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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사장한테 맞았습니다 ㅡㅡ

남준호 |2010.12.06 00:30
조회 907 |추천 0

안녕하세요

경기도사는 22살 남자입니다

 

방금전 너무 억울한 일 겪었는데 어떻게해야할지 몰라 조언구해보려고 올립니다

너무 흥분해서 쓸데없이 길어지고 내용전달도 잘 안될것같네요 ㅠㅠ

길지만 꼭 읽어주시고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

 

좀 많은 일이 있었는데 전에 있던일은 다 안적을게요

그건 다 억지로 웃어서 넘겼던일이고 다 적으려면 나 손가락 뿌러짐

 

일단 부당한 조건 몇개 적어볼게요

알바하다가 도망갈지도 모른다고 보증금 20만원을 잡고 안줌

출근을했는데 손님 없다고 다시집에 가라고 하는 경우가많음 (절대미리 연락 안해줌)

식대를안줌  이건 뭐 그렇다칠수도있는데 자기가 시킨음식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먹게하고 식사비 받음

 

 

사건은 이러함

 

난 올해 7월부터 공익근무를 하고있음

공익근무요원은 6시에 끝나고 일주일에 2일 쉬는날이있음

남는시간에 놀지말고 일이라도 하자는 생각에

얼마전까지 당구장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었음

 

 

 

난 금요일 토요일 일을하고 나머지요일엔 바쁠때만 도와주는식으로 일을하고있었음

그러다가 일요일만 일하는걸로 바꾸고 지난주일요일날 일을 했음

퇴근하는데 사장이 내일 나와줄수없겠냐고 물어봄

오늘밤에 친척네가서 못올거같다고 했음

급한일이라고 자꾸 와달라고함

그래서 올수있으면 오도록 노력해보겠다고했음

어떻게말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거의 못올거같다는식으로 얘기를했음

 

다음날 사장이 와달라고한 시간 3~4시간전에 못갈것같다고 연락을드렸음

그러니 빈정상하게 문자가옴 그래서 "아 제가 어제 꼭 올수있다고 말씀드린건 아니잖아요..ㅠㅠ" 라고 문자를보냈음  사장한테 전화가옴

"너땜에 손해보는게 얼만지알아? 니가 책임질거야? "  

그때가 2시 조금넘었고 6시에 와달라고한거였음

너무 어이없어서 확실히 가겟다고 한것도아닌데 왜 저한테 그러시냐 따졌음

사장 : "너 지금 나랑 해보자는거야 이 쌍놈새끼야?

나 : "방금 쌍놈새끼라고 하셨어요?"

사장 : "이거완전 강아지구만 필요없고 열쇠가져와 너같은새끼랑 일할생각없어"

나 : "저도 일할생각 없거든요"

 

이렇게 끊었음

 

근데 열쇠도 갖다주고 보증금 20만원 잡힌거랑 그런거받아야해서 연락은 해야겠음

그래서 몇일전부터 연락을했는데 답장이없음 그래서 오늘 친구한명 데리고 찾아감

갔더니 뭐라뭐라하면서 돈없다고 열쇠나 내놓으라고함

 

근데 열쇠주면 못받을것같기도하고 돈받으려고 여기 몇번 더 왔다갔다해야할것같은 생각이들고

나도 쎄게나가야 겠다는 생각이듬 그래서

"그럼 저도 못드려요 빈손으론 못가죠 " 라고했음

 

그랬더니 다짜고짜 멱살잡고 밖으로 끌고감

멱살잡고 벽에밀치면서 목을 졸라 숨이막히는데 저항을 안할순없잖슴 그래서 밀쳤는데

사장 턱끝에 손가락이 스쳤음 근데 뭐 빨갛게 된것도아니고 피가나는것도아니고 그냥 손톱 자국이 5미리정도 찍혀있었음 아 정신없어서 기억이잘안난다ㅠㅠ   암튼 계속 그렇게 목을조르더니 저항하니까 갑자기 팔꺾기를 시전함 ㅡㅡ 나 졸라 당황했음  옆에 말없이 지켜보고있던 친구가 말리니까 친구한테 저리가라 여긴 왜왔냐고 이거놓으라고 막 욕을해댐  그러고 나를 놓아줌 친구도 사장 놓아줌  그러더니 또 목을조름  아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나도 주먹을 휘두름  

 

그러고 있다가 친구가 떼어놓아서 떨어지고 사장 다시 당구장안으로 들어감

따라들어갔더니 또 뭐라뭐라 하다가 정강이를 발로차고 또 목을조름 그러다 발이걸려 넘어졌는데

그 만화책에서만 보던  마운트 포지션이라는걸 걸렸음

그러니까 친구가 말리고 멀리있던 손님들까지 다 와서 말림

일어나서 손님들한테 대충 얘기하니까 그래도 아버지뻘되는분한테 그러면 쓰나  라고하셔서 손님들한테도 죄송하다고했음 그와중에 사장 또 목을조름

손님들도 사장 한심하단 눈빛으로 보면서 포기하고 가버림

 

그러고나서 친구가 사장 진정시키고 말로 풀어보자해서 얘기를함

여전히 말이 안통함

내가 온다고한것도아니고 원래 출근하는날도아니었는데 나더러 손해본거 물어내라함

계속 말싸움하다가 자기가 생각해도 억지다 싶었는지 돈을 준다고함

돈없어서 오늘 절대 못준다고 계좌번호를 적고 가라는데 오늘 그냥가면 안줄것같기도하고 돈받을때까지 사장한테 휘둘릴것같은거임

그래서 빈손으론 절대못간다 반이라도 달라했더니 뭐라뭐라하더니 돈을 꺼내서 내가 밥먹었던거 하나하나 다 까면서 전부 다 줬음 ㅡㅡ 있으면서 왜없대  친구도 그거보고 어이없어함

 

 

아무튼 이렇게 나왔는데 주먹에 맞아서 이마 한쪽이 까져서 피가 고여있고 양 무릎이 까졌고 손가락에도 상처가있네요 친구들 다 신고하라고하는데 저도 반격을 안한게 아니라서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돈 받았으니 됐다고 하는사람들도있는데

당연히 받아야할거 받은것뿐인데 왜 이런 일 까지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맞을때 내심 친구가 도와주거나 신고해주길 바랐는데

가만히만 있길래 조금 서운했는데

친구의 판단때문에 제가 계속 가해가자 아닌 피해자로 있을수있는것같네요

저때문에 일 가는것도 늦었는데..ㅋㅋ 고맙다친구야

 

 

너무 억울하네요 정말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

 

 

경기도광주시 쌍령동 비바체당구장 사장입니다

저처럼 피해보시는분 없으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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