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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에 다니던 사촌오빠가 억울한 죽음을 당했습니다..

박혜미 |2010.12.03 17:40
조회 59,629 |추천 656

사건이 일어난지는 꽤 됐지만 아직도 사촌오빠를 죽인 범인이 누군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저희 사촌오빠는 경남대 3학년 사범체육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이었습니다. 가족들은 사촌오빠의 사체가 학교 안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학교를 너무나 잘 알고, 사촌오빠가 다니는 길을 잘 아는 사람으로 범인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현재에도 현수막을 걸어놓고 목격자를 찾고 있는데 아직까지 안나타나고 있습니다. 새벽 4~5시에 일어난 일이라 목격자를 찾기 힘들고, 학교에 설치되 있는 CCTV 그 어디에도 오빠가 다니는 게 전혀 찍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건 사촌오빠의 시체가 발견된 것은 학교 기숙사 앞에서 발견되었다는 점입니다. 맨처음에 가족들이 CCTV를 보기 전에는 오빠가 학교로 들어오고 나서 뒤에서 누군가 퍽치기를 한 줄로만 알았습니다. CCTV를 확인한 결과 그 어느 곳에서도 오빠의 모습은 잡히지가 않았습니다.

 

여기서 확인해 볼수 있는건 오빠가 어디서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그 누군가가 오빠의 사체를 학교 안으로 옮겨놓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단 간단히 이 사건을 정리 하자면,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사촌오빠가 호프집에서 3:33분경에 후배들의 술값을 카드로 긁어서 계산을 하고, 마지막에 헤어진 사람과 같이 나와서 경남대학교 정문과 후문 사이에 있는 건물에서 헤어지고 난 뒤에 행방이 묘연 합니다.

 

혹시, 3시 40분에서 5시 20분 사이에 혹시라도, 목격자가 계신다면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가족들은 매일매일 고통속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말 혹시라도 목격자가 한분이라도 계신다면

쪽지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그 차가운 데에서 몇 시간이나 있던 오빠를 생각하면 이 억울한 죽음을 빨리 한시라도 풀어주고 싶습니다.

11월 2일 화요일 새벽 3시 40분 ~ 5시 20분 사이에 목격자가 계시면 쪽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이버에 한번 오빠에 관한 글이 올라왔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계속 글이 지워지고 있는것같습니다.

왜 이 사건이 숨겨져야만 하는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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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부께서 쓰신 글입니다. 

 

아빠 2010.11.29 18:44
 
네이트에 방문 해주신것을 감사드립니다.   저는사망자 아버지 입니다. 제아들은 마산 k대학 체육교육학과 06학번에 3학년 재학중인데 11월 2일 생활관 앞에 피거품을 토하고 싸늘한 시신으로 새벽에 발견되었습니다. 연락을 받았을때 하늘이 무너진것같더군요. 지금은 49제 중이라서 매일 아들과 같이 지내고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제보가 있으면 도와주세요. 11월2일새벽3시40분에 주월당(금방) 앞에서 마지막으로 친구와 헤어지고난뒤 4시경(부검결과)에 사망 으로추정 되었는데 발견은 5시20분에되었습니다. 현수막도걸어보고했는데 아직 소식이 없군요.  차로 이동할 수 있다고보는데 제아들은 학교생활 3년동안 후문으로만 다니면서 생활 했는데 그날은 다니는길에 cctv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학교까지 어떻게 들어갔는지 궁금합니다. 제아들 이제24살입니다. 억울한 한을 풀고 보내고싶습니다.많은 관심을 갖고 제보를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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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올렸던 글입니다. 몇일전 추적 60분을 보고서 아직 범인을 찾지 못한 의문의 죽임을 당한 분들이

 

많더군요. 제가 비록 어리긴 하지만, 사촌오빠의 억울한 죽음을 풀기 위해서 이 일을 좀더 퍼지게 할

 

생각입니다. 어렸을 때 빼고는 잘 못보던 사촌오빠이지만, 몇 개월전 저희 집에 와서 지냈던 그 일을 생각

 

하면 '그 때가 마지막 이었으면 내가 좀만더 오빠한테 잘해줄걸'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빠와 같이 칼국수를 먹었었는데 줄 서서 먹어서 그것도 오빠한테 미안하고, 저희 엄마도 그 때

 

마지막이었으면 칼국수 말고 고기를 사줄걸 이라고 하시더라구요 .. 오빠한테 정말 미안하고,

 

오빠가 가기전에 저한테 한 마디 했습니다. '게임 좀 그만해, 공부도 좀 하고' 그 때는 그냥 다음에 또

 

볼거니까..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 하니 제가 정말 바보같습니다.

 

49제 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 전까지 범인이 꼭 잡혔으면 좋겠고, 오빠가 좋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히 오빠는

 

성실하고 모든 사람에게 친절했기 때문에 좋은곳으로 갈겁니다.

 

한 학생의 꿈을 짓밟고 24살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하게 한 그 범인 꼭 잡아서 오빠의 한을 

 

풀어주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사건이 더 퍼져서 뉴스언론에도 나와야 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목격자 분이 있으시다면 쪽지 보내주세요. 저희 가족들은 항상 목격자 분을 찾고 있습니다.

 

새벽 3시 30분~5시 20분 사이 목격자 분이 있으시다면 망설여 하지 마시고 쪽지 보내주세요..

 

전에 글 올렸을 때도 이상한 댓글 쓰시는 분들, 악플 쓰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쓰세요. 이런글에 악플같은거 솔직히 안올라 올줄 알았는데 올라온거 보고 화가 났습니다.

 

생각을 하고 글을 쓰시길 바랍니다. 고모와 고모부도 댓글 보시니까 제발 생각좀 하고 댓글좀 달아주세요.

 

 

다음 아고라에도 다시한번 올렸습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01179&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limitDate=0&agree=F
 

추천수656
반대수1
베플지인|2010.12.04 09:19
고인의 사람다운 매력을 정말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늘 붙임성 좋고 대인관계도 원만하여 누구 한명 고인에 대해 쓴 소리 한 적이 없을 정도로 고인은 원한을 살 만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간이 갈수록 가족분들이 점점 어떻게 고인의 정확한 사인을 아는 것 보다 타살이라 못박고 범인만을 쫒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물론 저도 처음엔 타살의 가능성에 가장 무게를 많이 두었습니다. 자살할 인물은 아니었고, 발견 장소 또한 추락사가 될 만한 각이 나오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타살로 몰아가기엔 안타까운 부분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서두에 말했듯이 그 누구도 고인에 대해 그렇게 할만한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같은 과 선배들의 구타에 의하여 그렇게 되었다는 말도 많은데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저 .... 지인이라곤 했지만 같은 과 선배입니다. 그리고 같은 학년이라서 학교 생활하면서 늘 수업도 같이 듣고 그랬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고인의 선배 입장에선 그런 소문들이 정말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물론 가족과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던 친구분들의 입장에 비할 바는 못되겠지만 저희도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가슴이 아픈 만큼 고인의 빈자리도 크게 느껴지고 고인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 싶은 마음도 매 한가지입니다. 하지만 가족분들이 타살에 무게를 두고 선배들의 구타로 인해 사망했다는 소문이 나온 이상 저희 선배들은 가족분들이 보기에 잠정적 용의자겠죠. 저희도 나서서 돕고 싶은데 그런 이미지때문에 저희도 어찌 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으로 이슈화를 시켜보려해도 학교 신입생을 뽑는 시즌이기에 당연히 컷되기 마련입니다. 만명이 넘는 학생들을 수용하는 종합대학교와 일반인의 싸움은 정말 힘들겠죠. 그래서 저는 사인이 어느 하나 명확하지 않은 이때 더 늦기 전에 몇몇 분들도 댓글로 남겨주신 언론의 힘을 빌렸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방송인지는 말하지 않겠지만 모 방송국의 방송은 공권력과의 싸움에도 꿋꿋하게 버티고 소신껏 방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방송들 또한 많습니다. 케이블이 아닌 공중파 방송으로도 말이죠. 무엇보다 충분히 방송화시킬 수 있는 사건이고 방송제작에 들어가게 된다면 관련 전문가들도 많이 나서게 됩니다. 앞서 말했듯 작게는 발견장소의 추락각도가 나올수 있을까부터 해서 크게는 정확한 사인을 나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방송이 된다면 경남 마산이라는 지방의 경찰력보다는 이슈화되었기에 중앙에서 더욱 수사를 확대해 보다 정밀한 수사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겠죠. 저는 가족분들이 안타까운 고인의 죽음에 정확한 정황없이 한 결과에만 집착하여 남들 의심하고 살아가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차라리 그렇게라도 하여 가족분들이 그나마 고인이 갔던 과정을 알 수 있었으면 하여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저도 고인이 보고싶습니다. 말할 때마다 "에이~ 행님~ " 하며 넉살좋게 웃던 녀석의 모습이 그립습니다. 아무쪼록 정말 사인만은 꼭 밝혀 졌음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족여러분, 고인의 49제 마지막날 뵙겠습니다.
찬반범인잡혔음|2010.12.04 16:34 전체보기
범인자수햇습니다. 저희부모님이 환경공학과 교수라서 아는데 같은학교 친구로 같이 술먹고 말다툼하다가 밀쳤는데 쓰러졌는데 다시 일어나지 않자 도망간거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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