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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같이입어본기분 아시나요

장단비 |2010.11.30 07:53
조회 224 |추천 1

안녕하세요 

지극히평범해죽겠는 21살 女입니다ㅋㅋ

 

정말제가 톡을쓰게될줄은........

하도 속이 답답하고 쌰부락거려서 글을쓰게됐네요 실망

 

여러분

여동생있나요

남자분들이야 그렇다쳐도

여자분들!

여동생이 있나요

있다면 저와 같은고충을 겪나요?

 

아닐걸요 저만일걸요 뀨뀨

 

 

정말

자매지간에는

옷도 돌려입고 악세사리도 같이하고

뭐 이딴거?

 

다 이해합니다

저도그러니까요

 

하지만요 ㅡㅡ

이건 정말 ㅡㅡ

 

 

여러분

 

여자는 속옷이 두개자나요? 이힝

그걸 남과 같이입어본적있나요

 

아니

남이 입었다는걸 모르고

그냥 입어본적있나요

 

 

생각할수록 막막합니다요슬픔

 

 

어느날 브라를 착용하려고  속옷장서랍을 열었는데

으잉

뭔가 없는거에요

분명히 어제 빨래를 개서 넣어뒀는데

없어진거죠

 

저희집엔

 

아빠 엄마 나 여동생(17) 여동생(12) 멍멍이

이렇게 있어요

 

제가안입으면

꼬맹이 초딩이 입겟나요

엄마가입겠나요

아빠가입겠나요

....

멍멍이가 입겠나요.......................................

 

 

 

일단 엄마한테 물어보죠^^^^^^^^^^^^^^^^
엄마는 NO

아빠는 ...... PASS

막내는 아직도 자고있네요? 뿌잉뿌잉

멍멍이 ...................... 짖지말고 밥이나먹어

 

 

 

으흥으흥 누구일까요

 

 

 

 

그냥 참았습니다

 

아----------------------- 정말 속옷을 다 빨아서 입을게 없었겠지

아------------------------------------ 정말 그랬겠지

생각했드랬죠

 

 

 

어느날요

옷장을 열었는데

 

뭐가 툭 떨어져요

 

뭘까요

 

 

없어진 그속옷입니다

 

 

 

걸릴까봐 안빨고 계속입은건지 어쩐건지

안에 와이어부분이

 

졸라 개 씨커멓더라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버럭

드러워서 버렸음

 

 

 

아! 버리기전에 동생 낯짝에 들이대면서 말했죠

 

 

너 왜입었어?? 누가입으래??    이딴말? 다필요없죠

 

한마디했습니다

 

 

 

목욕좀해 개년아 ㅡㅡ

 

 

 

그냥 그렇게 말하고 보는앞에서 쓰레기통에 던져버렸죠

 

 

 

 

그게 근 1년2개월 전입니다요

 

 

아직도 가끔씩 없어지는거 압니다요 

오늘도 저의 핑크 떙떙이 브라는 사라졌습니다요

 

 

그거아세요?

사람은 진화합니다

 

 

브라에서 팬티로 옮겨갔더라구요

 

 

상상이 가나요 ㅡㅡ

타인과 팬티를 같이입는 기분을

 

 

가족인데 뭐 어때? 하시는분 있겠죠~ 울엄마도 그렇게 말했으니까요 ~

 

 

 

근데말이죠

 

90~100  사이즈를 넘나들며

 

엄마팬티 내팬티 다입었드랬죠

 

 

 

그래서 엄마도 결국 버럭하셨드랬죠

분노의 불뿜기 하셨드랬죠

 

 

 

그래서 진지하게 물어봤어요

 

너 혹시 속옷 없어? 사러갈래?

 

 

뭐라고 그랬을까요~~~~~~~~~~~~~~~~~~~~~~~~~~~~~

 

 

 

 

아니? 많은데? 괜찮아 ^^ 안사도돼 ^^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근데 왜입냐고 ㅡㅡ

니꺼입으라고 ㅡㅡ

니가입은거 버리면

내팬티는 고무줄 빠진거 하나밖에 안남는다고 ㅡㅡ

제발 좀 니꺼입으라고 ㅡㅡ

응?

부탁한다

이언니가

부탁한다 !

엄마도 같이 부탁하신다 응?

 

 

 

제발 응?

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

 

 

 

 

 

여러분

이런동생 저만있는건가요

저만 이딴고민하는건가요

오늘도

저의 핑크땡땡이를

멀리보내야하는건가요

 

고마워요

저의 조울증 글을 잘 읽어주셔서 흐규흐규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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