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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F의 성격차지수(gender gap index) 제대로 알자.

우리나라가 성격차지수에 참여한 134개국 중에 104위를 했다고 여성단체에서 난리다. 우리나라의 여권이 바닥이다. 시스템을 좀 더 여성친화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남자들은 생각을 바꿔야 한다 이러면서...

 

104위.ㅋㅋㅋ 근데 그거 군문제를 포함한 사회 기여도, 노동 참여도, 여성의 정치참여도 등등 다 고려해서 통계낸 거다. 아래에 다시 설명하겠지만 이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중동과 비슷하게 불평등을 받는다는 말인데, 그게 말이 되냐?

우리나라 여성들이 명예살인이 정당화되고, 신체의 자유도 없는 아랍여성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고?? 그래서 한밤중에도 허벅지, 배꼽, 가슴골 다 드러내놓고 놀러다니니?

참고로 이 조사에서 주요 특이국들의 랭킹 좀 한번 보자.

 

레소토(남아공 바로 위에 있는 나라) 8위

필리핀 9위

쓰리랑카 16위

모잠비크 22위

몽고 27위

우간다 33위

프랑스 46위

태국 57위

중국 61위

우크라이나 63위

탄자니아 66위

말라위 68위

파라과이 69위

가나 70위

베트남 72위

이탈리아 74위

감비아 75위

브루나이 77위

앙골라 81위

방글라데쉬 82위

인도네시아 87위

타지키스탄 89위

짐바브웨 92위

일본 94위

캄보디아 97위

말레이시아 98위

아랍 에미리트 103위

한국 104위

쿠웨이트 105위

106위 이하는 거진 서남아시아(인도/파키스탄)와 아랍권

 

어마어마하지? 우리나라 여성들이 과연 이 조사대로 성매매로 끼니를 떼우는 동남아나 여성할례를 받는 아프리카 여성들보다 훨씬 여권이 떨어지고, 명예살인을 당해도 아무 말 못하고, 히잡 쓰고다니는 중동 여성들과 같은 수준일까? 우크라이나 여성들은 저리도 순위가 높으면서 왜 우리나라에 시집오려고들 하지? 아니 파라과이는 수많은 전쟁 때문에 남자가 모자라 여초현상으로 남자들은 집에서 놀고 먹고, 여자들 돌아가며 만나는 반면 여자는 혼자 애 키우고, 혼자 생활비 벌면서 사는 나라인데, 거기가 어떻게 이혼 한번으로 남자 인생 거덜나는 이탈리아보다 순위가 높을까?

 

이상하지? 이상하지? 이상할거야~ 이상하지 않으면 너가 이상한 거야!

자 그럼 이제 진실을 파헤쳐보자 팍팍!

 

이 조사는 '여성이 남성보다 얼마나 불평등한 대우를 받고 있느냐'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양성이 얼마나 다른 대우를 받고 있느냐'를 설명해주는 조사야. 즉 남녀의 차이를 +/-로 계산한 게 아니라 어느 한쪽이라도 차별을 받으면 무조건 -를 때려버리는 조사란 말이여. 심지어 채점 방식도 0점이 아니면 1점을 주는 이분법적 방법이지..ㅋㅋㅋ

참고로 여성 단체의 주장대로 여권이 한참 모자란다면 OECD에서 발표한 성,제도,개발(GID) 지수 4위는 어떻게 설명할래?(제도, 개발이라고 해서 헷갈릴 수도 있지만, 이것 역시 성평등과 관련된 제도, 개발임) 심지어 남성에 불리한 말만 해대는 여성가족부에서 자체 통계 낸 바에서도 우리나라의 남녀평등지수는 26위다. 여성권한지수(정치참여도, 고위직 비율, 관리직 비율 등등)이 떨어져서 그렇지.

 

이 조사는 순위가 낮을 수록 사회가 그만큼 변해야 한다는 걸 보여주는 조사일 뿐, 남녀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불평등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조사가 아니니 이현령비현령 하지 말자..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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