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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화상, 평생 후회로 남지 않으려면②

○rづi똥 |2010.11.30 15:48
조회 17 |추천 0
P {MARGIN-TOP: 2px; MARGIN-BOTTOM: 2px}영아 화상의 70~80%는 집안에서 일어난다. 보통 물의 온도가 섭씨 55도 이상이면 3도 화상이 발생할 수 있고 어린이의 경우에는 섭씨 65도에서 2초 만에 3도 화상이 올 수 있다.

◆ 정확하고 신속한 치료가 핵심

아이가 화상을 입었을 때는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먼저 화상의 원인을 제거하고 화상이 발생한 후 즉시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로 화상부위를 20~40분 정도 식혀야 한다. 이를 통해 화상범위가 확대되는 것을 줄이고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옷 위에 뜨거운 물이 엎질러졌거나 불이 붙었을 경우에는 무리해서 옷을 벗지 말고 찬물을 붓거나 바닥 위에 굴러 불을 끄도록 한다. 옷이 살에서 떨어지지 않을 때는 억지로 떼지 말고 그대로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넓은 범위의 화상이라면 깨끗한 천이나 타월로 상처를 감싸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물집이 생긴 경우 무리해서 터뜨리지 말고 그대로 놔둔 채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병원을 찾으면 대개 물집을 터뜨리게 되는 데 반드시 무균 상태에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경, 손목시계, 반지, 목걸이 등의 금속류는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들을 방치하면 화상이 깊어지며, 부종이 생기면서 제거하기가 힘들어져 치료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뜨거운 냄비, 다리미, 불 따위로 화상을 입거나 뜨거운 수증기나 물에 장시간 노출돼 손가락이나 관절 부위에 상처를 입으면 대부분 상처가 깊어진다. 나중에 그 자리가 오그라들어 성장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손으로 화상부위를 만지면 2차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직접적인 접촉은 피한다. 화상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수분 손실이 많아 입원을 통해 수액요법 등을 실시하기도 한다.

◆ 소주 등 알코올로 소독? '금물'

민간요법을 자칫 잘못 사용하면 화상부위의 염증을 악화시키고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소주 등의 알코올로 소독하는 것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부종을 더욱 악화시키고 통증을 더 심하게 한다. 된장, 간장 등을 바르는 것도 금물이다. 상처부종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사용되는 감자, 오이 등도 상처 염증을 깊게 만들 수 있으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전문의약품이 아닌 상처치료제를 사용할 때도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상처치료제를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상처치유를 지연시킬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또한 일반 소독 의약품을 사용할 때도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알레르기 때문에 과민반응을 일으켜 접촉성 피부염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영아화상 5대 예방법

△보호자의 끊임없는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절대로 어린이를 불이 있는 곳에 혼자 두어서는 안된다. 뜨거운 물을 틀어서 화상을 입기도 하므로 욕실에 혼자 두어서도 안된다.

△연탄이나 가스 불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 대부분의 화상은 불 위에 있는 뜨거운 것을 잡아 당겨 쏟아지면서 발생하므로 불에서 멀리 떨어져 있도록 한다.

△아이들 눈높이에 있는 가전기구들을 높은 곳으로 옮기고, 커피나 보온병은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놓아두며 가정용 정수기에는 온수 차단장치를 설치한다.

△어린이가 전깃줄을 잡아 물어뜯어 입에 전기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전깃줄을 바닥에 늘여 뜨려 놓아서는 안된다. 또 전기콘센트 뚜껑을 쇠젓가락으로 쑤셔서 화상을 입기도 하므로 가급적 전기콘센트 뚜껑을 만들어 씌우거나 막아둔다.

△러닝머신 뒤쪽 발판 부위에 덮개를 설치하고 아이가 만지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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