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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한테 몸주고 차였어요

배신자 |2008.07.23 23:28
조회 5,332 |추천 0

안녕하세요

배신감에 미치겠고 열받는 여자에요

이 인간은 친구의 친구를 통해서 만났어요

당시 잠깐 짧게 사겼죠 얼굴도 별루고 공고나왔고요

제 스펙도 밑바닥이긴 하지만요ㅠ 전 얼굴은 그래두 몸은 괜찮거든요~

진짜 첨엔 별루였는데요 얘가 군대를 가기전에 저한테 고백했어요

그리고나서 군대를 가버렸죠~~~~~ㅠㅠ

동정심 반 착한맘씨에 끌림 반으로 편지랑 소포를 전해줬고요

그렇게되서 20초반ㅠ 첫남친을 사귄거죠

썩맘엔 내키지 않았지만요 ,,

착하기만 남친에게 공주대접받으려고 화내고 투정부리고

물론 제얼굴 생각안하고 행동해서 미안했고요~~ㅠㅠ 

여건이 저는 돈벌고 갸는 군인이니께 어짤수 없이 제가 기세등등하고ㅠ

하지만 군인이 힘든거 아니까 가끔 원하는대루 해주고

정주고 나니깐 갈때까지 가버린사이가 된거죠뭐

특히 일주일 휴가나왔을땐 갔이다니면서 아기낳을까 농담두하고요~~~

편지도 엄청 자주 쓰고 빼빼로 데이에는 빼빼로도 보내고 크리스마스에 선물 보내고요

근데 군인남친은 저한테 별사탕 백알모아서 준 기억뿡인데 칫칫 ㅠ

그래서 제가 먼저 화내고 찢어지려고도 생각해봤고요

왠지 몸주고 어장관리 당할까봐서 못되게 굴게되더라고요=A =;

남친이 이번에는 지가 잘하겠다고 그래서 머ㅠㅠ

다시 엄청 잘해줬거든요.

그런데 상병되더니 답장도 안쓰고 전화도 없데요?

결국 걔 입에서 헤어지자는 말이 나왔고요

지한테 해준게 얼만데! 정말 ㅉㅏ증이 이빠이ㅠ

진짜 어처구니가 없고 퐝당했죠 +_+ㅗ

 

걔때문에 보낸 시간들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요

왠지 나랑헤어지는건 딴년 만나려고?? 아님 싸이도 가끔관리하던데요

예전 여친과 연락하고 만날까봐 두렵고 그래요

헤어지기 전에는 그 애를 정말로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말들으니까 그게 아니었다는 생각두들고 힝

 

저도 참 한심한 애 같아요..ㅜㅜ..........

 

군대 가기 전에 정리를 했어야 했어요.........

 

앞으로 군대 보낼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분들이시라면

 

정말 생각 잘하셔야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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