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극히평범해죽겠는 21살 女입니다ㅋㅋ
정말제가 톡을쓰게될줄은........
하도 속이 답답하고 쌰부락거려서 글을쓰게됐네요 ![]()
여러분
여동생있나요
남자분들이야 그렇다쳐도
여자분들!
여동생이 있나요
있다면 저와 같은고충을 겪나요?
아닐걸요 저만일걸요 뀨뀨
정말
자매지간에는
옷도 돌려입고 악세사리도 같이하고
뭐 이딴거?
다 이해합니다
저도그러니까요
하지만요 ㅡㅡ
이건 정말 ㅡㅡ
여러분
여자는 속옷이 두개자나요? 이힝
그걸 남과 같이입어본적있나요
아니
남이 입었다는걸 모르고
그냥 입어본적있나요
휴
생각할수록 막막합니다요![]()
어느날 브라를 착용하려고 속옷장서랍을 열었는데
으잉
뭔가 없는거에요
분명히 어제 빨래를 개서 넣어뒀는데
없어진거죠
저희집엔
아빠 엄마 나 여동생(17) 여동생(12) 멍멍이
이렇게 있어요
제가안입으면
꼬맹이 초딩이 입겟나요
엄마가입겠나요
아빠가입겠나요
....
멍멍이가 입겠나요.......................................
일단 엄마한테 물어보죠^^^^^^^^^^^^^^^^
엄마는 NO
아빠는 ...... PASS
막내는 아직도 자고있네요? 뿌잉뿌잉
멍멍이 ...................... 짖지말고 밥이나먹어
으흥으흥 누구일까요
그냥 참았습니다
아----------------------- 정말 속옷을 다 빨아서 입을게 없었겠지
아------------------------------------ 정말 그랬겠지
생각했드랬죠
어느날요
옷장을 열었는데
뭐가 툭 떨어져요
뭘까요
없어진 그속옷입니다
걸릴까봐 안빨고 계속입은건지 어쩐건지
안에 와이어부분이
졸라 개 씨커멓더라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드러워서 버렸음
아! 버리기전에 동생 낯짝에 들이대면서 말했죠
너 왜입었어?? 누가입으래?? 이딴말? 다필요없죠
한마디했습니다
목욕좀해 개년아 ㅡㅡ
그냥 그렇게 말하고 보는앞에서 쓰레기통에 던져버렸죠
그게 근 1년2개월 전입니다요
아직도 가끔씩 없어지는거 압니다요
오늘도 저의 핑크 떙떙이 브라는 사라졌습니다요
그거아세요?
사람은 진화합니다
브라에서 팬티로 옮겨갔더라구요
상상이 가나요 ㅡㅡ
타인과 팬티를 같이입는 기분을
가족인데 뭐 어때? 하시는분 있겠죠~ 울엄마도 그렇게 말했으니까요 ~
근데말이죠
90~100 사이즈를 넘나들며
엄마팬티 내팬티 다입었드랬죠
그래서 엄마도 결국 버럭하셨드랬죠
분노의 불뿜기 하셨드랬죠
그래서 진지하게 물어봤어요
너 혹시 속옷 없어? 사러갈래?
뭐라고 그랬을까요~~~~~~~~~~~~~~~~~~~~~~~~~~~~~
아니? 많은데? 괜찮아 ^^ 안사도돼 ^^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안사도돼^^^^^^^^^^^^^^^^^^^^^^^^^^^^^^^^^^^^^
근데 왜입냐고 ㅡㅡ
니꺼입으라고 ㅡㅡ
니가입은거 버리면
내팬티는 고무줄 빠진거 하나밖에 안남는다고 ㅡㅡ
제발 좀 니꺼입으라고 ㅡㅡ
응?
부탁한다
이언니가
부탁한다 !
엄마도 같이 부탁하신다 응?
제발 응?
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
여러분
이런동생 저만있는건가요
저만 이딴고민하는건가요
오늘도
저의 핑크땡땡이를
멀리보내야하는건가요
휴
고마워요
저의 조울증 글을 잘 읽어주셔서 흐규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