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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적인말을 남발하시는 남선생님

아니이런- - |2010.11.29 20:16
조회 1,038 |추천 2

저는 경남 진주에 사는 고3 여학생입니다.

 

저희학교는 시골에있는 작은학교라 학년마다 반이 하나씩밖에 없어요. 또 남녀공학입니다

또 참고로 저여동생은 우리학교 1학년이에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 학교에서 벌어진 내용을 적으려고 해요.( 조금 길어질수도 있으나 끝까지읽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우리학교에는 무척이나 보수적인 남선생님이 한분계셔요. 수능끝난뒤에도 유일하게 수업하시는 선생님이

 

시라서  학생들이 탐탁치않게 여기긴 했지만 일단 수업은 잘 듣는 편이였습니다. 대답도 곧잘하구요.

 

문제의 발생은 바로 얼마전 11월 17일 있었던 저희들의 학예회였습니다.

 

시골에있는 작은 학교지만 그래도 1,2,3학년들이 춤을 추었습니다.

 

1학년은 지난번 야영 장기자랑에서 선보였던 미스에이의 춤 bad girl good girl 을 추었고 2학년은 싸이의

 

노래 right now에 맞춰 춤을추며 흥을 돋구웠습니다. 3학년 여학생들은 그래도 삼학년이라고 아몰레드와

 

ah, 레인보우의 A의 춤을 추었구요.

 

축제가 다끝나고 다음날 수업을 들었습니다. 자주 들어오시거든요. 대략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너희놈들이~ 그런춤을 추는것 자체가 문제야. 선정적이게 가슴을 비꼬고 흔들고 엉덩이를 털면 안되지!!

 

성적 유발을 일으키면 안된다 이거야! 아직 춤춘애들이 다안모여서 정식적인 교육은 춤춘애들이 모이면

 

그때한다.

 

평소 수업시간에 선정적인 말씀을 자주 하셔서 그런지 이번건은 그냥 넘어갔습니다.

 

참고로 자주하셨던 선정적인 말은 이런것들이 있습니다.

 

제 여동생이 같은반 남학생에게 장난으로 별명을부르며 놀렸어요.그래서 그남학생도 장난으로

 

제여동생을 잡아서 머리를때리려는 모션을 취했습니다.모든게 장난이었어요.

 

남녀공학학교에서는 늘상있는 일이잖아요.그런데 그 장면을 목격하시고는 수업시간에 벌을주면서

 

자기 중학교 1학년때었던일을 말씀해주셨어요. (나는 여동생이 4명이있다.첫째여동생의 단짝친구가

 

놀러를와서 같이 간식으로 빵을먹었다.그런데 그 친구가 내다리에 떨어진 빵가루를 털어주었다.

 

그런데 그때 느낌이 너무 짜릿했다.그렇게 스킨쉽을하면 정신건강에 좋지않다.)온전한 친구사이었던

 

제 여동생과 그남학생은 지금까지도 약간 서먹하다고합니다.

 

또 이런일도 있었습니다.(수업시간에 인턴쌤에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그썜은 정말 열심이야. 보

 

통여자들은 힘들면 창녀

 

쪽으로 나가는데...아니 여자들은 정 돈벌이가 안되면 그쪽으로도 나가면 편하지 뭐...

 

이것외에도 비슷한 종류의 뱉은 말이 정말 많았습니다. 정작 쓸려고하니 기억이 안나네요.

 

어쨌든"아직 춤춘애들이 다안모여서 정식적인 교육은 춤춘애들이 모이면 그때한다."라는 말은한뒤 오늘

 

춤을췄던 여섯명이 모이자 정말 주울수도 없는말이 터졌습니다.

 

"너희 3학년 들이 췄던춤은 이런거야. 내가 차마 한글로는 쓰지 못하겠고...(그리고 칠판으로 가셔서 한자

 

로' 性(성)자를 쓰셨습니다. 그러자 학생들은 '성~!'하고 읽었죠. 그뒤는 예상하셨을지도 모르지만 '交(교)

 

자를 칠판에 적으셨죠. 그때까지는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생들이 아무리 요

 

즘 유행하는 춤을 췄다고 그것을 '성교'라는 말로 포장을 해야했을 까요?)자, 이게 뭐고? 읽어봐라!!(차마

 

학생들이 읽지못했습니다.) 이 반에 영어 잘하는 사람이 누고??(애들은 미미란(가명)애가 우리반에서 가

 

장 영어를 잘한다고 했습니다.) 그래?그럼 미미가 한번 본토발음으로 한번 말해봐라. (근데 미미는 말을

 

하지않았습니다. 어떻게 성ㄱ라는 말을 번역해서 본토발음으로 말을할수있겠어요?) 싫어?그럼 내가 다음

 

얘기를하지. 니들 소나기 소설아나? (제가 소나기 얘기는 별로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소녀가 죽

 

을때 옷을 그대로 묻어달라고....그소년의 손결이 남아있어서 그렇다면서, 또 여자는 자신의 몸을 지킬줄

 

알아야한다는 말을 늘어 놓았습니다.)이게 너희들이 추는 춤이라 고 생각 해서 춘거냐? 학생이 할게있고

 

어른이 할게있어....어른이 어른답지 못한것도 죄지만 학생이 학생 답지 못한것도 일종의 죄다. 학생이 배

 

꾭을 들어내고 가슴다 보이고 엉덩이 흔들어서 사람들 성적유발을 시키면 그것이 학생다운게야? (이렇게

 

화를내시곤 전자사전을 가지고있는 미미에게(아까 그학생) '요분질' 이라는 단어를 찾게 하고 그단어를

 

읽어 보라고 했습니다.차마 미미가 뜻을 얘기못하고 선생님에게 '저 못 읽겠어요. 선생님이 읽으세요...'라

 

고 말하고 몇차례 니가읽어라 선생님이 읽으세요 실랑이 중이였습니다. 그러자 미미의 짝지인 초롱이(가

 

명)가 울면서 '선생님 이러지 마세요. 수업시간에 학생한테 이런거 시키지 마세요..' 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께서) 니들이 선정적인 춤을 추니까 내가 이러는거 아니가? 내가 전번에 뭐라고 했네??성적

 

유발 시키는 그런춤추지 말랬제?? 말을 들었어야지!!(라고 말한뒤 종이 쳤습니다) 아무래도 초롱이가 너무

 

감수성이 넘치는 것같다. 저번에도 울은적도 있고...(저번에도 어떤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내가 니들이 말

 

을 안들으니까 일종의 충격요법을 썻거든?( 하곤 나가셨습니다. 교실은 아주 초토화가 되었습니다. 시내

 

에선 다추는 춤을 췄다고 성교나 요분질등 입에담을수도 없는말을 수업시간에 남발을 하셨으니 초토화가

 

될만도 했지요. 더군다나 선생님께서 초롱이가 울어서 말은못했지만 (요분질=우리가 춘춤)이라고 말하려

 

는걸 느꼈습니다.) 글로는 어떻게 표현이 되질않네요.수업때의 그 분위기가...춤도 별로 선정적이지 않았

 

거든요. bad girl good girl 같은 경우에는 교복을 입고췄어요. 치마는 안입고 츄리바지를 입었어요

 

3학년여학생들의 옷차림은 그냥 단체로 맟춘티에 스키니진 이구요.

 

근데도 야하다고 뭐라고 하니 단지 생각의 차이일까요??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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