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함요법은 늘어지고 벌어진 관절과 골반을 바로 잡아주고 인대를 강화시켜주는 치료이다. 정함요법에 의한 치료는 기혈과 근력이 부족한 미혼여성은 물론 출산 후 산후풍을 겪는 여성들에게도 효과적이다.
임신중에 릴랙신이란 호르몬이 출산을 위해 치골의 연골을 이완시키는데 치골만 이완되는 것이 아니라 온몸의 인대와 연골을 이완시킨다.
또, 임신으로 인한 체중의 증가는 관절과 관절사이를 넓히는 작용을 하게 된다. 이렇게 벌어지고 늘어진 관절은 출산직후에는 더 심한 상태로 있게 된다. 출산시의 출혈, 골반이 벌어지는 충격, 장시간의 산고로 인한 턱관절과 상부경추의 긴장 등으로 여성의 몸은 기혈이 매우 떨어진 상태가 된다.
출산 후에 상태를 정리하면 골반과 관절이 늘어지고 벌어지며 연골과 인대는 약해지고 기혈은 최대로 약하고 턱관절과 상부경추는 긴장으로 틀어진 상태인 것이다.
이러한 때에 무리하거나 찬바람을 쐬면 늘어진 관절이 그대로 굳게 되어 산후풍이 되는 것이다. 늘어진 채로 굳어서 찬바람이 근육을 쪼이면 시리고 아프며 사용하면 근육이 모여야 하는데 관절이 안모이니 힘이 없고 쑤시고 아픈 것이 당연하다.
보통의 경우 몸조리를 잘하면 흐트러 졌던 골격도 돌아오고 기혈도 다시 서서히 회복되지만, 산후조리를 했음에도 산후풍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하게 벌어진 골반과 관절이 돌아오지 못하고 턱관절과 경추의 이상이 있다고 의심해 보아야 한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흐트러진 척추와 골격을 바로 잡지 못할 경우, 장기간 산후풍의 후유증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출산 후 산후조리약을 복용하면서, 2주 후부터 교정치료를 받으면, 골반이 다시 작아지고 척추가 바르게 되면서 군살까지 빠지는 효과가 있다.
산후풍의 정도와 기간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달라지며 선주씨의 경우는 정함요법으로 20회 정도 치료 후 쑤시고 시린 증상이 사라져 선주씨 스스로 너무 신기해 했다.
출산 후 산후조리를 하고 운동을 할 수 있는 몸상태가 되면 가볍게 운동을 시작하면 차츰 관절이 모이면서 나아질 수 있지만, 운동을 못할 정도로 몸이 좋지 않다면 정함요법으로 관절을 모아주고 신체 밸런스를 잡아주면 30년 된 산후풍도 호전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