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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바보 같고 고마우신 우리 사장님...

조만석 |2010.11.28 23:07
조회 280 |추천 2

저는 이글을 보고 많은 분들도 힘든일이 있을떄 힘내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 저는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을 준비하고있는 23 살 평범한 휴학생입니다 ...

 

저는 정말 덜렁대는 성격 입니다 . 꼭 무엇인가를 한다면 꼭 실수를 하곤합니다.

길을 걸어가다가 한번씩 넘어지곤 하며 , 꼭 한번씩 혼자장난 치다가 다치기도 하며 멍하게 있거나

그럽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인생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모르는 하룻가지 대학생이기도 하죠 ..

 

학생은 본업이 공부입니다. 하지만 학생은 공부만 한다고 훌륭한 인재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학생이라도 아르바이트 같은걸 하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게 일을 하는가 .. 얼마나 어렵게 돈을 버는가.. 얼마나 사회생활이 어렵고 치열한건가를 느끼게 되죠 ...

 

저는 한가지일을 할때 한번씩 멍하게 아무생각 없을 때가 있습니다. 이떄 바로 제가 .. 한번씩 한번씩

실수를 합니다 ..

 

저의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부곡온천이라는 관광단지 에서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합니다..(부영주유소)  흔히들 총잡이라고 하죠 !!! 주유소에는 기름을 다루기 때문에 엄청 엄청 !! 조심을 해야 합니다 ..

 

주유소 알바가 처음이였던 저는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덜컥 겁이 났죠 ...

자동차를 상대로 하는 알바이기 때문에 기름을 잘못 넣다가 자동차가 고장날수도 있고 기름을 잘못넣어서

기름이 줄줄 새기도 하고 그런경우가 있을수 있기 때문에 정말 긴장을 안할수가 없죠 ...

 

하지만   긴장을 하게 되면 더 실수를 하게 되는 저로 써는 .. 

 

어느날 첫번째 실수를 하게 됩니다 ...

 

어느 화창한 날이였죠 .. 아직도 생생하네요 !! 사장님께선 잠시 친구분들과 점심을 하러 가셧습니다.. 저 혼자 주유소를 지키던 상황이였죠 .. 저는 알바 4일째였구요 ... 저는 사장님이 주유소를 비우는걸 보고 날 믿어서 주유소를 가는가 싶어서 기쁘기도 하고 , 한편으로는 정말 두렵기까지 했죠 ... 그때 제발 차 들어 오지마라 차 들어오지마라.. .막막 빌면서 ..온갖 쌩쇼를 했죠 ..

하지만 차 한대가 주유소를 향해 천천히 들어 왔습니다 .. 젠장.. 승용차가 아니라 화물차였습니다..

일단 방긋 백만불짜리 신입알바 미소를 취해주고 가름을 다 넣엇죠.. 근대 주유소 아르바이트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화물차복지카드 라고 따로 카드가 있습니다.. 신용카드 긁을때랑 방법이 다른 카드죠 ...

 전 바로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기사 아저씨 꼐는 저의 당황한 모습을 감추면서 유유히 천천히 주유소 사무실로 걸어갔습니다 .. 저는 황급하게 사장님께 전화를 해서 계산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었죠 근대 사장님은 기름값에다가 4만원을 플러스 해서 계산하라고 했습니다 ..

기름값이 115000 원 이였죠 .. 나름 처음이고 해서 긴장이 되서 암산이 충분하게 되지만  저는 종이에 적고 계산 하 기로 마음 먹었어요 .....  

저는 그렇게 더하기 계산을 끝마치고 ... 다시 백만불짜리 미소를 취하면서 기사아저씨를 배웅한뒤에 ...            자랑 스럽게 사장님이 오기만을 기다렸죠 ..

 

 

사장님 께 제가 이렇게 잘계산혼자 했다고요 .. 하지만 사장님 께 서 ... 갑자기 ...

 

고개를 절래 절래 하면서 웃으시더니 " 너 계산 잘못했구나 " 이렇게 말씀하시는겁니다 ..

 

얼라 분명히 종이에 적으면서 잘 계산했는대 하면서 그종이를 발견한 순간 아 .. 사고를 쳤구나 생각했죠   계산을 종이에 적는대 4만원을 4십만원으로 적어서 계산 해버린거죠 !! 결국 전

십일만오천원 + 사십만원을 해서 오십일만오천원을 계산 해버린거죠!!

 

엄청난 좌절감이였습니다 ... 초등학생도 할수있는 계산을 제가 긴장을 해버려서 잘못 계산한겁니다 .... 하지만 사장님께서 괜찮타고 괜찮타고 그러시면서 사장님꼐서 직접 해결하신다고 하시고 격려의 말씁을 해주었습니다 ... 저는 그 때 아싸 !하면서 사장님 잘만났구나 하면서 혼자 조아라 신나했었죠 ....

 

그리고 연이어 계속 사소한 실수를 많이 냈습니다 ... 기름을 하늘에 쏴 서  아까운 기름을 다 날려버리고 ...ㅁ ㅓ 또 되게 사소한 실수 많이 했습니다 ... 밥다먹고 반찬을 땅에 엎어버린다거나

 

정말 사고뭉치 였죠 진짜 실수를 많이 낸건 있지만 사장님몰래 몰래 안들키고 넘어 갈때가 많았죠 .. 그러다가 한 2 주 동안 시간이 지났습니다.

한 2 주 ㅉ ㅐ 아르 바이트 를 해서 그런지 먼가 좀 우쭐되고 긴장도 안하고 축 늘어진 정신 상태였죠 .... 2주동안 거의 주유소 업무를 다 마스터 한 참이라서 .. 이제 계산실수도 안하고 기름 실수도 안하고 어느정도 다 숙달되서 사장님께서도 주유소를 저혼자 맡기고 그랬죠 ...

 

하지만 !!! 큰사건이 터진 어느 한가한 주말이였죠 !!!통곡통곡

 

 

저희 주유소에는 주말에는 손님이 거의 없습니다 화물차를 주요손님으로 하는 주유소라서 그런지 주말엔 한가하죠 ...

 

사건이 터진 일요일날 저는 사무실안에서 따뜻하게 난로 앞에 앉아 멍하니 폰게임을 하고 있엇죠.. 거의 1 주 째 알바 할때는 폰게임 같은거 할 용기도 없었는대 .... 2 주ㅉ ㅐ 대더니 에이 나도 모르겠다 .. 하면서 하고 있었어요 ...  멍하니 폰게임을 하고 있는대 차가 한대 들어왔습니다. 놀래서 딱 뛰어 나갔쬬 .. 저는 멍하게 .. 무의식 적으로 안녕하세요 하고 주유구에 기름을 넣기 시작했죠 ...  근대 그순간 손님이 저한테 외쳤죠 !! " 이봐요 경유차에 휘발유를 넣으면 어떻해요 .."  저는 놀라서  죄송합니다 .. 하고 사장님께 달려가서 사정을 말했죠 ..

 

네 결국은 저 정말 큰 대형사고를 친겁니다 .. " 혼유 " 를 해버린거죠 혼유를 하고 그차가 출발 하면 그차는 차가 못쓰게 되버리는 경우가 오죠 ! 그래서 차값을 다 물어 버려야 하는경우가 있죠 그래서 항상 주유소 알바를 하면 혼유사고 조심해라 이러거든요 !! 혼유 사고 가 은근히 많이 일어나서 . ..   혹시 내가 그런사고를 내겠어 ?    이랬는대 방심한 순간 제가 내버린거죠 ..

 

 

진짜 머릿속이 하얗게 백지장 처럼 되버렸습니다... 아 .. 이차 ... 4 , 5 천 만원 할껀대 ...

 

어쩌지 ... 집에서 갑자기 이런돈 없는대 .. 이러면서 ... 손님은 자꾸 옆에서 어쩔꺼냐고 나 약속 있다고 계속 화만 내죠 ... 계속 저는 혼란 스럽죠 ... 사장님은 죄송하다고 계속 말만하죠 ..

 

진짜 이번만 은 사장님계서 그냥 안넘어가겠지 ... 내가 돈다물어 줘야 겠찌 생각 했습니다 ..

 

 

다행이 이 때 희망이 생겼습니다 ... 다행이 다행히도 차 시동은 꺼져 있었고 .... 탱크에 기름만 빼면 된다고 했습니다 .. 주유소 바로 옆에 카센타도 있겠다 ... 자동차를 겨우 겨우 밀어서 카센타로 이동시켰죠 ,,,

 

저 진ㅉ ㅏ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어서 진짜 얼굴만 계속 숙이면서 진ㅉ ㅏ 저 자신을 원망했었죠 ...  진짜 큰죄를 지은것 처럼 끽소리도 못하고 고개만 푹숙이고 있었죠 ....

 

카센타에서 손님차를 수리하고 기름뺴고 있을때 계속 거기만 시선이갔죠 .. 딴대 시선이 갈리가 없죠 ...  정말 제가 그 때 진정 처음으로 모든신에게 빌었습니다 ..부처님 하느님 올림푸스에 있는 모든 그리스 신화 신들에게 빌었죠 !! 제발 차만은 무사하라고 제발 .. 나 그돈 물어줄 돈이 없다고 . . . .. 제발 도와달라고 23년 인생 처음으로 그렇기 기도했습니다 ..

 

그 모든신들이 저의 바램을 들어 주었는가요 ??? 손님차는 다행이도 무사히 기름을 다 빼고

 

이상무 ..!! 손님앞으로 전달된겁니다 !! 사장은 손님에게 미안해 하시던지 탱크안 청소 쏵다 해주시고 기름도 경유 50리터나 넣어 주셧어요 !! 저 떄문에 얼마나 많은 손해를 본걸까요 ..

 

우리 착한 사장님 ....  저 때문에 차값 수리비 기름값 ... 묵묵하게 다 손해 보셧죠 ...

 

해결을 다보고 손님은 가고 ...... 사장님은 말없이 사무실 안에 들어 가더군요 ....

 

평소의 사장님 같았으면 ...  괜찮타고 바로 말을 건내 주시는 사장님입니다 ..

 

근대 바로 들어 가버렸죠 사장님 정말 화나 신거 같아 보였죠 .....  저 정말 겁이 났습니다 ...

 

알바 짤리는거는 기본이요 .. 이번알바비 차수리값 기름값으로 다 날려 보내겠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밖에서 혼자 멍하니 하늘을 보았습니다 ... 조금만더 신경쓸걸 계속 후회 했습니다 ..

 

땅이 꺼지라 한숨을 쉬었습니다 .. 나란인간 왜 이렇나 ... 진짜 절 미워했습니다 ...

 

 

그손님이랑 잘 해 결은 되었지만 .. 제 자신한테 너무 용서가 안됬습니다 .. 알바 를 시작한지 얼마나 됬다고 그렇게 방심해서 실수를 하나요 ... 그 기본적인 실수 ....조금만 신경쓰면 실수 안하는것을 .....

 

 

그때 사장님께서 사무실에서 나왔습니다 ... 절 손짓 하시더군요 ..아 이젠 죽었다 ㅠ통곡

 

정말 그렇게 생각했죠 .. 사장님 얼굴조차 못 마주치겠더군요 ....

 

 

사장님 께 서 갑자기 팔을 들었습니다 ... 아 저 그짧은순간 나 이제 맞는건가 ?? 이렇게 생각했죠 ... 근대 그 팔로 제 어 깨 를 잡더군요 ..저 어리둥절 했습니다 . ..

 

사장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 " 이 놈아 남자가 어깨가 그렇게 축져져서 보기 안좋자나 " 이러는겁니다 .. 저도 모르게 눈에 눈물이 고였습니다 ....

 

사장님은 이번에도 저를 ... 선택하신겁니다 .. .꾸짓음 과 위로 중 하나 중에서 위로를 선택한겁니다 ...

 

사장님께서는 저보고 좋은경험 했지  ? 이랬습니다 .. 괜시리 눈물이 나더군요 ..

 

" 어깨 쫙피라 ... 남자가 그게 머냐 ... 남자가 그렇게 기죽으면 안되지 .. 

 

사람이 완벽 할수는 없자나 ... 사람이 사소하게 실수도 할수 있는거 아니냐 ? 누구나 그런경험을 하면서 사람이 성장 하는거란다 ...   힘내라 ....     너는 내일 더많은일 더 큰일들을 해야 하지 않느냐 ... 이런일에 기죽지 말아라 이런일에 기죽으면 어떻게 커서 큰일을 할래 ..넌 커서 훌륭한일들을 해야지 ... 이런일들이 .. 너의 인생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구나 .."  이렇게 사장님은 절 위로 했습니다 ..

 

계속 제가 고개만 푹숙이고 밖에 잇으니 음료수 한잔 뽑아주시면서 이거 먹고 마음다풀어라고 하시더군요 ..

 

네.... 우리사장님은 이렇습니다 ... 제가 어떤 실수를 하던지 절 따끔하게 혼내지 않습니다 ..

 

우리 사장님은 항상 평소에 어른신들 오면 친절하게 모시고 되게 좋으신 분입니다 ...

 

항상 저에게 사람은 공부는 잘하는거는 좋지만 인간성이 좋아야 한다고 계속 저한테 강조하고 교육 하십니다 .. .항상 친절하라고 말씀 하십니다 ...

 

사장님은 정말 바보십니다 ... 저 같았으면 벌써 그딴 알바생은 짤라버리고 돈 다 물어 내라고 했을꺼에요 .... 근대 그러지 않고 ... 위로만 해주나요..참 바보 같은 사장님입니다 .....

 

 

이런이유로 많은 어른들이 아르바이트를 해봐라 하는건가요 ? 사회나가기전 많은 경험을 하라는건가요 ?  이 수많은 경험들이 사회에서 많은 밑거름이 되겟죠 ...

 

오늘일로 많은것을 배웠죠 .... 순간방심이 이렇게 큰일이 된다는거 ....

오늘을 계기로 저의 단점들을 하나씩 하나씩 고쳐 가고 있답니다 ...저의 인생관도 많이 달라졌고 ... . 저는 2개월동안 더 이곳 주유소에서 인생경험을 더 계속 배워야 겠습니다 ...

 

 

여러분들도 이렇게 살면서 정말 큰위기가 있나요 ?? 여러분들은 어떻게 이걸 해쳐 나갔나요?

 

그 위기로 인해서 자신의 삶이 변화가 되었나요 ?? 여러분들도 누군가 주위에서 작은실수를 했건 큰실수를 했건 일단 참고 .... 일을 해결하고 충고도 필요하지만 따뜻하 위로 한마디가 어떨까요 ? 그냥 던진 위로 한마디가 그사람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되거든요 ...

 

저는 지금 정말 좋은 사장님을 만나서 행복 하답니다 ..!! 

 

사장님 사랑합니다 ~!♡♡♡  쪼옥쪼옥쪼옥쪼옥쪼옥쪼옥쪼옥쪼옥쪼옥쪼옥쪼옥쪼옥

 

 

 

 

ps.  에고 겨울이 다가오기도 하고 옆구리가 자꾸만 시리네요 ㅠ_ㅠ 커플만 보면 부럽기도 하고

 

저도 어서 좋은 인연이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ㅠ

 

http://www.cyworld.com/01041045604  제 주소니깐 한번씩은들려 주세요 ㅎㅎㅎ

 

 

 

그럼 모든 싸이인분들 날씨 추우신대 .. 마음만은 따듯한 겨울 보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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