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참 시험기간이라 도서관에만 박혀있다가 삶의 활력소를
톡에서 찾기 시작했습니다. 글을 읽다보니 저에게도 사건사고가 많이 있었는데 그걸 한번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이런 일상의 글을 적는다는게 초등학교 5학년 일기쓴이후로 처음인것 같네요
그때는 방학일기를 개학기 다가오니 방학전날에 40일치를 밀려서 썻던 것 같은데...
저는 현재 20살 입니다.
대학은 경남지역에 유명한 대학이죠
"경남대학교"를 다닙니다 ㅎ_ㅎ?
이 이야기는 5년전 중3때 있었던 일입니다.
아 저도 음슴체? ㅋㅋ음슴? ㅋㅋㅋㅋ 그거 한번써볼래욤
'라이터의 배신'..
자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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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어릴때 목욕탕 가는걸 좋아했음
햇빛 쨍쨍한 무더위날 목욕탕에 벌거벗은채로
냉탕에 들어가 수영하는 건 철 없을 시절
나만의 낙이였음.
그날도 어김없이 목욕탕을 갈려고 했는데
고모네 가족이 마침 우리집에 놀러와서는
사촌동생과 함께 목욕탕에 가라고 함.
목욕비 1만원 받았음
목욕탕이랑 우리집 거리는 걸어서 2분도
안걸리는 거리였기에 일단 사촌동생과 나는
오락실에 가서 놀다가 목욕탕에 가기로했음
오락실에서 재밌게 놀고 이제 목욕탕을 향한
발걸음이 시작됬음.
얼마 걸었을가 문제의 라이터 가
땅바닥에 등장했음. (사건이 시작이 되었음.)
중3이였지만 학교에서 담배피는 애들이 많았음.
물론 난 피지 않았기에 더 호기심이 생겼음.
일단 주워서 불을 켜보았음.
어라.. 안되네
우리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안되는지 알고
일단 계속 문제의 '라이터'를 들고 목욕탕을
향해 발음재촉했음
근데 그 앞에 목욕탕 홍보 현수막이 있었음.
그래서 아 저기 뒤면 바람이 안통하겠다 싶었음
그래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라이터를
한번 켜보기 위해 불은 한번 켜 봤음
아 근데 몇번을 해도 안되는 거임
아 그래서 고장난 거구나 싶었음
그리고 나서 다시 목욕탕쪽을 향해 갈려는차에
갑자기 뒤에서 불이야 불이야 하는거임....
사촌동생과 나는 뭐지? 하고 뒤돌아 섰음.
헐... 현수막에 불이 났음.
사촌동생하고 난 너무나 놀라 우리집으로 미친듯이 뛰었음.
어린마음에 너무 무서웠음.
그날에 아마 100m 시간초 쟀으면 중등부 육상 세계신기록 나왔을거임.
아무튼 미친듯이 뛰어서 아파트옥상으로 왓음.
왜.? 어떤 상황이 진행되고있는지 살펴봐야했음.
↓문제의 그장소임...
목욕탕 사장 아저씨가 나와서. 불을 끄고있엇음.
소화기가 아니고. 화분에 물주는 물조리기로..
당연히. 불이 꺼질 기미가 안보였음.
30초정도 지났을까? 한아저씨가 차에있던 소화기를 꺼낸듯 소형소화기로
그 불을 제어 했음. 다행이다 싶었음.
난 그후로 그 목욕탕을 잘 못가고있음. 특히 그사장님 우리아빠친구임. ㅠㅠ
그렇다고 안씻는다는게아님..
그 사건 있은후 하루뒤에 아빠에게 물었음.
"아빠 OO목욕탕 불났든그 아나?"
"응 알지 니는 그 우찌(어떻게) 아노" (우리 경상도 사람임)
(난 당연히 알고있지.ㅠㅜ)
아빠가 사건의 전말을 친구한테 들었나봄
근데 발화이유를 말해주시는데 난 한숨을 쉬었음.
자연 발화란다. 날씨가 워낙 더웠기에 의심하지 않았나봄
아근데. 난 정말 현수막에 불 붙일 생각 전혀없엇는데 햇빛이 너무강해서
불 색깔이 안보였나봄. ㅜㅜ
ㅜㅜ 아저씨 죄송합니다. 아직도 아저씨보면 인사드릴때마다 너무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아저씨 사랑합니다.
제가 설날 추석때마다 아저씨한테 용돈 안받는 이유가 다있어서 안받는거에요 .ㅜㅜ
오해 하지마시고 주지마세요 그냥 주지마세요 흐규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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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이글 그 아저씨 보면 나 뒈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