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인에 사는
빠른 스무살 대학생 입니다.
글제주도 없고 두서없이 글을 쓰겠지만..... 그래도 오늘 너무 황당한일이있어서...
다름이 아니라 오늘 있었던 일을 들려드리려고 해요.....
오늘은 1시부터 3시간짜리 교양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금요일에 이게 왠...)
여느때 처럼 알람이 울리고 꾸물꾸물 이불속에서 기어나가 밥상머리에 앉아 반찬투정하며
아점을 꾸역꾸역 먹고 학교에가기위에 몸뚱아리를 씻었드랫쬬.....
마지막으로 머리에 왁스를 쳐발쳐발 하고있었습니다.
짧은머리에 항상 왁스를 바르시는 남자분들은 공감하실지 모르겠지만...
남들이 보기엔 매일 똑같아 보여도 왁스를 바르는 우리들은 그날그날 머리가 다르자나요!?!?
어느날은 머리가 잘되고 어느날은 잘 안되고...
네... 오늘 머리가 더럽게 안되더랍니다.... 그래서 대충 만지고
'아 오늘 일진 더럽겠네....' 이러며 현관문을 나섰습니다....
현관문을 나서 아파트 경비실까지 걸어가던중 ....
'지갑!!!!!' 아.... 지갑을 집에 놓고와서 집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 10%
그리곤 지갑을 들고 다시 현관문을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엠피삼을 두고온겁니다....
저는 등교길이 정말 여행길이기에.. 엠피삼 없이는 등굣길이 너무 심심하기에
다시 집에 들어갔습니다... ■■□□□□□□□□ 20%
정말 집에 두번 들어갔다 온것만으로 신경질이나 얼릉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등교길이 넉넉잡아 1시간 30분정도인데도 불구하고 꾸물거리고, 집에 두번 들어갔다온것때문에
지각이 확실했습니다.
제가타는 버스가 배차시간이 30분입니다... 또한 기점에서 가까운곳에 살아 거의 같은 시간대에 버스가 오기때문에
12시 15분에 오는 버스를 타기위해 서둘러 정류장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제가 타야할 버스( 장지, 송파, 잠실 행)가 떠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 50%
정말 신경질이 어떻게 나는지 1학년때 같았으면 다시 집으로 돌아갔겠지만... 2학년이기에..
꾹! 눌러참고 버스를 기다릴까 하다가 30분을 기다리기엔 너무너무 늦을것 같아 그래도 덜 늦기위해 강남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를 타고 강남역에 내렸습니다.
항상 학교에서 강남에 갈땐 407, 408, 462의 파란버스를 타고 갔기에
당연히 강남에서두 저 버스들을 타면 학교를 가겠거니~ 햇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408번 버스가 오길래 잡아 탔습니다.
408번 버스에타고 한참을 가던중....... 복정역 부근에서 우회전을 해야할 버스가 직진을 하는것입니다!!
당황스러운 나머지 귀에꼽고있던 이어폰을 빼고 유심히 관찰하는데
왠 송파공영차고지!?!?!?!?!?!? 에 도착하더니 종점이라는겁니다... ■■■■■■□□□□ 60%
와... 어이가없고 황당해서 복정역쪽으로 걸어가기위해 차고지에서 나와 걷고 있었습니다.
오늘따라 바람은또 왜이리 거센지... 흩날리는 머리를 정리하며 걷고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사람이 갈수있는 길이 없는겁니다... 고속도로에서 합류하는 지점이라...
그래서 차고지로 다시 걸어갔습니다... ■■■■■■■□□□ 70%
차고지에 도착하여 아무역이라도 가자 싶어.. 아무버스나 잡아타고
장지역에 갔습니다. (이럴꺼면 차라리 첨부터 30분기다려서 장지역으로 올걸....)
아무튼,,, 얼른 학교에 가기 위해 다시 버스를 타고 학교에 도착을했습니다..
도착하니 시간이 2시 15분경....
강의실에 들어갔드랬죠.........
수업이 끝나있네요............. ■■■■■■■■■■■■■■■■■■■■■■■■■■■■■■■■■■ ∞%
평소엔 일찍 끝나고싶어도 꾸역꾸역 3시간을 채우는 수업이 오늘따라 왜이렇게 빨리끝나는거지!?!?!?
와.... 정말 오래살진 않았지만 20평생 이렇게 황당하고 짜증나는 날은 오늘이 처음인것 같아요...
톡커님들 이런경험 있으신가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주위에 감기환자가 늘고있네요.. 감기조심 하시구요~
마지막으로......
추천하시면 크리스마스때 여자or 남자친구가 생긴다나 뭐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