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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의 속도_ (♪ Flower Dance - DJ Okawari )

김요한 |2010.12.03 00:15
조회 68 |추천 1
P {MARGIN-TOP: 2px; MARGIN-BOTTOM: 2px}      '그만큼의 속도'                  

지난, 가을의 사람을 져버리지 못하여 홀로 찾습니다. 서울 속 작은 숲_

눈가에 그사람이 어른거려, 작은 손으로 부비고 눈을 다시 떠 보지만, 보이지 않고 이내 사라지는 그,

차라리 갈대라면, 바람에 흔들리다 다시 돌아오게 될 것을..

 

 

 

 

 

 

 

 

 


 

등을 스쳐지나가는 바람에 인기척이 느껴져 '그' 인가 하는 마음에 눈물을 훔치고 애써 밝게 웃어봅니다.

그렇게 불렀으면, 너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따져 보고도 싶지만, 날 부르던 바람조차 불지 않는 숲속_ 

 

 

 

 

 

 

 

 

 


 

너무도 빠르거나 늦지 않게.. 딱 적당한 그만큼의 속도로 잊혀져가고 있습니다.

마흔.. 마흔이 되면, 철없던 이십대의 사랑도 사십킬로미터 만큼이나 빠르게 지나가게 될까요_

 

 

 

 

 

 

 

 

 


 

밝게 웃어주던 그를 바라보던 그 자리 그 위치에서, 희미한 당신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시끄럽게 들리는 밝은 댄스음악보다.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익숙한 여자의 목소리..

 

'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이오니, 확인 하시고 다시... '

 

"후아ㅡ(한숨)"

 

 

혼자라도, 마셔야 겠습니다.

 

 

 

 

 

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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