로 신던 슬리퍼에 무좀이 옮아 쪽팔려서 말도 못하고 잘때.. 조용히 나가 약을사와 잘때마다 발라주고 맛사지 해주던 그녀가요..

 

여보~여보~ 하면서 다가와 뽀뽀하던 그녀가요..

 

열심히 코파다가 ..윽 더러~ 하면서 제 팔에 코딱지 뭍히고 도망가던 모습도 너무 사랑스럽던 그녀가요..

 

밥먹을때 쏙 튀어나와 오물거리는 입술이 너무도 예뻐서.. 밥먹다가 수십 수백번도 뽀뽀 ~하면 움~하면서 입술 내밀던 그녀가요 ..

 

근육덩어리 제가슴을 만지면서..아씨..내꺼보다 크네..하면서 히히거리며 쪼물닥거리는그녀가요..

 

겉으론 쌘척하지만 한없이 여려서..조금만 힘든일이 닥치면 항상 제게 기대던 그녀가요 ..

 

저밖에 없다면서 나없으면 어떻게 살았을지 상상도안된다며..사랑해..사랑해..하던 그녀가요 ..

 

너무 미안하다면서..자긴 나쁜년이라면서..정말 서럽게 울던 그녀가요..

 

제게..진짜 사랑이 무언지 알려준 그녀가요..

 

같이 장보러다닐때.. 여보~나 지금 너무행복해 히히 하면서 착 달라붙던 그녀가요..

 

제가 해준 팔배개가 너무도 편하다며..잘때면 언제나 제품에 안겨와 자던 그녀가요..

 

몇일전..제가 처음으로 사준 싸구려 시계와 신발을 보면서..우리여보가 사줬다며..너무나도 좋아하던 그녀가요..

 

내가 싸다준 도시락..세상에서 젤 맛있다며 밥풀하나 남기지 않고 다먹던 그녀가요..

 

담배가 몸에 안좋다며 못피게 하고 사주질 않으면.. 여보~나~ 까까~구름까까 사주세요~

여보~여보 하며 온갖 애교를 피다가 그래도 안사주면...그예쁜입술 툭나와서.. 시무룩해하던 그녀가요..

 

제가 마지못해 알았어 사줄게 하면...오예~히히 언제사줄꺼야?지금??지금 사주꺼야???히히

하면서 마냥 좋아하던 그녀가요..

 

돈이 생기면..월급을 받으면..저한테 달려와 여보~여기있어요~ 내돈은 우리여보돈 ^^ 하면서 주던 그녀가요...

 

저 몰래 담배 사려고 2처넌씩 꼼박아둔거..저한테 걸리면.. 잉잉잉~ 잉잉 우는척하며 슬그머니 쳐다보고..제가 무표정이면 또 잉잉잉..흑흑..하다 슬쩍 쳐다보고 웃고있으면 자기도 히히 거리며 사주꼬야?응?여보 사주꼬야~웃으며 물어보던 그녀가요..

 

부족한 유미..보잘것없는 유미.. 사랑해주고 잡아줘서 너무 고맙다고..감사하고 ..사랑한다던 그녀가요..

 

불과 몇일전까지 제품에 안겨 여보 여보 ,,사랑해 하던 그녀가요..

 

일하면서 팁많이 받았다고 좋다고 자랑하던 그녀가요..

 

아직도 내 싸이일촌 가장위에 내여자 라고 되있는 그녀가요..

 

아직도.. 제 홈페이지 사진속 활짝 웃고있는 그녀가요..

 

마지막.. 버스창문가로 눈물을 흘리며 가던 그녀가요..

 

잊어야하는데요..이젠 잊고 행복하길 빌어줘야하는 그녀가요..

 

지금이라도 유미야~ 부르면 여보~하면서 달려와 제품에쏙 안겨올거같은 그녀가요..

 

지금이순간..너무나도 보고싶습니다...

 

--------------------------------------------------------------------------

 

새벽에 전화가 옵니다 .. 술에 너무 취해..횡설수설 하는 그녀 ..

나 지금 돌아가면..받아줄래 ..라고 묻곤 전화가 끈어진그녀..

다시 전화하니 전원이 꺼져있더군요..

한참뒤 다시 전화했을때 들리는 남자 목소리..

유미잔다..내일 통화해라... 다른남자에게서 제여자가 잔다는말을 듣는 기분..

그어떤 표현으로도 말할수가 없습니다..

아침에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식구들 아는 결혼식장에 참석한다는군요..식구들게 인사도 드리구요..

리플들을 보고...나중에 정말 후회할까봐..마지막으로 붙잡아봤습니다

제 글을 읽어보라고 난후... 그녀의 대답을 들었습니다.

나한테 다시 돌아올수있냐는 제 물음에...20 번은 물어본거같은 제 질문에..

아무말도 못하다..겨우 말합니다...싫어.. 못가겠어..

살아생전 이렇게 큰 절망감을 느껴본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하나도 밉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이제 그녀를 정말 보내주려합니다..

이제 정말 그녀를 잊어야 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군요..

꼭행복했으면 합니다...더이상 후회하지 않게요..

나중에..먼훗날 추억으로 남겨질때...그때 내가 잘했구나..내가..마지막엔..후회할행동을 하지않았구나..입가에 미소라도 지을수있게끔요...

 

유미야...사랑하는 우리여보.. 첫사귀고부터 이름대신 항상 불러주고..불러왔던 여보..

내가 많이 늦어서 정말 미안해..미안하고..

영원히 잊지 못할꺼야  사랑해...사랑한다 여보야...

---------------------------------------------------------------------------

글쓴이후로 많은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중요한건...이제 완전 끝났다는거네요..잡아도 이젠 너무 늦었더라구요..서럽게 매달려봤는데..

어머님과 통화도 해봤습니다..정말 딸처럼 생각하신다네요..너무 이뻐 죽겟다고..

제가..우리 유미 돌려달라..내곁에 있게 해달라..빌고 빌다..결국은..우리 유미 엄마가 되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꼭행복하게 해달라고 말하고 끈었네요...

마지막통화때..그녀의 마지막말이..야!.. 밥잘챙겨먹어라..였습니다

그말에..억지로 먹어볼려했지만..2숫갈 이상 도저히 넘어가질 않네요,,

잠도오질 않네요 ..^^;;..벌써 몇일째인지.. 오늘은 몸에 열이 나네요..먹은게 없어서 그런가.. 

밤에 알바가야 하는데...ㅎㅎ

내가 이런꼴이 될줄이야!!!!!!!!!!!!하하하하

지금 왼쪽가슴이란 노래가 나오는데..이런..어찌 저랑같은지...한치의 오차도없네요..

왼쪽 가슴이 답답해서 아픈것두요...^^

 

-------------------------------------------------------------

제 이야기는 아닌데 너무 슬퍼서 ㅠㅠ

추천수1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